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북경에서 열린 베이징 모터쇼를 참관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흥미로왔던 부분은 수 많은 짝퉁 차량들이었습니다. 전시관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짝퉁차를 보면서 정말 신기했던 기억이납니다. 이렇듯 세계 자동차 시장 1위로 등극한 중국은 지금까지의 시장들과는 확실히 다른 독특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국 메이커에서 만드는 짝퉁 차량 뿐만 아니라, 워낙 광대한 시장이다 보니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은 그런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새로운 차종과 중국 특화 자동차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인을 위한 특화 차량중에 대표적인 것은 '롱휠 베이스(LWB)'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좀 생소한 명칭인데 말 그대로 휠 베이스를 늘린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리무진을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 순방을 마치고 오늘 한국을 방문 한다고 합니다. 저는 외국의 귀빈들이 왔을때 타고 다니는 차량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아무래도 대통령을 위한 차량이다 보니 일반 차량과는 완전 다른 그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죠. 오바가가 타는 방탄 차량은 그 거대한 크기와 성능 때문에 애칭으로 '비스트(괴물)'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헐리우드 엑션 영화를 좋아하는 저에게 이 녀석은 종종 스크린에 등장을 하는데 얼마전에 본 '화이트하우스 다운'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 대통령과 경호원의 분투기를 그린 영화인데 그곳에서 그 엄청난 덩치를 끌고 종휭무진하는 장면을 보면서 인상적이긴 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그리 강력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 정말 강추 입니다. 꼭 보세요. 재미..
개인적으로 대통령들이 타고 다니는 전용차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이 극비 사항인지라 공개가 안되서 사실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전용차인 캐딜락도 취임식때 본적이 있는데 그냥 겉에 모습만 보았지 내부는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지를 않으니 많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력 취임식때 보았던 Mercedes-Benz S600 Guard Pullman Limousine 을 보면서도 역시나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벤츠 S600 차량은 겉으로 보았을때 정말 날렵하게 빠져서 정말 한번쯤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더군요. 이번에 부시 대통령이 국내 방한했을때 대통령 시절 그리운 부분이 뭐냐고 물어봤을때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그..
400km로 달리는 F1은 별 이상할게 없는데 오늘 소개할 자동차는 그 속도에 드라이버와 플러스 승객 6명이서 타는 포뮬러 자동차 입니다. 일명 F1 Limo (리무진) 실제 이름은 GP Limo입니다. 별별 자동차를 리무진으로 만드것을 보았지만 머신이라고 불리는 포뮬러용 차를 리무진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놀라자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길이가 엄청 커지게 되는데 과연 사진으로 본 이자동차가 제대로 트랙을 돌지 걱정이 되는군요. 뭐 천천히 아주 약한 속도로 달린다면 크게 문제는 될거 같지 않은데 이 자동차를 만든 발명가는 이 자동차가 부가티 베이런같은 400km가 넘는 속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 자동차를 그런 속도에 몰 수 있는 드라이버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직선도로로면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