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꼴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쌍용차가 언제 그랬던 적이 있느냐며 요즘은 3위를 당연시 하듯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도의 위기까지 몰리며 끝났다고 생각했던 쌍용차가 화려하게 부활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무너지던 기아차를 봉고가 살려 냈다면 지금의 쌍용차를 멱살잡고 하드캐리하고 있는 차량은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차량의 성공 덕분에 쌍용차는 한국GM, 르노삼성을 제치고 3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티볼리의 성공도 놀랍지만 그 보다 더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렉스턴 스포츠 입니다. 픽업 트럭 불모지인 국내에 픽업트럭을 꾸준히 출시 하며 기반을 다지고 있던 쌍용차는 이제 그런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는 듯 보입니다. 무쏘 스포츠에 이어서 나온 렉스턴 스포츠가 현재 국..
요즘 곡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오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모처럼 화색이 돋았습니다. 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성적이 공개 되었는데 9월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 9월의 어두움을 걷어냈습니다. 10월 판매량 성적을 보니 대부분의 차량들이 전월보다 크게 올랐고 완성차 5개사 역시 두자리 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모두들 웃었습니다. 최근 현대차 어닝쇼크, 한국GM 철수설 재논란등을 보면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영광도 저물어 가는게 아닌가 했지만 적어도 10월의 한국 시장만을 놓고 보면 그런 어두움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모든 회사가 분발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로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회사를 꼽자면, 개인적으로는 전월보다 31.1% 판매량이 늘어난 쌍용차를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3위 굳히기 들어..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보면 SUV가 대세를 이루고 있고 그 안에서도 소형, 중형, 대형 등 전 트림에 걸쳐서 상당히 흥미로운 전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세단 시장은 확실히 풀이 죽은 모습인데 요즘 새롭게 주목받으고 있는 세그먼트라 하면 픽업트럭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서 마이너로 분류되던 픽업트럭이 쌍용차의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류 편입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5월 3,944대를 기록 하면서 월 4천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성적이라면 이젠 비주류 세그먼트로 분류하기도 민망해 질 정도 입니다. ▲ 렉스턴 스포츠 사실상 주류 시장으로의 편입을 꾀하고 있는데 이렇게 픽업트럭이 새로운 바람을..
5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놀랄만한 순위 변화가 몇개 목격되고 있는데, 앞서 소개한 볼트EV 외에도 정말 눈에 띄게 약진한 차량이 있습니다. 쌍용차의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그렇습니다. 그동안 소비자의 시선속에서 변방에 위치하고 있었던 픽업트럭이 이젠 시장의 주류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조용하지만 알찬 결과물을 만들어왔는데 5월 수치는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놀랍게도 쌍용차 판매량 1위 모델이 티볼리가 아닌 렉스턴 스포츠가 차지한 것 입니다. 렉스턴 스포츠의 돌풍 사실 놀랍다고 표현은 했지만 뜬금 없는 1위라고 볼 수 없는게 렉스턴 스포츠는 이전부터 호시탐탐 쌍용차 1위 자리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판매량(티볼리) 4월 2,949대(3,341대)5월 3,944대(3,660대..
2017년 티볼리의 힘에 힘 입어서 3위 한국GM을 꾸준하게 추격하던 쌍용차가 올해는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 짧게 3위 자리를 유지한적이 있는데 올해는 조금 더 길게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018년의 첫달 1월이 성적이 나왔는데 예상대로 쌍용차의 공격본능을 제대로 보여 주었습니다. 쌍용차의 1월 성적을 보면 내수 7675대, 수출 2530대를 포함 총 1만205대를 판매했습니다. 내수 시장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픽업트럭 돌풍을 이끌어냈던 렉스턴 스포츠 영향으로 1월 기준으로 14년 만에(2004년 1월 8575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7015대) 대비 9.4% 상승 했습니다. 1월 내수 판매량 쌍용 7,675대 한국GM 7,844대 169대 쌍용..
2018년 무림년이 밝았습니다. 연말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젠 정리하고 다시 뛰어야 할 시간이 찾아 온 것 입니다. 자동차 시장도 새해를 맞아서 신차를 출시하면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완성차 5개사 중에서 가장 먼저 신차의 첫 테이프를 끊은 곳은 요즘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는 쌍용차 입니다. 쌍용자동차는 2018년이 시작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를 공개 했습니다. 연초부터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작년에 선보였던 G4 렉스턴에 이은 쌍용차의 또 하나의 야심작 입니다. ▲ 주행테스트 중인 Q200 렉스턴 스포츠는 그동안 코드명 Q200으로 불렸왔는데 정식 명칭은 결국 G4 렉스턴의 이름을 따라 지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롭고 멋진 이름으로 나왔으면 하는 ..
요즘 무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얼마전 다녀왔던 필리핀의 따듯한 날씨가 갑자기 그리워집니다. 그리고 함께 그리워지는 것은 멋진 픽업트럭의 아름다운 자태들입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분들은 마초의 향기가 강하게 나는 픽업트럭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동남 아시아 국가를 방문할때는 픽업트럭 보는 재미에 푹 빠질때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제대로 된 픽업트럭을 하나도 만나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자동차 시장의 대세는 SUV가 주도하고 있지만 그와 함께 픽업트럭도 점점 세력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 벤츠 X클래스 ▲ 르노 알라스칸 그래서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는 'X클래스'를 출시했고 프랑스 르노 역시 '알라스칸'을 출시해서 글로벌 픽업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