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를 빛낸 연예인들은 누가있을까?
- 자동차/이야기
- 2009. 4. 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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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2009년 서울모터쇼에서는 그렇게 특이한 자동차들도 없고 많은 자동차회사들도 참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관심있게 지켜볼 사항이라면 국내자동차 회사들인 기아의 쏘렌토나 현대의 에쿠수 그리고 지엠대우 마티즈정도가 저의 눈길을 끌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썰렁할 것을 예상했는지 프레스데이때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연예인들이 참가해서 좀 나름 바뻤던 것 같습니다. 저도 참석한 연예인들 전부를 본것은 아니고 생각하지 못하고 갔다가 갑자기 연예인들이 나왔다는 안내멘트를 듣고 깜짝 놀라서 정신없이 달려가서 촬영한 거라 사진들이 그렇게 제대로 앵글이 잡혀있지 않습니다. 정말 연예인들때문에 아주 취재현장이 전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자동차들보다 아무래도 연예인들이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아서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그럼 제가 촬영했던 연예인들에 대해서 한번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기아자동차
전 기아차에는 이번 신형 쏘렌토에만 관심이 있어서 연예인 출연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김하늘과 강지환이 출연하는 바람에 현장은 순신간에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저는 늘 그렇듯이 타이밍을 놓쳐서 뒤에서 이렇게 촬영하였답니다.^^; 쏘렌토 소개하기 전에는 엠시더맥스가 나와서 노래를 불렀는데 이분들 노래도 좋지만 쏘렌토하고는 좀 어울리지 않더군요. 왠지 현장 분위기 다운되는 분위기랄까요. 저는 동영상만 촬영하는라 사진이 없네요.^^; 그리고 같이 등장한 30인조 오케스트라(?)는 왜 불렀는지 모르겠더군요. 엠시더맥스의 노래에 나오는 전자음에 소리가 다 뭍혀서 아무소리도 안 들리더군요. 아무튼 처음부터 약간 다운되고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서 쏘렌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잘 보시면 끝 부분에 김하늘과 강지환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누군지 몰라서 멍 때리고 있다가 안내멘트를 보고 알았습니다.^^
출연연예인. 김하늘, 강지환,엠시더맥스
2. 지엠대우
어느정도 거물급 연예인이 온다는 정보는 알고 있었는데 제가 예상했던 비가 아닌 소녀시대여서 약간 놀랐습니다. 깜직함 그 자체라 그런지 마티즈와 이미지 매치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경차인 마티즈의 이미지와 소녀시대의 풋풋함과 싱그러움 젊음이 잘 어울러진 무대 같았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지엠대우가 현재 여러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엠대우의 서울모터쇼 연예인 마케팅이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연 연예인: 소녀시대
3.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션.정혜영 부부를 본것은 왠지 득탬한 기분이었습니다.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좀 조용했기 때문이었죠. 아마도 제가 한참 후에 발견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우연히 걸어다니다가 옆을 잠깐 보는데 이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모터쇼에서 선물도 거의 건지지 못했는데 얼씨구나 하고 사진을 촬영했는데 옆에 진행하시는 분들이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그러시더군요. 좀 이해가 안되었던게 이럲게 열린 공간에 사진 찍지 말라는 것은 무슨 시추에이션인지 모르겠더군요. 조용히 찍고 싶으면 장막을 치고 촬영하던가.. 카메라 앵글에 잡히지 않게 멀리서 찍는데도 찍지 말라고 눈치를 주는데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괜히 이미지 좋은 션.정혜영 부부가 그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괜히 오버를 하더군요.ㅋ 아무튼 평소에 좋아하는 연예인 커플이고 그들이 작성한 책인 '오늘 더 사랑해'를 보고 더 좋아졌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폭스바겐은 이 커플 때문에 자동차 이미지가 상승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왠지 폭스바겐을 타고 다니면 뭔가 바른생활을 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ㅋ
출연연예인: 션. 정혜영
4. 포드
포드 자동차 부스에 있는 자동차를 열심히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안내멘트에서 연예인 나온다고 하길래 그냥 그런가 하고 무시하고 있었는데 들리는 소리가 한류스타라는 말에 급 관심이 들어서 지켜보았더니 박용하씨가 나오더군요. 이 분은 전에 영화 '작전' 시사회때 무대 인사 할때 봤는데 또 킨덱스에서 또 보게 되네요. 자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등장할때 의상이 노숙자 패션이어서 정말 이미지 급 다운.. 정말 소개 안해주었면 그냥 지나가는 노숙자인줄 알 뻔했습니다. ㅋ 그런데 박용하씨 은근히 노숙자 패션 좋아하는 듯 하더군요.
WBC로 단숨에 영웅이 되어버린 봉중근도 포드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분은 처음에 약간 얼어있는 듯한 표정이더군요. 아직 이런 분위기가 적응이 안된건지 좀 긴장한 모습.. 하지만 그래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국 물을 좀 먹었던지 포드 관계자분과 영어로 대화를 하는데 자세히 들어보니까.. 그렇더군요.
아주 포드에서 몇명을 연예인을 부른지 모르겠더군요. 저는 이제 다 끝났나 하면 저 쪽에서 연예인이 갑자기 등장해서 나오고 이러다 보니 좋은 자세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성재씨가 포드 머슬카인 머스탱을 소개하는 자리에 등장을 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소개하시는 분이 계속 포드의 머슬과 가장 잘 어울리는 분이 근육이 멋진 이성재씨라고 계속 이야기 하는데 이성재씨도 약간 멋적은 듯이 웃으시더군요. 이분은 예전에 드라마 '저짓말' 때문에 한동안 좋아했는데 그 이후 나온 영화들이 좀 저하고 맞지 않아서 그런지 최근에는 제가 좀 덜좋아합니다. ㅋ
포드가 한꺼번에 부른 연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왠지 이 어색한 분위기는 뭔지..ㅎㅎ 포드 자동차 이번에 연예인들 대서 캐스팅하느라 돈 좀 많이 썻을 것 같습니다. 이들 세명에 마술사 MC를 캐스팅할 정도면 지엠대우의 소녀시대와 거의 비슷해지는 걸까요?^^
출연 연예인: 박용하, 봉중근, 이성재
5. 아우디
저는 보지 못했지만 아우디 부스에는 이정재씨가 나왔다고 합니다.
출연 연예인: 이정재
그리고 이 외에 다른 연예인분들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부분은 여기 까지 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일반행사 때도 연예인들이 나왔을 것 같은데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프레스데이에는 정말 연예인들이 많이 나와서 저의 에너지를 고갈 시키는데 일조 한것 같습니다. 거의 전쟁같은 취재 현장에서 살아남아서 집에 돌아온 것이 기적이고 잊어버린게 없다는 사실에 전 또 한번 만족을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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