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준대형 시장에서 그동안 그랜저와 함께 나름 2강 체재를 형성하고 있던 기아 K7은, 미국에서 갑자기 날아온 쉐보레 임팔라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습니다. 임팔라는 국내에 등장하자 마자 그동안 2인자 자리에 있던 K7을 제치고 곧바로 준대형 시장 2인자에 올라선 것 입니다. 그랜저를 나름 추격한다고 열심을 내던 K7은 그랜저 추격은 커녕 임팔라에게 뒷통수를 맞고 3위로 내려 않아서 자존심이 상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아차는 풀체인지 신형 K7 을 준비하며 자존심 회복을 하려하고 있습니다. 기아차에 따르면 내년 1월경에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K7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 출시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쉐보레 임팔라의 상승세가 높기에 올 연말 출시에 대한 ..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준대형의 절대 맹주로 군림하던 현대차 그랜저의 입지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량들이 그 자리를 위협했지만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고 그랜저는 굳건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GM의 히든카드 쉐보레 임팔라의 등장으로 그 신화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임팔라가 처음 국내에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나올때, 이 카드가 과연 시장을 흔들 강력한 임펙트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미 그전에 알페온이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국민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그랜저에게 어떤 타격을 줄거란 생각은 크게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찻잔속의 작은 태풍으로 끝날거라 생각했던 임팔라의 돌풍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사전예약 판매량이 3천대..
한국GM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준대형 세단이자 플래그십 임팔라가 11일 국내에서 신차발표회를 통해서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오랜시간 새로운 신차가 없었던 한국GM으로서는 정말 오랜만에 만나보는 신차라 할 수 있는데, 등장 이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녔던 차량이라 그 어떤 차량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에 밀려서 제대로 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던 한국GM으로서는, 미국 시장에서 잘 나가는 임팔라를 전격 투입함으로 하반기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은 상태 입니다. 임팔라 같은 경우 미국에서 별볼일 없는 모델을 들여 온게 아니라, 미국 준대형 시장의 잘 나가는 강자를 들여왔기에 그 만큼 거는 기대가 큽니다. 1. 임팔라 그동안 여러차례 블로그를 통해서..
7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국내 준대형차 시장의 절대강자라 할 수 있는 현대 그랜저는 7044대를 판매하면서 6위에 올랐습니다. 늘 5위 언저리 또는 상위권에 포진해 있는 그랜저는 예나 지금이나 그 자리를 위협할 만한 제대로 된 경쟁상대들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자매기업인 기아 K7이 어느정도 위협적이었다 할 수 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거의 적수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한때 그랜저를 노리고 국내에 등장했던 알페온은 결국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정녕 그랜저를 위협할 만한 적수는 국내에 없는 걸까요? 그래서 한국GM은 본국인 미국에서 잘나가는 녀석을 데려와 국내에 데뷔시키기로 결정 했습니다. 미국 준대형 시장의 인기 모델인 쉐보레 임팔라가 그것입니다. 알페온도 뷰익 라크로스 모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