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정말 감동적으로 보았던 만화책 슬램덩크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지금도 이 대사는 화자 되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때 종종 차용되곤 합니다. 요즘 중국차를 보면 이 대사가 떠오를때가 많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높은 성장속도를 기록하며 한국에 야심차게 선보인 SUV 카드가 망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재도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북기은상의 중형SUV '켄보600'은 출시 초반에만 해도 돌풍의 조짐을 살짝 보이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참패를 기록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쓸쓸하게 퇴장을 했습니다. 아직 도전장을 던지기에 중국차는 무리다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는데 그랬던 중국차가 올해 다시 국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정말..
한때 국내 자동차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중국차를 기억 하시나요? 현대기아차의 독점과 만행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앞세운 가성비의 중국차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 했습니다. 실제로 언론에서 너도나도 중국차가 몰려 온다며 호들갑을 떨었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중국차가 초반에 의외의 돌풍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 놀란 부분이 많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중국차가 생각보다 팔리기 시작하니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졌고 미디어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호들갑은 초반에 잠시 반짝 이다가 이내 잠잠해졌습니다. 저도 중국차 진출 초기에는 관심을 갖고 살펴 보았는데 그 관심도가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출시 라인업도 초라했고 가격적인 매력 외에는 딱히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