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달이 남은 시점이지만 2016년 국내 자동차 시장과 관련된 성적표는 이제 대략 나온 것 같습니다. 12월 판매량을 통해서 세그먼트의 순위가 바뀌고 하는 일은 없을 것 으로 보입니다. 남은 한달의 승부로 순위가 바뀌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세그먼트는 현재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준대형 시장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지만 신형 그랜저가 워낙 태풍급에 가까운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어서 신형 K7을 넘어서 중대형 시장의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를 이어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 중형차 시장 입니다. 2015년 까지만 해도 쏘나타 혼자서 호위호식 하며 별다른 위협없이 정상에 올랐던 시장 이었지만 2016년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르노삼성이 SM6 를 선보이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