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럭셔리 중형차 시장이 최근 침체기에 접어든 모양새 입니다. 8월 판매량에서 중형 수입 세단의 판매량이 상당히 저조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도 전월에 비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양대 강자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BMW 같은 경우는 화재 사고의 여파가 판매량에 영향을 나타내는 등 기존의 강자가 흔들리다 보니 새로운 도전자들이 틈새를 빠르게 공략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수입차 시장에서 상위권에 새롭게 얼굴을 들이민 차량은 파격 할인으로 사회적인 이슈를 만들어냈던 아우디 A6 입니다. 총 1029대가 판매 되면서 E클래스 1617대, 5시리즈 1410대에 이어서 4위를 차지 했습니다. 5시리즈와 판매량 차이가 크지 않아서 파격 할인 전략을 계속 이어간다면 5시리..
연일 불타오르고 있는 BMW 덕분에 시장에서 웃고 우는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울고 있는 곳은 같은 독일차 기업들이 될 수 있고 웃는 곳은 라이벌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독일 브랜드 역시 어떻게보면 득이 될 수 있지만 BMW 논란은 결국 독일차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크게 보면 악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BMW 차량들이 연일 쉬지 않고 화재사고가 나면서 상황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심각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차주들은 이제 집단소송을 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강력한 제제를 가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민심이 나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BMW 차량들의 중고차 시세는 떨어지고 있고 소비자들도 이젠 BMW에 등을 돌리는 모양세입니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