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 출시된 신차들은 대부분 성적이 다 좋은 것 같습니다. 나오는 족족 흥행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쌍용 렉스턴 스포츠, 현대 싼타페, 코나, 니로 일렉트릭(EV) 모두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또 한 모델을 추가해야 할 것 같은데 새롭게 돌아온 기아 2세대 신형 K3 역시 이 흥행 돌풍에 새롭게 합류 했습니다. 이렇게 신형 K3가 화려하게 등장을 하면서 한 가지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철옹성 아반떼 제칠 수 있을까? 그동안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이며 1위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현대 아반떼를 제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 아반떼 신형 K3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7영업일 간 6000대, 일평균 860대..
지난 2월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정말 여러 부분에서 상당히 시끄러웠던 것 같습니다. 마치 폭풍이 휘몰아친것 같은 느낌인데 다양한 신차 출시에 이어서 한국GM의 철수설 등 연초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판매량 역시 여러가지 놀라움을 안겨 줄 것이란 예측이 있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어제(2일)공개된 2018년 2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니 역시 예상했던대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주목했던 2월의 가장 큰 변화는 몰락하는 한국GM과 떠오르는 쌍용차인데 공개된 판매량에서 이런 부분이 극명하게 연출이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말한대로 한국GM은 폭망했고 쌍용차는 3위의 새로운 주인으로 올라서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키지 못한 한국GM 예상했던대로 한국..
예약판매 시작하자 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에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열어제낀 '코나 일렉트릭(이하 EV)'이 유럽에서 실제 모습을 공개 했습니다. 코나 EV는 이미 예약판매 1만대를 넘어서며 없어서 못 파는 인기 차종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시장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SM3 Z.E 같이 주로 세단 위주로 형성이 되어 있었는데 코나EV 등장으로 전기차도 이젠 SUV가 대세가 되는 분위기 입니다. 작년에 아이오닉 EV 모델이 국내 전기차 시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면 올해는 그 바톤을 이어받은 코나 EV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만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전기차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지 못했던 이유는 부족한 충선소 인프라 영향도 컸지만 선택지가 없었고 판매되는 전기차들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흔들리는 한국GM이 현재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신차 에퀴녹스의 출시 일정이 연기 되었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당초 3월경에 국내 출시가 될 것이란 전망이 있었는데 모 언론매체에 따르면 6월 이후로 연기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혼돈속에 파묻혀서 갈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한국GM이 그나마 외부의 도움이 아닌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로가 에퀴녹스의 빠른 출시 였는데 그것도 물 건너가는 분위기 입니다. 6월 이후로 잠정 연기 되었다는 말은 정확한 출시 일정을 기약할 수 없다는 말로 들리는데 어째 한국GM의 상황이 점점 꼬여만 가는 것 같네요. 한국GM은 지금 군산공장 폐쇄로 혼란한 회사 분위기를 수습하는 것이 먼저고 그 후에 에퀴녹수 출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에퀴녹스 지금과 같은..
얼마전 설 연휴에 마이클 베이가 만든 영화 '13 시간(13 Hours)' 을 한번 더 봤습니다. 이미 본 영화임에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이름없는 용병들의 책임감 넘치는 모습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기억이 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2012년 9월 11일 리비아 테러사건 현장속에 있던 6명의 미국인 민간 특수 용병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도 100점을 주고 싶지만 그 보다 더 흥미로왔던 것은 영화속에서 등장하는 멋진 자동차들의 활약 덕분이었습니다. 자동차가 주인공인 분노의질주 시리즈 보다는 저는 13시간안에 등장했던 자동차들의 모습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 13시간 포스터 뭔가 좀 더 사실적이라고 할..
요즘 자동차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한국GM과 렉스턴 스포츠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쌍용차 그리고 독점시대를 여는 현대차 이야기만 하느라 기아차와 관련된 이야기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기아차에 큰 관심을 두지 않다보니 기아차와 관련된 내용이 많이 없던게 사실 입니다. 뭔가 균형잡힌 시각으로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브랜드에 있어서 차별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 기아차는 다양한 신차들을 준비하는 등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으니 말입니다. 기아차가 다른 완성차 브랜드처럼 뭔가 이슈를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한가지 강한 것은 거북이 같은 우직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리없이 강하다고 할까요? 현대차처럼 뭔가 요란하게 판매량을 만들어내지 않..
요즘 한국GM과 관련되서 돌아가는 분위기가 상당히 을씨년스러운데 그렇다 보니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도 뭔가 위축된 느낌입니다. 신차 출시로 연초부터 뜨거운 분위기였던 자동차 시장이 갑자기 냉각된 분위기랄까요? 하지만 그런 와중에 얼굴 표정 관리하는 곳도 있습니다. 냉정한 비지니스 세상에서 울고 있는 대상이 있으면 웃고 있는 곳이 있기 마련인데요. 한국GM이 침몰하면서 가장 크게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다름 아니라 경쟁 기업인데 한국GM을 제외한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모두 득을 얻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이득을 얻는 회사는 현대기아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GM은 국내 시장의 맹주로 군림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를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해왔..
요즘 한국GM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머리가 아플 정도로 답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철수설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시점에 미국 GM은 한국 정부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이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한국GM은 한가지 문제가 아닌 온갖 다양한 문제가 얽힌 실타래 처럼 복잡하게 뭉쳐 있어서 정부도 쉽게 손을 대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민 여론도 생각해야 하고 정치적인 상황 그리고 한국GM이 떠나게 되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엄청난 타격등 한국GM 철수설은 현 정권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잘 알고 있는 GM은 지금 한국 정부를 압박하며 지원 요청에 나선 상태 입니다. GM은 한국을 떠나도 아쉬울게 없지만 한국은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방문중에 도로를 달리는 다양한 현대기아차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웠던 차량은 기아차의 기함인 K900(K9) 과 이젠 단종된 에쿠스 차량이었습니다. 쏘나타, 싼타페, 쏘렌토 같은 대중적인 차량은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지만 현대기아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을 한국이 아닌 미국서 만난다는 것이 사실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차가 아직은 해외에서 고급차 영역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기에 더 반가웠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차의 이미지를 올리는데 애를 쓰고 있는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보는 K9은 별 느낌이 없었는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목격한 K9은 뭔가 더 있어 보이더군요. 화려한 도시라 그런지 뭔가 더 느낌있어 보였는데 이상하게 한국보다 미국에서..
해외를 방문하면 늘 살펴 보는 것이 현지의 자동차 풍경 입니다. 작년 하반기에 필리핀에 다녀오고 나서 현지 한국차 분위기가 어떤지 포스팅을 했는데 이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느낀 한국차의 모습을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미국은 3년전 인디에나폴리스 방문이후 처음인데 아무래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동차 시장이라 그런지 떠나기 전부터 관광, 카지노보다도로의 자동차 풍경에 설레임이 더 컸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 목적은 CES2018 취재 때문이었는데 부수적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차가 얼마나 활약하고 있는지 한번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지난번 필리핀에서 느낀 한국차는 갈수록 존재감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씁쓸한 마음이 컸는데 비록 판매량에서는 중국에 밀리지만 존재감으로는 여전히 1위인 ..
한국GM의 철수설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심란한데 그 이유는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GM과 협력사의 총 고용 인원이 2016년 기준 15만6000명으로 추정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어마어마한 인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한국GM이 철수설이 정말 현실이 되면 국내 경제에 어마무시한 타격을 입힐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지금 골머리를 앓고 있을 겁니다. 네티즌들은 국민 혈세 한푼도 주지 말고 노사가 비전 없는 회사니 그냥 포기하라는 의견도 많지만 국내 경제이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해 볼때 과연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합니다. 한국GM도 지금 자신들이 한국에서 빠져나가면 국가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입으니 도와 달라면서 정부에 빨대를 꼽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이 연초부터 다양한 신차 투입으로 활기를 띠더니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소식이후 벌집 쑤신 듯 시끄러워졌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시장에서 3위를 달리는 한국GM의 이런 결정은 충격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군산공장 폐쇄는 이제 GM의 복격적인 구조조정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고 앞으로 다 많은 충격적인 소식들이 우릴 기다릴 것 같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동안 현대기아차의 만행(?)에 시달려 왔던 소비자들은 한국GM이 잘 해줘서 현대차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아주길 원했는데 지금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그런 역할 기대는 이제 욕심이 될 것 같습니다. 현대차 견제는 커녕 자기코가 석자인 상황이니까요 이런식으로 가게되면 한국GM이 국내에서 생산기지를 모두 폐쇄하고 미국에서 수..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현실은 되지 않았으면 했던 일이 결국 벌어졌습니다. 바람앞에 등불 같은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던 한국GM이 결국 군산공장 폐쇄 조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최근 메리 바라 GM 회장의 발언 이후 한국GM 철수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마자 바로 터진 군산 공장 폐쇄 소식은 예상을 했음에도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군산공장 폐쇄 소식은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는데 GM의 서슬퍼런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메리 바라 GM CEO 확실히 보스(메리 바라)가 미국에서 한 마디 하니 한국의 카허 카젬 사장이 바로 작업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보스의 힘이 무섭긴 무섭네요. 메리 바라 회장인 한국GM은 이제 이익을 내..
현대차의 2018년 최대 승부 카드라고 할 수 있는 신형 싼타페가 현재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판매를 하기도 전인 사전예약 기간 3일만에 무려 1만대 판매량을 돌파 했습니다. 하루만에 8천대가 넘는 계약고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3일만에 1만981대를 기록했습니다. 역대급 판매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는 이전 싼타페가 기록한 것 보다 3배 많은 판매량이고 국내 판매 SUV 통틀어 최고 기록 입니다. 해외에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현대차가 그래도 매년 효자 모델이 하나씩 나오면서 효도 하고 있는데 작년에 신형 그랜저가 그랬다면 올해는 신형 싼타페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 같습니다. 현대차는 작년에 신형 그랜저로 준대형 시장을 싹쓸이하고 코나로 소형SUV 시장의 1인자로 올라섰는..
현대차가 2018년 새해를 기분좋게 시작 했습니다. 물론 한국 시장으로 한정하면 그런데요. 지난 1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가 5만1426대, 기아차가 3만9105대를 기록 했습니다. 점유율로 따지면 두 회사의 점유율 합은 80.5%에 달합니다. 이 정도 점유율이라면 사실상 독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르노삼성, 한국GM의 계속되는 부진에 힘입어서 현대차그룹은 올 한해도 쾌조의 스타트를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집중하는 것은 내수가 아닌 글로벌 시장입니다. 그중에서 G2라 불리는 미국, 중국 시장인데 현대차가 두 시장에서 작년 정말 어려운 시간을 보낸것을 아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중국은 사드 문제로 인한 정치적 탄압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변명을 할 수 있다고 쳐도 그런것과 상관없..
예상했던데로 4세대 신형 싼타페(TM)의 초반 돌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작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광풍을 몰고 왔던 신형 그랜저의 뒤를 이을 재목이라고 생각 했는데 역시 예상이 빛나가지 않았습니다. 요즘 쌍용차의 신차 렉스턴 스포츠가 1개월도 안되서 9,000대 계약을 달성하며 언론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데 신형 싼타페는 그런 기록을 하루만에 가볍게 달성을 했습니다. 7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에서 싼타페는 하루만에 무려 8,192대가 계약 되면서 돌풍을 넘은 태풍급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이런 초반 반응이라면 그랜저가 작년 세운 132,000대 기록도 별 문제 없이 갈아 치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록은 역대급으로 남을 것 같은데 3세대 싼타페(DM) 같은 경우 계약 첫날 3,000..
얼마전 쌍용차가 상반기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의 돌풍에 힘 입어서 한국GM을 위협하고 있다는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GM은 그동안 한국에서 3위 자리를 오랜 시간 유지해 왔는데 작년부터 그 자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르노삼성이 SM6, QM6로 압박을 하기 시작하더니 작년부터는 티볼리를 앞세운 쌍용차가 무서운 속도로 추격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국내에 생소한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로 대박을 치면서 3위 위협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자동자 전문지 오토모티브(Automotive) 뉴스에서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나왔는데 시기적으로 한국GM과 관련된 이런 기사가 딱 나올 시점이어습니다. ▲ 오토모티브 뉴스 캡쳐 메리 바라 GM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불과 1년 사이에 국내서 친환경차량에 대한 열기가 상당히 뜨거워졌습니다. 그저 다른 선진국가에서나 인기가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했는데 작년 국내서 전기차, 하이브리드카는 눈부신 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뜨거운 열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전기차는 초반부터 폭풍질주를 하면서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을 열어제끼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돌풍의 주역은 쉐보레 볼트EV, 현대 코나EV 두 차종 입니다. 코나 일렉트릭(전기차)는 올해 시장에 데뷔를 하는데 역시 기대감이 큰 차량답계 사전계약 5일만에 1만대의 계약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볼트EV도 사전계약 물량 5천대가 3시간만에 완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국내에 전기차 부흥의 서막을 올린 주인공 아이오닉 일렉트릭 역시 닷새만에 2천400대의 계약을 만..
작년에는 소형SUV 가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하더니 올해는 픽업트럭, 중형SUV가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신차의 등장은 늘 흥미로운 경쟁을 유도하는데 그렇지 못한 차종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재미없고 경쟁이라는 것은 찾아 볼 수 없는 미니밴 시장이 그렇습니다. 현지 이 시장은 기아 카니발이 사실상 싹쓸이를 하고 있습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카니발의 국내 미니밴 점령은 정말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네요. 이젠 미니밴 시장에서 신선한 경쟁구도를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인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우울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 르노 에스파스 에스파스 국내 진출 포기? 철옹성을 구축한 카니발을 견제할 카드로 관심을 모았던 르노 에스파스가 결국 국내 시장에..
2017년 티볼리의 힘에 힘 입어서 3위 한국GM을 꾸준하게 추격하던 쌍용차가 올해는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 짧게 3위 자리를 유지한적이 있는데 올해는 조금 더 길게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018년의 첫달 1월이 성적이 나왔는데 예상대로 쌍용차의 공격본능을 제대로 보여 주었습니다. 쌍용차의 1월 성적을 보면 내수 7675대, 수출 2530대를 포함 총 1만205대를 판매했습니다. 내수 시장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픽업트럭 돌풍을 이끌어냈던 렉스턴 스포츠 영향으로 1월 기준으로 14년 만에(2004년 1월 8575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7015대) 대비 9.4% 상승 했습니다. 1월 내수 판매량 쌍용 7,675대 한국GM 7,844대 169대 쌍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