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스포츠중의 하나인 F1이 얼마전 대한민국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고 내년을 기약하며 이별을 고했습니다. 비록 행사진행이 글로벌 스포츠라고 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세계 정상급의 F1드라이버들의 눈부신 역주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고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행운의 장소에 있었다는 것 또한 잊혀지지 않는 기억으로 영원히 남을 것 같습니다. 이번 F1은 여러가지 기억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는 국내기업인 엘지전자가 F1의 글로벌 파트너로 활약했다는 것도 무척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제가 원래 애국심이 강한건지 몰라도 국내기업이 후원하는 이벤트나 스포츠팀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삼성이 후원하는 첼시를 좋아하..
F1 그랑프리가 정말 믿기지 않지만 대한민국 영암에서 그 역사적인 경주를 펼쳤습니다. 정말 F1이 한국에서 열린다는 이야기가 나왔을때도 정말 한국에서 열릴까 하는 생각을 가진게 사실이지만, 아무튼 우여곡절 롤로코스트 끝에 한국에서 F1의 머신들이 내뿜는 굉음들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냥 TV로 볼 수 있는 장면들을 LG전자의 도움으로 좋은 자리에서 제대로 구경할 수 있었다는 것은 더더욱 멋진 일이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은 엄청 험난하고 고생스러운 길이었지만 말이죠. (일단 영암은 접근성에서 너무나 떨어지는 곳이라서 서울에서 가기도 오기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한번 F1을 구경하고 나니 그냥 진이 쭉 빠지더군요. 영종도에서 열렸다면 아마도 흥행성에서는 영암에서 열린 것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