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를 다녀보면 즐거운 것이 여러가지 있는데 날씨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는것도 있겠지만 도로를 달리는 다양한 브랜드의 자동차를 보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만날 수 없는 그 지역에 특화된 자동차를 만날때 상당히 설레이는 기분이 들때가 많습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해외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할때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다양한 자동차를 보다가 한국에 도착해서 집으로 오는 리무진 버스에서 도로를 보다보면 실망할때가 많습니다. 작은 선택지로 인해서 너무 뻔한 차량들만 볼 때마다 한국 소비자들이 조금은 불쌍하다고 느껴질때가 많은게 사실 입니다. 현대차 그룹이 국내서 80%가 넘는 독과점을 형성하면서 도로엔 특색이 사라졌습니다. 그나마 수입차들의 선전으로 새로운 차량들..
페테르 슈라이어 수석 디자이너가 기아에 부임하고 나서 디자인으로 혁신적으로 바뀌면서 기아만이 가지고 독특한 호랑이입 모양의 패밀리룩이 구축이 되고 있는데 지금 까지 쏘울 부터 시작해서 포르테,로체, 쏘렌토등 일명 슈라이어룩으로 재탄생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 그 대열에 합류하지 않았던 모델은 프라이드(리오)가 유일했는데 결국에는 프라이드도 슈라이어룩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기아차 모델들은 독창적인 기아만의 패밀리룩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패밀리룩에 대해서 우려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왜냐하면 패밀리룩으로 간다는 것이 고급차들에게나 어울린다고 생각했지 일본차나 한국차에 아직 적용하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기아 패밀리룩으로 재탄생된 프라이드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전면그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