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 카페를 애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스타벅스 등 프렌차이즈 커피가 대세지만 예전엔 감성돋는 이름의 카페들이 많아서 카페 방문의 묘미가 있었습니다.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 이름에서 부터 뭔가 낭만적인데 그래서 더 애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샤갈의 작품 중에서 눈 내리는 마을이 있다고 생각 했는데 최근 마르코 샤갈 특별전을 다녀오고 그런 작품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은 좋아 했지만 그림에 대해선 큰 관심이 없었던 저의 무지가 이번 샤갈 특별전을 통해서 진실을 알게 된 것 입니다. 평소문화 생활을 잘 못하니 이런 무식한 생각들을 할 수 있는데 요즘 'KT 그레이트 컬쳐' 를 통해서 다채로운 문화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이상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