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겨울이 서서히 물러나고 이제 어느덧 봄의 향기가 코끝에 느껴지는 시기 입니다. 개구리가 잠을 깬다는 경칩도 지난 상태라 이제는 새순이 돋아난 나무나 봄꽃의 향기 그리고 상쾌한 공기를 기다려야 하지만 불행하게도 실상은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정말 재앙에 가까운 중국발 스모그와 미세 먼지의 습격으로 지금 한반도는 초토와 된 상태 입니다. 화생방 공격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국내 상황은 심각한데 봄의 따듯함과 설레임은 이미 사라진 상태 입니다. 잠을 깬 개구리가 회색 하늘을 보고 다시 땅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인데 정말 봄을 중국발 미세먼지와 스모그에 완전히 빼앗겨 버린 기분 입니다. 외출을 꺼리게 되고 외출시에는 필수로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는데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 수치 때문에 이제는 방독면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