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를 꿈꾸는 차, BMW 528i SE
- 자동차/시승기.리뷰
- 2009. 8. 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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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자동차 회사들이 있고 수 많은 모델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차량들이 출시가 되고 있고 앞으로도 출시될 차량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멋진 디자인으로 무장한 차량을 만나는 것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차량은 다른 사람에게는 몰라도 저에게는 뭔가 새로움을 전해주는 그리고 자동차를 넘어서 항공기, 응원단도 없는 구름속의 지배자인 전투기를 닮아 가려고 꿈꾸는 자동차 BMW의 528i SE(스페셜 에디션) 입니다.
국내에 속속 다양한 수입브랜드들이 선을 보이고 있지만 그 중에서 독보적인 존재는 돌일차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브랜드인 BMW, Mersedes-Benz, Audi등이 포진하고 있는데 이들 차량은 각각의 개성이 서로 달라서 서로의 매력을 뽐내면서 서로 멋진 경쟁을 보여주고 있고 소비자들은 이런 경쟁속에서 더 멋진 차량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BMW 같은 경우는 제가 예전부터 저의 드림카 그리고 성공의 상징으로 기억되는 차량입니다. 예전에 어렸을때 비니지스 위크에서 서울의 부자를 이야기 하면서 커버모델로 선보였던 BMW 차량이 아직도 머리속에 깊숙히 각인되어 있습니다.
출격을 기다리는 듯한 느낌의 528i SE
그 만큼 BMW는 저에게 조금은 다른 의미의 차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 때의 차량 디자인을 보면서 이 디자인이 미래에도 유지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지만 그런 것은 어린 소년의 귀여운 바램이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BMW의 디자인은 꾸준히 변해왔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런 디자인이 다 좋다고 말할 수 없지만 BMW는 예전보다 디자인 부분에서 점점 젊어지고 있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이야기할 528i SE 같은 경우는 더욱 그러한것 같습니다. 차량을 살펴보면서 저는 자동차라기 보다는 흡사 하늘을 마하로 질주하는 고성능 제트 전투기가 자동차로 어쩔 수 없이 트랜스포머해서 언젠가 다시 비상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BMW 528i SE 의 어떤 모습이 저에게 이런 마음을 느끼게 전해준걸까요? 그럼 이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투기를 닮아가고 싶어했던 자동차..어쩌면 하늘을 날고 싶은 본능을 숨기고 있는 지도..
BMW 528i SE, 그 안에 스며있는 전투기의 DNA
1. HUD (Head Up Display)
하늘의 지배자인 전투기에서 사용중인 HUD입니다. 이렇게 유리창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때문에 전투기의 파일럿은 하늘에서 더 빠르고 효과적인 파이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전투기에 적용된 최첨단 HUD를 528i SE 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BMW에만 적용된 유일한 기술이죠.
제가 궁극적으로 미래의 자동차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능입니다. 일반적으로 최신 전투기 조종석에서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 일반적으로 계기판을 살펴보면서 순간적으로 시야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기술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앞을 보는 시야를 뺐기지 않고 전방을 그대로 보면서 자동차의 여러 정보, 예를들어 현재속도 내비게이션 정도등을 확인할 수 있는 컷팅-엣지-테크놀로지(Cutting-Edge-Technology), 즉 말그대로 최신의 기술이라고 볼수 있는데 지금 전세계 자동차 회사중에서 유일하게 HUD 기능을 자동차에 접목시킨 곳이 BMW입니다. 기술의 BMW, 늘 남이 선보이지 않은 한발앞선 기술을 선보이는 BMW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BWM만이 이 기술을 사용하지만 미래에는 모든 회사들이 따라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체험해 보지 않더라도 그 유용성은 상상만으로도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운전하면서 또는 그냥 생각합니다. 자동차 유리창이 전투기의 그것과 닮으면 얼마나 멋질까 하고 말이죠.^^ 그 꿈을 현실이 되게 만들어준 곳이 BMW입니다.) 지금보다 미래에는 더 많은 정보를 유리창을 통해서 직관적으로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저는 아직 BMW의 HUD를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한때는 파일럿을 꿈꾸었던 소년에게, 하지만 지금은 그 꿈을 포기한 소년이 지상에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전투기와 비행기와 가장 근접한 차량을 소유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 현재로서는 BMW와 그 중에서는 528i SE 이 아닐까 싶습니다. ^^
2. I- Drive 시스템
528i SE 에서 만나볼 수 있는 I-Drive 시스템
I-Drive 시스템을 통해서 내비게이션과 음악등 다양한 기능등을 LCD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BMW가 처음으로 선보였던 기술인 I-Drive 시스템, 초반에는 경쟁회사에서 별 필요도 없는 기능이라고 일부러 깎아내리고 비하했던 기술이지만 이제는 너두나도 많은 브랜드들이 이 기술을 따라하려고 정신이 없습니다. 벤츠와 렉서스등 수입차도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최근에 런칭한 신형 에쿠스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서 BMW의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기술의 이미지를 얻어 가려고 했던 부분을 보면 I-Drive가 얼마나 시대를 앞서는 선도적인 기술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직접적으로 그 기능을 체험해 보지 않았기에 얼마나 편리한지 운전에 도움을 주는지 알 지 못하지만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그 기술을 따라 하려는 것을 보면 보지 않아도 그 기능의 유용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시선을 전방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고 오른손의 감각만으로 차량의 거의 모든 기능을 구현 하려는 모습, 그래서 I-Drive 시스템을 적용한 528i SE 이 더욱더 전투기를 꿈꾸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밖의 BMW 모델에 적용된 다양한 I-Drive 시스템
3. 사이버틱한 기어쉬프트 노브
조이스틱처럼 보이는 조금은 SF적인 느낌을 보여주는 BMW에 적용된 기어봉. 528i SE 에도 물론 이 모양의 기어봉이 적용되었습니다.
BMW에 일반적으로 적용된 기어봉은 일반 차량과는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일반적인 차량에 있는 기어봉은 그 느낌이 자동차에서 크게 벗어나는게 없지만 528i SE에 적용된 기어봉은 전투기를 닮은 DNA가 녹아 있습니다. 그 기어봉을 오른손에 잡고 전방에 뜨는 레드컬러의 HUD와 주위를 환하게 비추고 있는 레드컬러의 향연과 커단란 센터페시아에 있는 LCD디스플레이와 은은한 색을 밝히면서 빛나고 있는 I-Drive 장치를 보고 있노라면 운전자는 그 순간 바로 "응원단도 없는 구름속의 세상은 나만이 아는 기쁨"이라고 표현한 WB 예이츠의 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역시나 느껴보지 않았지만 모양이며 그 기능이 저를 어서 파일럿의 세계로 인도하며 손짓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날고싶어 하는 디자인
528i SE은 기존 528i 에 528is의 디자인을 믹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혹은 관심있게 지켜보지 않는다면 M5라고 착각을 할 수 있을정도로 무척 닮았습니다. 528i SE는 스포티함과 무난함의 적절한 타협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둘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엔젤아이가 적용된 528i SE 헤드램프, 하지만 엔젤아이 보다는 이글아이가 더 잘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글의 눈같으면서 부리도 생각나고 전체적인 모습이 Bird의 무척 흡사합니다. 아마도 날고 싶어하는 528i SE 모습을 헤드라이트로 표현된게 아닐까요?^^ 제가 예전의 심플한 BMW의 헤드라이트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런식의 도발적이고 공경적인 디자인에 아직은 좀 덜 적응이 된것 같습니다. ^^;
528i SE는 기존의 17인치 휠이 18인치 알로이 휠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더욱 커진 휠이 더욱 강하고 도발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아하고 스포티함이 공존하는 528i SE 의 실내 모습
합리적인 부분과 스포티한 역동성을 둘다 품은 528i 스페셜 에디션
날고싶은 본능을 가지고 있는 528i SE
이상으로 간단하게 528i SE 의 모습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살펴보면 볼 수록 더욱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독수리의 모습이 생각 납니다. BMW의 모습에 익숙하고 친근한 분들에게는 그렇게 커다랗게 다가오는 부분이 적을지 모르겠지만 BMW와는 아직 어색하고 아직은 가까이 하기에는 먼 당신인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무척 개성적이고 멋진 그리고 M5를 닮은듯한 디자인이 무척 매력적이었습니다. 연비도 벤츠 E-280보다 좋은 9.8km/h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모델에는 더 멋진 연비를 실현해주면 좋겠네요.^^
앞으로 국내시장에서 벤츠 E-class와의 일전도 대비하고 있는데 어떤 결과들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날고싶어 하는 DNA를 꿈꾸는 528i SE 인지 아니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벤츠와 다른 여러 수입차가 인기를 끌 모델인지 모르겠지만 BMW를 처음만나는, 하지만 스포티하고 단아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528i SE 이 지금 알아가는 과정에서 점수를 더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음에는 시승기와 함게 528i SE 의 실제 모습을 보고 HUD, I-Drive, 기어봉을 체험하고 그리고 달라진 디자인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231마력에 27토크, 전투기의 DNA를 가진 자동차라서 그런지 왠지 파일럿의 헬맷을 착용하고 타야할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네요.^^그럼 그때까지 언제나 Be Happy~
국내에 속속 다양한 수입브랜드들이 선을 보이고 있지만 그 중에서 독보적인 존재는 돌일차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브랜드인 BMW, Mersedes-Benz, Audi등이 포진하고 있는데 이들 차량은 각각의 개성이 서로 달라서 서로의 매력을 뽐내면서 서로 멋진 경쟁을 보여주고 있고 소비자들은 이런 경쟁속에서 더 멋진 차량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BMW 같은 경우는 제가 예전부터 저의 드림카 그리고 성공의 상징으로 기억되는 차량입니다. 예전에 어렸을때 비니지스 위크에서 서울의 부자를 이야기 하면서 커버모델로 선보였던 BMW 차량이 아직도 머리속에 깊숙히 각인되어 있습니다.
출격을 기다리는 듯한 느낌의 528i SE
그 만큼 BMW는 저에게 조금은 다른 의미의 차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 때의 차량 디자인을 보면서 이 디자인이 미래에도 유지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지만 그런 것은 어린 소년의 귀여운 바램이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BMW의 디자인은 꾸준히 변해왔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런 디자인이 다 좋다고 말할 수 없지만 BMW는 예전보다 디자인 부분에서 점점 젊어지고 있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이야기할 528i SE 같은 경우는 더욱 그러한것 같습니다. 차량을 살펴보면서 저는 자동차라기 보다는 흡사 하늘을 마하로 질주하는 고성능 제트 전투기가 자동차로 어쩔 수 없이 트랜스포머해서 언젠가 다시 비상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BMW 528i SE 의 어떤 모습이 저에게 이런 마음을 느끼게 전해준걸까요? 그럼 이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투기를 닮아가고 싶어했던 자동차..어쩌면 하늘을 날고 싶은 본능을 숨기고 있는 지도..
BMW 528i SE, 그 안에 스며있는 전투기의 DNA
1. HUD (Head Up Display)
하늘의 지배자인 전투기에서 사용중인 HUD입니다. 이렇게 유리창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때문에 전투기의 파일럿은 하늘에서 더 빠르고 효과적인 파이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전투기에 적용된 최첨단 HUD를 528i SE 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BMW에만 적용된 유일한 기술이죠.
제가 궁극적으로 미래의 자동차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능입니다. 일반적으로 최신 전투기 조종석에서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 일반적으로 계기판을 살펴보면서 순간적으로 시야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기술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앞을 보는 시야를 뺐기지 않고 전방을 그대로 보면서 자동차의 여러 정보, 예를들어 현재속도 내비게이션 정도등을 확인할 수 있는 컷팅-엣지-테크놀로지(Cutting-Edge-Technology), 즉 말그대로 최신의 기술이라고 볼수 있는데 지금 전세계 자동차 회사중에서 유일하게 HUD 기능을 자동차에 접목시킨 곳이 BMW입니다. 기술의 BMW, 늘 남이 선보이지 않은 한발앞선 기술을 선보이는 BMW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BWM만이 이 기술을 사용하지만 미래에는 모든 회사들이 따라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체험해 보지 않더라도 그 유용성은 상상만으로도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운전하면서 또는 그냥 생각합니다. 자동차 유리창이 전투기의 그것과 닮으면 얼마나 멋질까 하고 말이죠.^^ 그 꿈을 현실이 되게 만들어준 곳이 BMW입니다.) 지금보다 미래에는 더 많은 정보를 유리창을 통해서 직관적으로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저는 아직 BMW의 HUD를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한때는 파일럿을 꿈꾸었던 소년에게, 하지만 지금은 그 꿈을 포기한 소년이 지상에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전투기와 비행기와 가장 근접한 차량을 소유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 현재로서는 BMW와 그 중에서는 528i SE 이 아닐까 싶습니다. ^^
2. I- Drive 시스템
528i SE 에서 만나볼 수 있는 I-Drive 시스템
I-Drive 시스템을 통해서 내비게이션과 음악등 다양한 기능등을 LCD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BMW가 처음으로 선보였던 기술인 I-Drive 시스템, 초반에는 경쟁회사에서 별 필요도 없는 기능이라고 일부러 깎아내리고 비하했던 기술이지만 이제는 너두나도 많은 브랜드들이 이 기술을 따라하려고 정신이 없습니다. 벤츠와 렉서스등 수입차도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최근에 런칭한 신형 에쿠스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서 BMW의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기술의 이미지를 얻어 가려고 했던 부분을 보면 I-Drive가 얼마나 시대를 앞서는 선도적인 기술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직접적으로 그 기능을 체험해 보지 않았기에 얼마나 편리한지 운전에 도움을 주는지 알 지 못하지만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그 기술을 따라 하려는 것을 보면 보지 않아도 그 기능의 유용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시선을 전방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고 오른손의 감각만으로 차량의 거의 모든 기능을 구현 하려는 모습, 그래서 I-Drive 시스템을 적용한 528i SE 이 더욱더 전투기를 꿈꾸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밖의 BMW 모델에 적용된 다양한 I-Drive 시스템
3. 사이버틱한 기어쉬프트 노브
조이스틱처럼 보이는 조금은 SF적인 느낌을 보여주는 BMW에 적용된 기어봉. 528i SE 에도 물론 이 모양의 기어봉이 적용되었습니다.
BMW에 일반적으로 적용된 기어봉은 일반 차량과는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일반적인 차량에 있는 기어봉은 그 느낌이 자동차에서 크게 벗어나는게 없지만 528i SE에 적용된 기어봉은 전투기를 닮은 DNA가 녹아 있습니다. 그 기어봉을 오른손에 잡고 전방에 뜨는 레드컬러의 HUD와 주위를 환하게 비추고 있는 레드컬러의 향연과 커단란 센터페시아에 있는 LCD디스플레이와 은은한 색을 밝히면서 빛나고 있는 I-Drive 장치를 보고 있노라면 운전자는 그 순간 바로 "응원단도 없는 구름속의 세상은 나만이 아는 기쁨"이라고 표현한 WB 예이츠의 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역시나 느껴보지 않았지만 모양이며 그 기능이 저를 어서 파일럿의 세계로 인도하며 손짓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날고싶어 하는 디자인
528i SE은 기존 528i 에 528is의 디자인을 믹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혹은 관심있게 지켜보지 않는다면 M5라고 착각을 할 수 있을정도로 무척 닮았습니다. 528i SE는 스포티함과 무난함의 적절한 타협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둘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엔젤아이가 적용된 528i SE 헤드램프, 하지만 엔젤아이 보다는 이글아이가 더 잘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글의 눈같으면서 부리도 생각나고 전체적인 모습이 Bird의 무척 흡사합니다. 아마도 날고 싶어하는 528i SE 모습을 헤드라이트로 표현된게 아닐까요?^^ 제가 예전의 심플한 BMW의 헤드라이트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런식의 도발적이고 공경적인 디자인에 아직은 좀 덜 적응이 된것 같습니다. ^^;
528i SE는 기존의 17인치 휠이 18인치 알로이 휠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더욱 커진 휠이 더욱 강하고 도발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아하고 스포티함이 공존하는 528i SE 의 실내 모습
합리적인 부분과 스포티한 역동성을 둘다 품은 528i 스페셜 에디션
날고싶은 본능을 가지고 있는 528i SE
이상으로 간단하게 528i SE 의 모습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살펴보면 볼 수록 더욱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독수리의 모습이 생각 납니다. BMW의 모습에 익숙하고 친근한 분들에게는 그렇게 커다랗게 다가오는 부분이 적을지 모르겠지만 BMW와는 아직 어색하고 아직은 가까이 하기에는 먼 당신인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무척 개성적이고 멋진 그리고 M5를 닮은듯한 디자인이 무척 매력적이었습니다. 연비도 벤츠 E-280보다 좋은 9.8km/h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모델에는 더 멋진 연비를 실현해주면 좋겠네요.^^
앞으로 국내시장에서 벤츠 E-class와의 일전도 대비하고 있는데 어떤 결과들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날고싶어 하는 DNA를 꿈꾸는 528i SE 인지 아니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벤츠와 다른 여러 수입차가 인기를 끌 모델인지 모르겠지만 BMW를 처음만나는, 하지만 스포티하고 단아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528i SE 이 지금 알아가는 과정에서 점수를 더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음에는 시승기와 함게 528i SE 의 실제 모습을 보고 HUD, I-Drive, 기어봉을 체험하고 그리고 달라진 디자인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231마력에 27토크, 전투기의 DNA를 가진 자동차라서 그런지 왠지 파일럿의 헬맷을 착용하고 타야할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네요.^^그럼 그때까지 언제나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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