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필리핀 카가얀 데오로(Cagayan de oro)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세부로 자주 다니다가 이번에는 민다나오 북쪽에 있는 카가얀 데오로를 방문 했습니다. 아마 세부나 보라카이는 많이 아셔도 카가얀 데오로는 좀 많이 모르실겁니다. 한국사람이 아직은 많지 않고 관광객들도 아는 사람만 오시는 곳이라 할 수 있겠네요. 요즘에 카미겐이라는 섬이 약간 유명해져서 거기 방문 하시면서 오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이슬람 때문에 민다나오쪽은 위험 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민다나오 지역에서 카가얀 데오로, 다바오는 안심하시고 방문 하셔도 됩니다. 저도 자주 방문하지만 위험 하다거나 하는거 느껴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저야 워낙 건전하게 놀다 보니 위험할 부분이 없네요. 어디가든지 위험하게 놀면 ..
지난 시간에 완전히 탈바꿈한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찾아온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오늘은 그 후속편으로 새롭게 바뀐 레스토랑 아르테와 사우나등 부대시설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는 완전히 오픈 하기 몇일 전이고 평일이라서 이렇게 차도 주차가 되어 있지 않은(주차 페인트를 하느라 주차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깔끔한 산정호수 안시를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외형이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가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체크인을 하고 산정호수를 다녀오고 바로 옆에 있는 시냇물에서 아이들과 놀다 보니 어느새 저녁이 다 되어 가더군요. 아직 실내가 공사중인 상황이라 예전에 식사를 했던 로비에 있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없는 상..
열대의 뜨거운 햇살이 따듯하겨 느껴지던 그 시간도 벌써 한달이 넘은 것 같습니다. 5월달에 들어 섰는데 여전히 날은 추운, 약간은 미쳐버린 날씨를 보여주는 한국과 달리 필리핀 세부 그곳은 참 따듯하다 못해 강력한 날씨를 보여 주었는데 그 햇살 아래에서 타서 피부가 벗겨진 어깨를 보면서 아직 그곳의 기억들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함께 한 여행이었기에 더욱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는 호텔 리조트안에서 체크아웃을 하기 전까지는 리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고 온전히 6일동안 리조트안에서 먹고 마시고 놀고 쉬고 하면서 한 말 그대로 힐링 여행이었습니다. 나름 책도 읽고 여유를 즐기려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씨름 하다가 그런 여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