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실내에서 우아하게 와인을 마시자. 벤츠 프리 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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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자동차 실내에서 음식물이라던가 음료를 마시는편인데 그럴때 마다 약간의 모험을 감수할 때가 있습니다.  자동차가 도로표면에 있는 어떤 장애물을 만났을때 충격을 받게 되는데 그럴때 특히 음료를 마시고 있을때는 그대로 내용물을 옷에 흘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에서 음료를 먹을때는 빨대를 필히 지참을 해야 하는게 번거로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뜨거운 커피를 먹고 있다가 과속 방지턱을 넘어가게 되면 화상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지요. 럭셔리 자동차인 마이바흐나 롤스로이스는 뒷자리에 보면 와인바도 있고 여러 음료들을 우아하게 먹을 수 있게 갖추어져 있는데 이런 고가의 차량들도 과속방지턱이나 도로가 파인곳을 지나가면서  레드 와인을 먹고 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말끔히 씻겨줄 새로운 개념의 테크놀로지가 벤츠에서 선보였습니다.


                                                    이제 차 안에서 흘릴걱정을 하지 말고 와인을 마시자 

자동차 실내에서 우아하게 와인을 마시는 것이 가능하다. 벤츠 프리 스캔 
 
벤츠가 2007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F700 컨셉카에서 보여준 기능인데 일명 '프리 스캔'이라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안전에 관한 부분보다는 승차감에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면 되는데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에 레이저를 달아서 도로의 표면을 읽는 기술입니다. 미리 도로를 읽어서 서스펜션을 알아서 자동으로 조절을 해주게 되기 때문에 차 안에 있는 사람들은 외부의 도로 환경이 어떻든 별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아하게 레드와인을 따라서 집에서 먹는 것 처럼 편하게 먹을수가 있습니다. 마이바흐나 S클래스 같은 고급차량에는 꼭 필요한 멋진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자세한 기능은 나오지 않았는데 해외 사이트를 통해서 보게 되면 시속 50km에서도 한 방울의 와인도 흘리지 않고 우아하게 차량에서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와인 애호가나 기업 CEO들이 보기에는 정말 좋은 기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차안에서 자주 이동하거나 머물러 계시는 사업가들에게는 피로감을 덜 주기 때문에 이 기능이 접목된 차량이 출시가 되면 큰 인기를 얻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돈 많고 차 안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면 이런 차량은 가격이 얼마가 든다 해도 구입하고 싶어지네요.^^;. 지금 이 기능을 장착한 테스트 차량들이 돌아다닌다고 하는데 곧 멀지 않은 미래에 이 기능이 구현되는 벤츠 S클래스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로에서 포착된 프리 스캔 기술이 들어간 테스트 차량






헤드라이트 옆에 레이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테스트 중이라서 그런지 볼품은 좀 없는 것 같습니다.

프리스캔 기능이 들어갈 자동차인 벤츠 F700 컨셉카 - 2007 프랑크프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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