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이 타기 싫어 지는 이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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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부터 지하철을 타면서 느끼는 건데 지하철을 타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늘어가는 것 같다. 지하철은 서민의 발로서 유용한 기능을 다하고 있다. 교통수단 중에서 유일하게 시간에 맞추어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혜택이 아닐 수 없다. 계단을 오고 내리면서 부가적으로 운동도 할 수 있으니 이것 또한 유용하다고 말할 수 있다.하지만 요즘 들어서 느끼는 건데 지하철의 유용성보다 나쁜점이 개인적으로 나에게 부각 되는 것 같다.한번 이유를 말해 보자면 이렇다.

1. 너무 시끄럽다.

예전에는 시끄러운줄 몰랐는데 어느새 DMB 가 보급되면서 지하철 안에서 휴대폰으로 티비를 보는 사람이 늘었는데 볼려면 혼자 볼것이지 주위사람과 같이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폰으로 듣는 정도의 매너는 지켜 줬으면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큰소리로 볼륨을 높여서 지친 직장인의 잠을 방해하고 책을 읽는 사람의 주위를 분산 시키고.. 나도 이런 것 때문에 지하철을 탈때 분노를 느낀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리고 휴대폰 통화 할때 왜 그렇게 큰 소리로 말을 하는건지 주위 사람들이 듣기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한다. 벨 소리를 진동이나 무음은 기대도 안 하지만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통화 하는걸 보면 일본의 지하철이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또 사람들의 대화도 조금 목소리를 자제하면 좋을텐데 이것 또한 고래 고래 떠들면서 대화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2. 상인들과 구걸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아마 지하철을 타면서 잡상인을 안 보신 분들은 없으실 것 같다. 만약 30분을 가면 최한 2명은 만났을 것 같다.
그냥 조용히 팔면 또 모르겠는데 모든 사람들의 주위를 끌어야 하기 때문에 목소리가 아주 크다. 복잡한 지하철에서 물건 까지 들고 큰소리로 장사 까지. 그 중에서 제일 싫은 건 음악시디 파는 사람들 음악 왕으로 크게 틀어놓고 파는데.. 불법 다운음악이 판을 치는데 누가 그런 시디를 사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에게 민폐를 많이 끼치는 것 같다. 그리고 가방을 클면서 주위 사람들을 배려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사람들을 그냥 치고 가는건 그냥 다반사이고. 이들이 어려운 사정 때문에 이런 장사를 하는 것이 이해는 가지만 시민들은 지하철을 타면서 이해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구걸하는 사람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한 사람이 지나가면 다음 사람 오고 물건 파는 사람과 동시에 들어오고.. 어쩔때 보면 웃음이 나온다. 그들이 정말 어려운 사람인가 하는 의문이 들때가 있다. 너무 많다. 그리고 매너를 지켜서 구걸하는 사람도 본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면서 하는 부분들..

3. 불특정 다수가 탄다.

대구 지하철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탄다. 나도 그 동안 정신이상자를 많이 본것 같다. 그냥 사람들에게 욕하고 공포 분위기 조성하고 가끔 뉴스를 보면 노숙자나 정신 이상자들이 이유도 없이 또는
돈을 달라고 하는대 안 준다고 그냥 떠밀어서 사람들을 죽였다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사람으로서 분노 게이지 가 상승 한다. 지하철의 안전 대책은 정말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상으로 내가 지하철을 타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아주 간단하게 두서없이 적어 보았다. 지하철은 유용한 부분이 많은데 이런 부분들이 그러한 부분들을 깍아 먹는 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나도 서민이기 때문에 지하철은 계속 타야 하겠지만 정말 길이 막히지 않는다면 그리고 돈만 많이 있다면 지하철을 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지하철을 타는건 피곤하다.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이유가 그것을 설명 한다. 예전에는 지하철 안타고 자가용 몰고 다니는 친구들이 이해가 안 갔지만(물론 집에 돈이 많은 친구였다) 살아보니 나라도 돈이 있다면 자식에게 특히 딸에게는 싼 자가용을 하나 사줄것 같다. 안전하지 않은 측면도 있고  내가 겪어보니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지하철을 탈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거 같다. 지금은 뭔가 잘못 돌아 가는 것 같다. 가격은 매년 올리고 노조는 그에 맞게 임금인상을 요구하고..시민들의 요구는 언제쯤 들어 줄 것인가. 서울의 지하철이 안락하고 쾌적한 시민의 발이 되는 날을 기다려 본다.

지금 글을 닫을려고 하니 미처 쓰지 못한 단점들이 계속 생각나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계속 쓰기가 귀찮아서 이 귀차니즘은 ^^;  다른 단점들은 여러분에게 맡기고 ㅎㅎ

여러분이 생각하는 서울 지하철을 타기 싫어 지는 이유들은 뭔가요 ? 있으시다면 댓글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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