이번에 갤럭시S24 시리즈 구매를 하셨나요? 이번에 구매를 하셨다면 기존 스마트폰에서 데이터(자료)를 옮기거나 설정을 세팅 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내셨을 겁니다. 저도 기기변경을 한 후에 이런 저런 잔잔한 작업들을 하느라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기기를 변경하고 나서 이런 저런 세팅을 하면서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은 스미싱, 보이스피싱 같은 해킹에 대비하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이런 해킹을 통해서 큰 해를 입은 적은 없지만, 그래도 그런 시도는 몇번 당한적이 있기에 보안 부분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대비를 하려고 노력을 하는 편 입니다.
그래서 스미싱 보이스피싱 스팸 관련 앱들도 설치를 하고 갤럭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보안 관련 설정도 꼭 세팅을 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갤럭시에서 2023년 11월 원UI 6.0 부터 지원하는 강력한 기본 보안 설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번에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하고 특히 요즘 스미싱, 보이스피싱 관련된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기에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바로 적용 하시기 바랍니다.
원UI 6.0 부터 적용된 보안 위험 자동 차단 사용하기
홈 화면에서 화면을 아래로 내려서 퀵패널 상단에 있는 톱니바퀴(설정) 부분을 선택 합니다.
설정 중간 부분에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항목을 선택 합니다.
이 항목은 갤럭시의 보안에 관한 사항을 설정하는 곳 입니다.
저는 설정 부분에서 모두 사용함으로 되어 있어서 보안문제가 좋음 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앱 보안 부분이 활성화 되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 항목에 들어가서 활성화 시키는 것을 추천 합니다.
들어가서 활성화 시키면 맥아피 관련해서 라이센스 팝업창이 뜨는데 추가로 요금이 나가거나 과금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앱 보안 설정을 활성화 시키면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로부터 어느정도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스미싱 막아주는 보안위험 차단 설정
그리고 하단으로 더 내려 보면 보안 위험 자동 차단 항목이 있습니다.
만약에 이 항목이 안 보인다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버전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원UI 6.0 부터 제공을 하기 때문에 아쉽게도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원UI 5.0 버전까지만 지원을 한다면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원UI 버전은 설정 항목에서 제일 하단에 있는 휴대전화 정보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정보 항목을 선택 하세요.
One UI(원UI) 버전이 6.0 이상이면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래인 5.0 버전이라면 아쉽게도 이용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갤럭시S21 인데 이 항목이 보이지 않는다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안드로이드14(원UI 6.0)로 버전 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설정 항목에서 가장 하단에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항목에 들어가셔서 다운로드 및 설치 메뉴에서 원UI 6.0으로 업데이트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20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쉽게도 원UI 5.0 까지만 업데이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 기능을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노트20 이후에 나온 갤럭시S21 부터 사용이 가능 합니다.
보안위험 자동차단 항목으로 들어가면 디폴트로 사용 안 함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항목을 사용함 으로 설정해 놓으면 앞으로는 인증된 출처의 앱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출처를 알수 없는 앱을 설치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지만 간단한 설정을 통해서 쉽게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이 켜져 있으면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설정이 비활성화되며 설정을 변경할 수 없습니다. 또한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을 켜면 앱 보호 가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문자 스미싱 멈춰!
이렇게 되면 문자나 카톡으로 받은 링크를 클릭했을때 앱이 설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부고 문자나 택배 문자를 받았을때 링크를 클릭하게 유도한 후에 클릭을 하게 되면 APK 파일을 다운 받게 하는 스미싱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경우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이 켜져 있으면 이런 링크를 클릭해도 APK 파일을 아예 설치할수 없게 만듭니다.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이 켜져 있으면 USB 케이블을 사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단도 자동으로 사용중으로 설정 됩니다.
이 부분이 사용중으로 되어 있으면 PC, 충전기 등의 기기를 USB 케이블 연결했을 때 갤럭시 기기 및 데이터에 무단으로 접근하고 조작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해커들이 몰래 스마트폰에 케이블을 연결해서 해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USB 케이블 차단을 하게 되면 모르는 사람이 몰래 내 스마트폰에 케이블로 연결해서 악성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 앱 보호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메시지 앱에서 악성 미디어 컨텐츠 또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것으로 의심되는 이미지를 차단하여 기기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스마트폰에 APK 같은 외부 앱을 자주 설치하지 않거나 주요 설정등을 케이블을 연결해서 변경할일이 없다면 이 항목은 무조건 사용중으로 설정해 놓으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특히 부모님들이 갤럭시S21 시리즈 이상을 사용한다면 꼭 이 설정을 찾아서 활성화 시켜 놓는 것이 좋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기능을 통해서 문자 스미싱, 보이스피싱 해킹의 위협에서 어느정도는 보호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중요한 보안 설정이 기본으로 활성화 되어있지 않는지 불만을 제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같은 경우 APK 같은 외부 파일을 설치 하거나 케이블을 연결해서 작업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반적인 분들은 그럴 일이 사실상 없겠지만 저도 이번에 갤럭시S24 울트라를 구매하고 나서 카메라 소리를 무음으로 만들기 위해서 케이블 연결 후 USB 디버깅 작업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켜게 되면 많이들 사용하는 *123456# 디버그 스크린 진입이 안됩니다.
폐쇄적인 아이폰과 달리 안드로이드폰은 이런 자유함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대해서 잘 안다면 이런 부분을 자유롭게 활성화 비활성화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친하지 않은 어르신 같은 경우 이런 설정을 스스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보안과 관련된 부분은 기본으로 설정해 놓고 필요할때 비활성화 시켜서 사용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은 안드로이드14, 원UI 6.0 부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형 모델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갤럭시S21 부터 지원을 하기 때문에 원UI 6.0이 탑재된 최신 폰을 구매하는 것이 스미싱 보이스피싱의 위협으로 부터 벗어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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