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도 기부 문화가 서서히 정착 되어 가고 있는 느낌인데 과연 포브스 3월호가 선정한 한국의 자선가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저도 보면서 누가 과연 선정되었을까 생각했는데 우연하게도 한분 빼고 제가 다 아는 분들이군요. 잡지를 받은지 좀 시간은 지났는데 소개 한다고 하다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시안 48명의 기부자들 중에 한국은 4명이 선정 되었습니다. 기업인 중에서만 뽑은 것 같은데 연예인도 했다면 우리나라 김장훈이 뽑혔을까요? 아 보니까 중국 쪽에서는 액션배우 이연걸이 선정 된걸 보니까 기업인에만 한정된 건 아닌가 봅니다. 기부금 액수로만 본다면 40억 김장훈씨나 박상민씨도 선정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각 나라별로 4명만 선정한거 같습니다. 그럼 어떤 분들이 명예로운 상을 받았는지 살펴 볼까..
무릎팍 도사에서 추성훈이 부른 노래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 을 들었을때 처음 내가 놀란것은 생각외로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이었다. 외형과 달리 부드러운 음색 그리고 고음에서의 자연스러운 처리를 보면서 그냥 대충 부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부터 부른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애절함이 이 노래와 연관된 예전의 기억이 떠오르게 만들었다. 이 노래가 처음에 98년 mbc 드라마 '사랑' 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진 걸로 알고 있다. 나는 이 시절 이 드라마에 거의 페인이 되어 있었다. 드라마 내내 그런 건 아니고 처음 4회까지만 그렇고 그 다음은 보지 않은 걸로 기억한다. 이유는 원래 이 드라마가 장동건.김미숙 주연 이었고 연출은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유명해진 이진석 피디가 맡은걸로 아는데 정말 어이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