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뉴욕을 다녀오고 나서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밟아 보는 미국땅에서 혼자 이런 저런 재미난 경험을 많이 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대한민국을 강타한 태풍 블라벤 때문에 생겼던 우여곡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뉴욕에서 호텔을 떠나기전에 카톡으로 와이프와 대화를 하면서 한국은 태풍 블라벤 때문에 난리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뭔가 불길함을 예감 했지만 뭐 크게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태풍 블라벤은 저의 첫 미국 여행을 평범하게 보내주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뉴욕에서 그동안 정들었던 힐튼 뉴욕에서 아주 이른 새벽 로비로 내려왔습니다. 비행 시간이 오전이었고 미국에서 처음 가는 한국이다 보니 좀 일찍 여유있게 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새벽 4시경에 일어 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용..
델타항공과 함께 떠났던 뉴욕 이야기를 그동안 바빠서 제대로 이야기를 못 전해 드린 것 같습니다. 그럼 다시 뉴욕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델타항공의 공항 라운지 서비스와 비지니스 클래스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렸는데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이코노미 클래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돈만 많다면 퍼스트나 비지니스 클래스를 타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그런 호사를 누리는 사람들은 일부분이고 대부분은 가격이 그나마 합리적인 이코노미 클래스를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저도 특별하게 운 좋은 경우를 제외 하고는 늘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거리가 짧은 동남아 같은 경우야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하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닌데 미주나 유럽..
전편의 인천-디트로이트행 비지니스 클래스 이야기를 드렸는데 이번에는 번외편으로 디트로이트에서 뉴욕행 델타항공 일등석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지니스 클래스 보다 높은 것이 일등석인데 왜 번외편이라 하는건가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 비행시간이 짧고 비행기가 더욱 작은 모델이라서 말만 일등석이고 이코노미보다 조금 더 넓은 클래스입니다. 그러니 뭔가 초럭셔리한 좌석을 기대 하신다면 여기서 읽는 것을 멈추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그래도 그동안 비지니스클래스는 몇번 타본적이 있지만 그래도 명색이 일등석은 처음이라 가볍게 풀어보겠습니다. 비행기 티켓을 보시면 클래스를 구분하는 곳에 F 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First Class를 의미 합니다. 저도 사실 이 부분..
델타항공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면서 이용하게 된 인천공항에 있는 칼라운지 이야기를 전편에 들려 주었는데 이번에는 디트로이트에서 경험한 델타 라운지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전 칼라운지 이용만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지도 못하게 디트로이트에 있는 델타항공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그냥 멍하니 길을 가다가 델타 라운지를 발견했다고 할까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디트로이트 공항은 온통 델타 천지 였습니다. 델타항공 전용 터미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보이는 비행기도 전부다 델타항공 여기저기 다 델타로고.. 디트로이트가 델타의 본거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델타항공 본사가 있는 곳은 조지아주 아틀랜타로 알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입국수속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예전에 아버지께서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왜 돈이 많아야 하는지 알겠다고 하신적이 있는데 그 이유는 아버지께서 키도 크시고 체격이 좀 있는 편이어서 미국 같은 장거리 노선을 탑승하시는 경우 이코노미석으로 가게 될 경우 상당히 고생을 하시는데 지금과 달리 예전은 비행기 좌석이 더 좁고 답답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 이야기를 하신 것은 미국으로 가실때 비지니스 클래스를 경험을 해보셔서 그 편안함을 아시기 때문에 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힘든 것은 역시 비행기를 타는 일입니다. 동남아시아 같은 경우야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기 때문에 이코노미로 타도 별 아쉬움이 없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유럽이나 북미같은 경우는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이다 보니 비행기를 타는 것이 상당히 힘이 듭니다. ..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낭만과 감성이 품어져 나올 것 같은 도시 뉴욕을 다녀왔습니다. 늘 헐리우드 엑션영화나 멜로영화속에서나 등장하는 뉴욕을 보며 언젠가 한번 꼭 다녀오고싶다는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뉴욕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미국도 이번에 처음 방문인데 그 첫 방문지가 뉴욕이라서 뭔가 뉴욕과 인연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드네요. 하지만 미국은 아주 오래전에 감히 저의 비자 신청을 한번 거절한 곳이었기에 이번에 무비자프로그램을(ESTA) 신청하면서 다행스럽게 허가가 나오기는 했지만 살짝 긴장은 했습니다.(비자 한번 거절 당했다고 ESTA 허가 안 나오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일단 신청을 해보는게 좋습니다. 특별한 나쁜짓을 해서 거부된게 아니면 입국허락 받는데 문제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