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LG전자에서 'LG Objet(엘지 오브제)' 런칭 초청을 받고 약간 의아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분면 가전 IT 제품일텐데 가구와 연관된 제품이라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가구와 가전의 만남이라? 설레이는 의문을 안고 런칭 현장을 방문 했습니다. LG 오브제 런칭 행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 스튜디어오에서 열렸습니다. 오전에 열린 미디어 런칭이 아닌 오후에 열린 인플루언스 행사때 방문을 했는데 유명 블로거와 인스타그래머 그리고 방송인 '이혜영'씨와 세계적인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LG전자는 이미 '시그니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인 LG 오브제를 선보인 것 입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전략..
퍼시스의 ITIS3 메쉬제품과 시디즈 T55는 분명 회사이름은 다른데 어딘가 닮은 곳이 많습니다. 실제로 두 제품을 확인해 보면 기능적인 부분에서 무척 닮았습니다. 디자인은 조금 차별화가 되었지만 말이죠. 그럼 왜 이런 일이 생긴걸까요? 시디즈 브랜드는 사실 퍼시스의 서브 브랜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현대 기아차와 같은 자매기업이라고 봐야 겠네요. 디자인은 다르지만 골격은 같은 걸 써서 내부를 살펴보면 비슷한 구석이 아주 많습니다. 퍼시스이름이 붙은것은 좀더 고급 라인이고 시디즈 이름이 붙은 것은 그것보다 조금 낮은 중고가 모델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시장에서 어느정도 품질이 있는 제품을 고르다 보면 시디즈 제품이 꼭 나오고 그러다 보니 퍼시스 ITIS3와 시디즈 T55는 자연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앞에서 의자에 앉아 일을 하던데 공부를 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의자에 앉아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건 몰라도 의자 하나 만큼은 어설픈 저가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아주 고가는 아니어도 돈을 투자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아마도 제가 사용하는 주변 장비중에서 그래도 많은 돈을 투자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의자 같은 경우는 특히 허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냥 생각없이 저가의 기능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나중에 허리 치료 때문에 오히려 돈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절약을 하시더라도 의자부분에 있어서는 돈을 팍팍 쓰셔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낭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퍼시스가 선보이..
북경을 정신없이 다니면서 한국으로 오기전에 4-5시간의 여유가 있으서 어디를 구경할까 생각했는데 묵었던 호텔 근처에 이케아(IKEA)가 있다고 하더군요. 전 별로 생각할것도 없이 내가 가야할 곳을 정했습니다. 이케아.. 제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왜 한국에 들어오지 않을까 하며 창업주인 잉크바르 캄프라드가 원망 스러웠지만 다 그만의 이유가 있겠죠. 한국의 시장이 그들이 진출하기에는 작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케아의 창업주의 자서전도 예전에 읽어봤는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웨덴 기업인 이케아는 노키아의 핀란드처럼 스웨덴을 대표하는 기업이 아닐까요? 하지만 스웨덴은 우리가 모르는 유명한 기업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의 기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창업주인 캄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