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봄날을 맞이해서 가족들과 함께 평창을 다녀왔습니다. 파릇 파릇 피어나는 새싹들과 아름다운 색채의 꽃들을 보면서 운전을 하니 기분이 절로 좋아졌지만 한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나른한 봄날에 혼자서 운전을 몇시간씩 하다보니 눈꺼풀이 슬슬 감기면서 잠이 쏟아지더군요. 게다가 차까지 막히면서 역시 자동차로 장거리 여행을 하는 것이 보통 고역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불현듯 떠오른 것은 '자율주행차' 였습니다. 요즘 자율주행차가 자동차 흐름의 대세가 되고 있는데 멀지 않은 미래에 자율주행차가 정말 실용화가 된다면 운전자들은 얼마나 편해질까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운전에 집중 하느라 주위의 풍경도 제대로 못 보고 또 장거리 주행을 하면서 졸려서 고생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