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대차사 국내서 선보인 신차들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현대차가 점유율을 끌어 올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작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인데 미국 시장은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한국은 좋았지만 현대차가 주력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미국 시장에선 낮은 판매량으로 점유율이 상당히 내려간 상태 입니다.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경쟁력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미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차량 라인업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시장의 흐름은 세단에서 SUV로 넘어간 상태인데 현대차는 아직 이전의 흐름에 멈춰서 있는 상태 였습니다. 더 많은 SUV 신차를 시장에 선보였다면 올해와 같은 부진한 모습은 볼 수 없었을 겁니다. 현대차는 2017년 미국 시장에서 ..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17년 정유년이 가고 이제 2018년 무술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젠 성탄절도 지났고 이제 다음주면 정말 먹기 싫은 나이도 한살 더 먹게 됩니다.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쓸쓸하지만 그런 시간의 흐름속에서 발전하는 기술이나 생활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모바일 기술의 발전이 상당히 흥미롭게 전개가 되었다면 요즘 가장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는 곳은 자동차 시장입니다. 자동차와 IT가 만나면서 새로운 신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그런 변화가 2018년 상당히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1월에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 같은 경우도 원래는 가전제품 전시회지만 이젠 자동차가 주인공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글로벌 ..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으면서 다양한 기록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각 나라에서 높은 판매량을 올렸던 차량의 기록도 흥미롭지만 역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TOP10의 기록이 가장 궁금합니다. 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량들은 뭐가 있을까요? 전 아무래도 한국인이다 보니 국산차 브랜드 차량들이 얼마나 포진해 있을까 그게 가장 궁금하네요. 올해는 한대도 없을지 아니면 생각보다 많은 차량이 리스트에 올라 있을지,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모두 궁금해 하실 겁니다. 결론적으로 2017년 글로벌 TOP 10 판매 차량에 한국차 브랜드는 2개의 차량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두 차량 모두 현대차 입니다. 일단 대단한 결과를 만들어 낸 현대차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
현대차는 올해 국내선 좋았고 해외선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양쪽 다 나쁜것이 아닌 한쪽이라도 좋았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현대차는 작년까지만 해도 국내서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의 협공에 시달리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 오랜만에 독점에 가까운 판매량을 보이며 다시한번 현대차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차는 2012년 점유율 82%로 놀라운 시장 장악력을 보여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작년에 75%까지 내려갔고 10월에 무려 68.9% 떨어지면 현대차의 위기설이 대두 되기도 했습니다. 작년에 현대차가 위기에 부딛친 가장 큰 요인..
해외를 다녀보면 즐거운 것이 여러가지 있는데 날씨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는것도 있겠지만 도로를 달리는 다양한 브랜드의 자동차를 보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만날 수 없는 그 지역에 특화된 자동차를 만날때 상당히 설레이는 기분이 들때가 많습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해외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할때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다양한 자동차를 보다가 한국에 도착해서 집으로 오는 리무진 버스에서 도로를 보다보면 실망할때가 많습니다. 작은 선택지로 인해서 너무 뻔한 차량들만 볼 때마다 한국 소비자들이 조금은 불쌍하다고 느껴질때가 많은게 사실 입니다. 현대차 그룹이 국내서 80%가 넘는 독과점을 형성하면서 도로엔 특색이 사라졌습니다. 그나마 수입차들의 선전으로 새로운 차량들..
올해 국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일본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가 어제(20일) 자사의 기함인 신형 LS 500h를 출시 했습니다. 무려 11년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렉서스의 대장 모델입니다. 그동안 국내 럭셔리 대형차 시장의 경쟁구도는 제네시스 EQ900, 벤츠 S클래스 2강에 벤츠 7시리즈 1중의 경쟁 구도로 흐르고 있었는데 여기에 새로운 경쟁자가 뛰어들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렉서스 LS시리즈는 ES시리즈와 달리 국내 시장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국내 럭셔리 대형카 시장은 오래전부터 에쿠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가 사실상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제네시스 EQ900은 벤츠S클래스를 누르고 정상을 지켜왔습니다. ▲ 5세대 LS 50..
올해 수입차 시장의 관전포인트는 벤츠, BMW의 치열한 선두다툼과 함께 일본차의 부상이었습니다. 한동안 독일차에 밀려서 기를 못 쓰다가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파문 이후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독일차가 1, 2위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 일본차는 3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빠르게 점유율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본차 부흥에 최선봉에 선 2개의 브랜드는 토요타(렉서스 포함), 혼다로 현재 일본차 2강 체제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요타 혼다의 명암이 갈수록 갈리는 분위기 입니다. 토요타는 지금 이번에 출시한 신형 캠리가 큰 인기를 끌면서 확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도 동반 호황을 맡으면서 내년에는 확실하게 제2의 전성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 됩니다. 2017년 ..
2017년 현대차는 참 여러가지 경험들을 한 것 같습니다. 국내서는 신차인 그랜저, 코나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내수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지만 해외 시장에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G2' 시장인 미국, 중국 에서는 상당히 심각한 판매 기근 현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반토막 행진을 이어가면서 어두운 앞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드 역풍에 차량의 경쟁력 부족으로 중국시장에서 타격은 상당 합니다. 올해 11월까지 현대차 중국 누적 판매량은 96만95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6만 9207대 보다 38.2% 줄었습니다. 이렇게 큰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깊은 부진에 빠지다 보니 중국만 바라 보다간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유때문에라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
2017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흐름은 더 빨라지는 듯 한데 벌써 12월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올 한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자동차 시장에서는 여러가지 흥미로운 일들도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어서 좋았던 것 같네요. 내년 2018년도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시장에 다양한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지루할 틈은 없어 보입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다양하고 비중있는 신차들이 대거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다려지는 신차들은 한국GM의 차량들 입니다. 한국GM이 올해 야심차게 출시한 신차 신형 크루즈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인데다 대부분의 차량들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 신형 크루즈 그..
한국 소비자들이 현대차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나오는 신차들마다 족족 연타석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G90, EQ900에 이어서 가장 최근에 출시된 막내 G70 역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만들어내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네시스 형제들이 다 좋은 성적을 만들어냈기에 G70의 성공도 어느정도 예견되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현대차 입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만들어진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에서 빠르게 정착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상당히 흐믓해 할 것 같습니다. ▲ G70 사실상 제네시스의 첫번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G70의 초반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데 9월 20일 출시된 이후 누적 계약 대수가 5천..
현대차의 첫 소형 컴팩트 SUV '코나'가 국내에서 순항중입니다. 쌍용 티볼리를 제치고 이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 기세를 몰아서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탄생전부터 국내용이 아닌 글로벌용으로 만들어진 전략 차량이라 이번 코나의 미국 도전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이 사실 입니다. 비록 출발전부터 노조의 파업으로 발목이 잡히면서 뭔가 불안 불안 하지만 말입니다. 국내에서 순항중인 코나는 미국에서 열린 LA오토쇼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기 전에 일단 얼굴을 알렸는데 현지 분위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 코나 글로벌시장을 노린 전략차종 답계 세련된 디자인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기존의 현대차와 달리 여러가지 임펙트있는 모습을 처음부터 가지고..
요즘 무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얼마전 다녀왔던 필리핀의 따듯한 날씨가 갑자기 그리워집니다. 그리고 함께 그리워지는 것은 멋진 픽업트럭의 아름다운 자태들입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분들은 마초의 향기가 강하게 나는 픽업트럭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동남 아시아 국가를 방문할때는 픽업트럭 보는 재미에 푹 빠질때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제대로 된 픽업트럭을 하나도 만나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자동차 시장의 대세는 SUV가 주도하고 있지만 그와 함께 픽업트럭도 점점 세력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 벤츠 X클래스 ▲ 르노 알라스칸 그래서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는 'X클래스'를 출시했고 프랑스 르노 역시 '알라스칸'을 출시해서 글로벌 픽업트..
작년 12월 출시이후 계속해서 1만대 돌파 행진을 이어오던 신형 그랜저는 10월에 잠시 주춤하면서 8573대가 판매 되었습니다. 하지만 11월 다시 1만대를 돌파하면 돌풍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형차, 중형차도 아닌 준대형차가 월 1만대를 거의 1년내내 지속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인상적인 것은 분명 합니다. 예전에 중형차가 누렸던 인기가 이젠 준대형차로 옮겨간 느낌입니다. 제가 어린 시절만 해도 그랜저하면 럭셔리카의 상징이었고 부자들이 구매하는 차량이었지만 지금 느끼는 그랜저의 이미지는 예전에 느꼈던 쏘나타의 수준이라고 할까요? 그러다 보니 예전에 쏘나타를 사는 구매 계층들이 자연스럽게 그랜저로 옮겨가게 되었고 지금과 같은 초대박 행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신형 그랜저 그랜저는 11월까지..
화려하게 국내 시장에 등장했던 아슬란이 그 출발과는 다르게 마무리는 상당히 우울하게 정리가 될 듯 싶습니다. 출시 후 단 한번도 제대로 기지개를 못 피고 곧 단종을 한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동안 아슬란의 단종 이야기는 계속 나왔는데 결국 이달중 아슬란 생산이 중단 된다고 합니다. 2017년이 넘어가기 전에 아슬란은 결국 임종의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수입차의 공세를 전면에서 막아보겠다는 전략으로 탄생한 아슬란이지만 현대차가 계획했던 것 과는 다르게 시장에서 별다른 임펙트를 주지 못했습니다. 아슬란은 2014년 10월 준대형 그랜저, 프리미엄 대형 제네시스 사이의 공간을 매꾸기 위해서 등장을 했습니다. 제네시스, 에쿠스가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로 빠질 것을 염두해 두고 현대차에서 새로운 플래그..
한동안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눈길을 주지 않았던 SUV 시장이 이젠 럭셔리 자동차 회사들의 격전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재규어, 마세라티, 벤틀리가 뛰어들면서 시장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슈퍼카 브랜드로 알려진 이탈리아 람보르니기니가 자사의 첫 SUV인 '우루스(Urus)'를 최초로 공개 했습니다. 우르스의 등장으로 슈퍼 럭셔리SUV 시장엔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일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산타가타 블로냐에서 오랜시간 기다려왔던 우르스의 베일이 벗겨졌는데 공개된 실체를 보니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실물이 아닌 공개된 스틸 사진만 봐도 시장에 출시가 된다면 전세계 슈퍼 리치들이 앞 다투어 지갑을 열고 차량을 구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삼성과 꼴지자리를 놓고 다투던 쌍용차가 올해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꼴찌 자리는 진작에 르노삼성에 내주었고 이젠 그 기세를 몰아서 3위인 한국GM을 위협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실제로 지난 9월에 쌍용차는 창사후 처음으로 한국GM을 꺾고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 3위 자리에 오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렇게 쌍용차가 꼴찌탈출과 함께 3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소형SUV 티볼리의 맹활약 덕분입니다. 사실상 쌍용차를 하드캐리 하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티볼리의 역할은 지금의 쌍용차에겐 절대적 입니다. 예전에 망해가는 기아차를 봉고가 살려낸 신화가 있다면 지금의 티볼리가 쌍용차를 살려내고 있습니다. ▲ 티볼리 신차가 나온지 시간이 한참 ..
미국 시장에서 SUV 라인업 부족으로 판매량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차는 내년에는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였습니다. 새로운 소형SUV 모델 '코나(KONA)'가 출시를 준비중이기 때문입니다. 코나는 국내 출시 이후 이 시장의 절대강자인 쌍용 티볼리를 밀어내고 2개월만에 1위 자리를 빼앗은 전력이 있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차량입니다. 현대차가 국내 내수 점유율을 빠르게 회복하게 만든 일동공신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현재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의 불고 있는 코나의 바람이 그대로 내년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도 똑같이 불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코나 코나는 오는 29일 미국에서 열리는 'LA오토쇼'에 처음 공개되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집니다. 국내..
이제 얼마 있으면 올해의 마지막달인 12월이 찾아 옵니다. 1월이 어제 같았는데 벌써 한해를 정리하는 시점이 다가 왔습니다. 올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엔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역시 여러가지 변화들이 있을 겁니다. 앞으로 2018년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시리즈로 살펴 볼 예정인데 그 첫 번째로 '국산차의 탈을 쓴 수입차의 역습'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국산차 vs 수입차 구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평범한 자동차 시장의 모습인데 여기서 약간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국산차로 보이는데 알고보면 수입차인 차량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국산차의 탈을 쓴 차량, 일명 '무늬만 국산차'를 만나보기가 어려웠지만 점점 그런 차량들이 많아지고 있고 내..
현대차에서 분리 독립한 제네시스는 브랜드 런칭이후 국내 시장에선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도 대박은 아니지만 신참 치고는 괜찮은 성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프리미엄카 시장에서 신참 브랜드가 자리를 잡는것이 쉽지 않은데 제네시스는 그래도 자기 앞가림은 하고 있는편입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출가한 자식이 밥벌이는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해 할 것 같네요. 게다가 요즘 현대차가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제네시스가 열일 하면서 현대차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독립한 제네시스는 현대차에 큰 힘이 되어주면서 두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브랜드의 아름다운(?) 동행을 부러운듯이 바라보고 있는 업체가 있는데 현대차의 자회사인 기아차가 그렇습니..
얼마전 새롭게 오픈한 이케아 고양점에 다녀왔는데 주차장에 상당히 많은 전기차 충전시절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약간 놀란 기억이 납니다. 예전엔 볼 수 없는 풍경이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신축되고 오픈한 대형매장에는 이렇게 전기차 충전시절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충전 주차장에는 여전히 일반차가 90% 이상 주차를 하고 있더군요. ▲ 충전중인 전기차 쉐보레 볼트EV가 한대 충전하고 있는 것을 보긴 했는데 아직은 전기차 시장이 성숙되어 있지 않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전기차들이 충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시장에 속도감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SUV 시장에서 늦은 대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