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값비싼 수입차나 국산 고급차에 장착이 되던 기능이 하나 있었습니다. 차가 멈추면 시동이 꺼지고 달리면 다시 엔진이 저절로 작동하는 정말 신통방통한 기능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기능을 처음 본 사람들은 다들 신기했고 지금도 신기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기능은 바로 바로 '오토스탑앤고(ISG)' 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동으로 멈췄다 가는 기능으로 처음 이 기술이 나왔을때는 정말 모두들 신기해했습니다. 주행중에 브레이트를 밟으면 시동이 까지고 다시 엑셀러레이터를 밟으면 시동이 걸리니 얼마나 신기하겠습니까? 아무래도 모든 차량에 다 장착이 된 것이 아닌 일부 선택받은 고가의 차량에서만 볼 수 있었기에 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거의..
얼마전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을 참관하고 왔습니다. 수 많은 기술들의 향연에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이었는데 IT부터 시작해서 자동차까지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혁신속에서 늘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배터리 때문인데 아무리 최첨단 기능을 가진 IT / 모바일 제품과 전기차가 나오더라도 그 기기들의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내지 못하는 것은 배터리 기술의 한계 때문이었습니다. 최첨단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하루가 못가는 사용시간 때문에 매일 매일 충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쯤 배터리 기술의 혁신으로 한번 충전에 최소 일주일 가량 쓸 수 있는 날이 올까 이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 정말 그런날이 와야 제가 어렸을때 꿈꿨던 만화같은 ..
자동차를 구매함에 있어서 소비자들은 여러 요소를 살펴 보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연비 입니다. 아무래도 연비가 유지비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왕 구매할거면 같은 기름을 넣고 더 오래 가는 차량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회사들은 연비를 늘리기 위해서 늘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연기관과 전기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같은 차량들도 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연비를 줄이기 위한 기술, ISG 하지만 아직까지 하이브리드는 대중화된 차량은 아니기에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를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회사들은 일반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연비 절감 기술을 개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ISG(Idle Stop &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