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필리핀 세부 여행을 하면서 이전과 달랐던 가장 큰 것은 택시가 아닌 그랩카를 주로 이용했다는 것 입니다. 몇년전에 올때만 해도 택시 외에는 대안이 없었는데 그랩카 서비스가 필리핀 세부에서 시작되면서 상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우버 또는 그랩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를 이번 세부 여행에서 처음 이용하는 거라 사실 약간 긴장은 했습니다. 그래서 떠나기 전에 그랩 서비스 사용법도 배우고 신용카드 역시 미리 등록을 해서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랩 같은 경우 국내에서 신용카드 등록이 잘 안된다고 하는데, 저는 위치 정보를 끄고 지역을 필리핀으로 설정한 다음에 한국에서 등록을 성공 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 도착해서는 바로 그랩카를 이용하지 않고 쿠폰 사용 때문에 카카오T(카카오택시)를 이용..
평소 한국에서 삼성페이를 즐겨 사용하다 보니 지갑을 없이 사용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래서 해외를 갈때도 지갑 없이 삼성페이를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그런데 삼성페이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이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을 하면서 삼성페이의 업데이트도 좀 더 빨라진 것 같습니다. 삼성페이 해외결제 지원 이후에 해외를 나갈때마다 실제로 결제가 되는지 늘 실험을 해왔습니다. 처음으로 작년 12월 필리핀 카가얀 데오로를 방문 했을때는 여러 상점에서 삼성페이 결제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지만, 그 이후 5월 미국 텍사스 지역에서는 문제 없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번 실패했던 필리핀을 다시 방문할 일이 ..
7월 초에 필리핀 세부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필리핀은 매년 갔던 것 같은데 세부 방문은 2년만에 재 방문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와이프도 필리핀을 좋아해서 해외여행 하면 무조건 필리핀을 당연하게 생각해서 그동안 수십차례 방문한 것 같네요. 이번에는 저 보다는 아이들이 더 원했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2년전에 세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를 다녀왔는데 아이들도 그 기억이 남았는지 엄청 기대를 하더군요. 여름휴가를 조금 일찍 떠났습니다. 저 혼자서 아이 둘을 데리고 말이죠. 아내는 필리핀에 출장으로 방문 중이어서 세부에서 막탄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 했습니다. 5살 7살 두 꼬맹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늦은 시간에 비행기를 타서 늦게 도착하는 것이 더 피곤하게 하..
열대의 뜨거운 햇살이 따듯하겨 느껴지던 그 시간도 벌써 한달이 넘은 것 같습니다. 5월달에 들어 섰는데 여전히 날은 추운, 약간은 미쳐버린 날씨를 보여주는 한국과 달리 필리핀 세부 그곳은 참 따듯하다 못해 강력한 날씨를 보여 주었는데 그 햇살 아래에서 타서 피부가 벗겨진 어깨를 보면서 아직 그곳의 기억들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함께 한 여행이었기에 더욱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는 호텔 리조트안에서 체크아웃을 하기 전까지는 리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고 온전히 6일동안 리조트안에서 먹고 마시고 놀고 쉬고 하면서 한 말 그대로 힐링 여행이었습니다. 나름 책도 읽고 여유를 즐기려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씨름 하다가 그런 여유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에서의 봄 여행은 여전하게 저의 기억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날이 아직도 춥다 보니 따듯해도 너무 따듯했던 그곳의 햇빛이 아직도 그립네요.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이제 추운것 보다는 따듯하고 더운 날씨가 좋아지나 봅니다. 재작년에 세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를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온 가족이 함께여서 더윽 의미가 깊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한데 이번에는 가서 그냥 휴식를 위한 여행이었기에 준비를 할 만한 것은 많지 않았습니다. 리조토안에서 여행기간 내내 머물러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간단한 옷만 있으면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여름이라 짐은 더욱 간소하더군요. 그리고 읽을 책 한권 그리고 나의 마음을 울려 줄 음악만 있으면..
요즘에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은 뜸했지만 여러가지로 바빠서 몸도 마음도 좀 지친 부분이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필리핀으로 힐링 여행을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장소는 너무나 많이 가서 이젠 집 같은 느낌이 드는 세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입니다. 여행 기간내내 죽돌이 처럼 리조트에만 머무를 예정인데 간만에 온 가족이 모여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가뜩이나 업데이트가 늦는 블로그인데 이번 여행으로 업데이트는 더 뜸하겠지만 다녀와서는 그동안 밀린 포스팅을 힐링의 마음을 담아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필리핀 먼 곳에 있지만 이번 여행에는 SKT 무제한 원패스 가입을 하고 가니 메일은 언제나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 혹시 저에게 볼일이 있으신 분들은 지메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보내는 즉시 확인이..
필리핀 세부 다녀온지 한참 되었는데 여행기를 너무 늦게 올리는 것 같습니다. 시간 날때 마다 조금씩 작성하고 있는데 서둘러서 어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에 다룰 이야기는 여행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먹는 부분인데, 이번 여행은 대부분 리조트 안에서만 머물러 있었기에 거의 대부분의 식사를 리조트안에 있는 식당만을 이용했습니다. 외부에서 먹은 식사라고는 SM몰에 있는 KFC가 유일한데 (여기서는 정말 맛없게 먹어서 ㅋ) 뒤돌아 보면 KFC말고 다른데서 먹을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몰 안에도 식당이 상당히 많았는데 하도 많아서 오히려 선택하기가 귀찮아지더군요.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 안에서 제가 가장 애용하는 곳은 예나 지금이나 역시 타이즈(TIDES)입니다. 이상하게 샹그릴라를 가면 항상 ..
필리핀 세부 막탄 샹그릴라에 다녀온지도 돌이켜 보면 꽤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작년 겨울에 다녀왔으나 한국은 여전히 추운 관계로 춥다고 느끼는 순간마다 따듯한 세부의 여행 기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약 일주일정도 다녀왔지만 돌이켜 보면 정말 짧았다는 생각 밖에 들지가 않네요. 정말 아이들과 함께 하며 제대로 휴식을 하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없이 간 휴가 였다면 이 정도라도 충분하지만 아이가 있다 보니 정말 시간이 정신없이 빨리 흐르게 되더군요.^^ 여행 기간 내내 머물렀던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는 늘 가더라도 제 마음에 쏙 드는 곳 같습니다. 아마도 다음에 세부를 간다 해도 또 같은 곳을 가지 않을까 싶네요. 국내 업체가 지은 임페리얼 펠리스를 갈까 말까 고민하다 최종 결정을 내..
해외 여행을 할때 챙겨야 할 것들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 꼭 챙겨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노트북이 있습니다. 비지니스 여행을 한다면 노트북은 필수 요건으로 챙겨야 하지만 단순한 가족 여행을 위해서도 꼭은 아니지만 그래도 챙기지 않으면 꼭 후회하게 됩니다. 특히나 머무는 곳이 인터넷이 잘 터지는 곳이라면 국내 소식도 궁금하고 특히나 블로거라면 본인의 블로그도 살펴야 하고 해외에 있으면서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할때는 일단 짐을 적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행에 적합한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가벼우면서도 그렇다고 기능이 떨어지면 안되고 디자인도 전혀 떨어지지 않고 세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얼마전에 필리핀 세부를 다녀왔습니다. 밀레니엄 뺴빼로 데이가 결혼기념일이라 저와 와이프에게 특별한 곳으로 기억되는 세부를 여행지를 선택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세부는 참 많이도 간 것 같네요. 제가 와이프 보다 더 많이 간 듯해서 전 좀 질려서 이번에는 정말 가기 싫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래도 떠나고 나니 좋더군요. 하루 정도는 그다지.. 별 감흥도 없었는데 이틀정도 지나니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그저 쉬고 또 쉬는걸로 잡아서 그저 리조트 안에서 주구장창 머물렀습니다. 자체 비치와 기반시설이 좋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에 머믈러서 제대로 푹 쉴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여행내내 리조트안에만 있을 수 없어서 한 4시간 정도 잠깐 세부 시티에 있는 SM몰을 다녀왔습니다. 가서 책도 좀 보고..
영국 소설가 제임스 힐튼의 소설에서 지상의 이상향으로 불리는 샹그릴라, 비록 지상에서 진정한 이상향이라고 불리는 곳은 존재 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불리는 곳으로 잠시 여행을 다녀오겠습니다. 그렇다고 정말 티벳에 있는 샹그릴라로 가는 것은 아니고 따듯한 곳인 세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로 휴식을 위한 여행입니다. 생각을 해보니 가족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은 아주 오래간만인 것 같네요. 삶의 매순간을 정말 소중하게 강렬하게 불꽃처럼 살아가지 않은 것 같아서 쉼을 위한 여행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부끄럽지만 혼자만의 여행이 아닌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그저 먹고 기도하고 쉬며 깊이 생각하고 오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에서 주로 머물러 있을 계회입니다. 아마 한번 정도는 과일을 사러 외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