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을 대신해 한국에 온 카허 카젬 신임 사장이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곤욕을 치룬 것 같습니다. 국내에 부임하지 마자 국회에 불려나가 국회의원들에게 질문세례를 받았으니 말입니다. 사실 그 자리 자체가 불편한 곳인데 게다가 질문 또한 한국GM 철수설에 대해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기 때문입니다. '내가 왜 한국까지 와서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찰을 질문 받는 내내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올해들어 한국GM 철수설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제기 되었고 철수(?) 전문가 카허 카젬 사장이 부임 하면서 철수설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었습니다. 게다가 이젠 쌍용차에도 밀리면서 4위로 내려앉은 상태라 철수설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그래서 뭔가 확실한 답을..
한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전무했던 르노삼성은 작년부터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수장으로 오른 박동훈 사장의 지휘아래 SM6, QM6가 맹활약 하면서 다시 부활하기 시작한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간담회에 참석해서 박동훈 사장과 직접 이야기를 해본적도 있는데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선한 이미지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강단있고 스마트 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격적으로 르노의 전략 차종을 국내에 도입하려는 의지를 보면서 르노삼성의 앞으로의 전망도 밝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기대를 했던 CEO 였는데 최근 뜻하지 않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대중에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박동훈 사장이 느닷없이 르노삼성 수장 자리에서 내려 온다는 발표를..
2017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여러가지 흥미로운 뉴스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 것은 한국GM이 내년 상반기 대형SUV 트래버스 카드를 꺼내 든다는 소식 이었습니다. 몇년전에 미국을 방문하고 도로를 달리는 트래버스를 보면서 이 녀석은 꼭 국내에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이후 블로그에 트래버스 국내 출시에 대해서 강력하게 어필을 했는데 정말 이렇게 출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것도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빨리 말이죠. 제가 미국에서 보았던 모델은 1세대로 한국에 들어오는 것은 2세대 신형 트래버스 입니다. 1세대도 마음에 들었는데 2세대는 더 멋있어진 디자인에 성능으로 돌아와서 한국에 출시가 되면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1세대 트래버스 ▲ 2세대 트래버스 단, 조건이 있..
국내 자동차 시장은 이제 하반기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데 지금 달려온 길을 되돌아 보면 올해 승자는 현대기아차와 쌍용차 그리고 패자는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과는 판이하게 다른 결과인데 1년 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쌍용차는 효자 티볼리 덕분에 회사 창립후 처음으로 완성차 3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 반면 작년 최고의 시절을 보냈던 한국GM은 최악의 시간을 보내며 3위로 내려앉았고, 신차 하나 없이 힘겹게 버티던 르노삼성 역시 작년과 반대로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이렇게 한국GM, 르노삼성의 불행 덕분에 현대기아차는 반사이익으로 승승장구 하며 다시금 예전의 독점적 위치를 누리던 시절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쌍용차 역시 회사 창립후 ..
현대차가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 시장인 미국, 중국에서는 어렵다는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와 다르게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상승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국내 시장에서 완성차 3개사와 수입차의 공세에 밀려서 부진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완전히 그 늪에서 빠져나온 분위기 입니다. 현대차 다시 독주하나 올해 9월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버스/트럭을 제외하고 승용차 부분에서 39.2%를 차지 했습니다. 기아차는 29.1%로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68.3% 로 7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불과 1년전인 작년 9월만 해도 현대차는 최저 점유율인 32.3%를 기록 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는데 불과 1년만에 보기좋게 반등에 ..
이 뉴스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들려오는 소식을 보면 한국GM이 특단의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서 줄기차게 주장해온 쉐보레 트래버스의 국내 출시를 결정 지었다고 하니 말입니다. 한국GM의 공식적인 말은 없었지만 트래버스 국내 출시 뉴스가 계속 나오는 것을 봐서 내년에는 트래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그동안 오랜시간 에퀴녹스, 트래버스 국내 도입에 대해서 강하게 어필을 해왔는데 이렇게 실제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좀 믿겨지지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에퀴녹스 도입은 가능성이 있었지만 사실 트래버스 출시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에퀴녹스 ▲ 트래버스 그런데 이제 벼랑끝에 몰린 한국GM을 보며 미국 GM에서도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 같습니다. 지금..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국내에서 판매가 정지 되면서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렸던 회사는 토요타, 혼다, 닛산의 일본차들이었습니다. 일본차 3사는 틈새 시장을 공략,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갔습니다. 독일차에 밀려서 마이너 브랜드로 전락하는가 싶었는데 다시 한번 그들에게 기회가 찾아 온 겁니다. 폭스바겐 파문은 독일차에 대한 신뢰에 대한 실망을 안겨 주었고 일부 소비층은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안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가격, 품질면에서 가성비가 좋은 일본차들이었습니다. 한국과 유럽에서는 별 볼일 없지만 이들 지역을 제외하고 아시아, 북미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본차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기의 가장 큰 이유라면 역시 유럽, 미국차에 비해서 가격은 저렴하지만 높은 품질, 즉 가성비로 ..
국내에서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누리며 잘 나가다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의 선전으로 잠시 점유율 하락이 심각했던 현대기아차가 요즘 다시 웃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량이 다시 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대차가 다시 치고 올라가기 시작 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은 다시 재미 없어지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야 소비자도 덕을 보고 관전하는 재미도 있는데 말이죠. 특히 현대,기아차를 견제해야 할 한국GM이 몰락하면서 이런 흐름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블로그에서 한국GM의 현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오랜 시간 3위 자리를 지켜오던 한국GM이 판매량 부진으로 무너지면서 9월 결국 4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한국GM의 몰락, 다시 찾아온 암흑기? 그나마 그동안 현대차를 견제할..
9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로 한국GM은 지금 쇼킹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그동안 한국철수 등 온갖 부정적인 소식 때문에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쌍용차에 3위 자리를 내준 소식은 정말 충격적일 겁니다. 그 결과를 보고 저도 크게 놀랐으니 말입니다. 근래들어 한국GM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정도 이런 날이 올거라 예측을 했지만 막상 그 순간을 경험하니 상당히 충격적 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현대, 기아에 이어서 국내 완성차 순위에서 영원한 3위일 것 같았던 한국GM이 쌍용차에 회심의 일격을 맞고 나가 떨어졌습니다. 이제 4위로 내려 앉으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가 새롭게 재편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1,2,3위 까지는 고정된 순위 였고 4,5위 전쟁이 늘 치열 했는데 이젠 ..
추석연휴 때문에 뒤늦게 나온 9월 자동차 판매량 성적을 보면서 가장 쇼킹했던 것은 3위 한국GM이 4위 쌍용차에게 덜미를 잡힌 사실 입니다. 한국GM의 3위 자리가 위태롭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렇게 빨리 무너질줄 몰랐습니다. 하늘이 내린 효자인 티볼리의 돌풍 덕분에 쌍용차는 요즘 거침이 없습니다. 티볼리 때문에 화려한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9월은 그 돌풍의 정점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쌍용차를 창립 63년만에 완성차 순위 3위에 올려놓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으니 말입니다. 반면 영원히 3위 자리를 유지할 것만 같았던 한국GM이 이렇게 쉽게 무너진 이유는 뭘까요? 여러 이유를 말할 수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를 꼽자면 올해 출시한 신형 크루즈가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티볼리..
최근 물건을 사려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다가 문득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떠올랐습니다. 인터넷 배너 광고를 통해서 본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작년 이맘때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열려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의 미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로 알려진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34일간 진행이 되니 지금 여기저기서 한국의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쇼핑 하기에 지금이 최적의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물건을 사기로 생각을 하고 있다면 지금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거창한 대규모 할인행사가 국내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그래도 어느정도는 그 아쉬움을 충족시켜줄 수 ..
반토박 하락 행진을 벌이며 늪에 빠졌던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현재 기사회생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다양한 당근 정책을 펴니 중국 시장에서도 현대차의 판매량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사드 논란과 경쟁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에서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지만 아쉽게도 현대차가 내리사랑을 쏟아 붇고 있는 미국은 좀처럼 부진에서 회복할 기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대차가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서 또 하나의 특단의 조치를 마련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고객 친화적인 프로모션인데요. 현대차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상당히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미국 시장에서 종종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파격적인 역차별 혜택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욕을 먹고 있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즐거..
이런 놀라운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서 쌍용차가 추석전에 9월 판매량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추석연휴에 이런 서프라이즈한 소식이 조용히 묻힐 것을 우려해서 말입니다. 9월 자동차 판매량이 어제(10일) 전부 공개가 되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한국GM, 르노삼성의 판매량만 집계가 되어서 추석연휴 내내 나머지 완성차 회사들의 성적이 궁금했는데 이런 놀라온 소식이 숨어 있었습니다. 공개된 성적표에서 가장 먼저 살펴 보았던 것이 쌍용차의 전체 판매량 결과였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공개된 한국GM의 9월 판매량이 1만대가 무너지고 9천대 아래로 내려가면서 3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기 때문입니다. 과연 역사적인 순간이 9월에 이루어질 것인가 하는 것이 초미의 관심사 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쌍..
현대차는 그동안 판매량 반토막 행진을 하던 중국시장에서 할인판매 공세를 강화한 끝에 9월에 반등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인 미국 시장에선 9월에도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계속 부진에 빠진 반면 미국 자동차 시장은 반등에 성공하며 9월 총 152만5522대가 판매 되었습니다. 전년 동월 보다 6.3% 증가한 성적 입니다. 현대차는 9월 미국 시장에서 총 55,271대가 판매되어서 전년 동월 보다 -15.5% 하락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9월 판매량이 아직 집계가 안되고 있는데 한국하고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적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보다 10배 더 큰 자동차 시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현대차는 이젠 월 5만대 판매가 되는 수준으로 내려섰습니다. 참고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요즘 가장 활기를 띄는 브랜드는 일본차들 입니다. 독일차인 벤츠, BMW도 높은 판매량을 만들고 있지만 이들은 이전부터 인기가 높았지만 일본차는 근래들어서 판매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승용차들은 일본에서 '0대'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차는 토요타, 혼다, 닛산, 렉서스, 인피니티 등 주요 브랜드가 모두 국내에 진출해서 맹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차는 일본 '0대' 판매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일본에서 모두 철수를 해서 일본에서 한국차는 버스 외에는 판매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심각한 판매 불균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 전자제품은 국내에서 판매 부진으로 줄줄이 철수를 한 것과는 달리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차의 흐름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강력해지고 있..
올초에 'MWC 2017' 참관차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다녀왔습니다. 모바일과 관련된 가장 큰 글로벌 전시회라 LG G6 같은 최신 스마트폰에 모바일 업체들의 비전등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 좋았던 이유가 또 있었습니다. 유럽 시장의 자동차 풍경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아시아, 미국의 자동차 풍경등을 보아왔는데 유럽은 8년전인가 프랑스를 다녀온 이후로 방문한 적이 없어서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MWC 2017 참관을 하면서도 시간을 내서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유심히 관찰하곤 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아예 날을 잡아서 스페인의 자동차 풍경만 구경하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동안 틈틈히 도로위의 차량들을 살펴 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유럽은 한국과 여러면에서 다른 자..
10월이 된지 7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9월 자동차 판매량 집계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나는 10일이 되야 9월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재 한국GM, 르노삼성 판매량만 집계된 상태입니다. 하루만 늦게 연휴가 시작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연초엔 전달의 성적표를 확인해야 답답함이 없는데 계속 고구마를 먹고 있는 기분입니다. 그 대신에 미국 9월 판매량 결과를 보면서 아쉬움을 털어내고 있습니다. 미국 성적표도 한국 성적표처럼 흥미진진하기 때문입니다. 9월 미국 판매량을 보면서 가장 우선시 하면서 체크한 부분은 현대차의 성적입니다. 아시다시피 현대차가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미국, 중국 시장에서 계속되는 부진으로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9월 극적으로 판매량 반등에..
올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세그먼트는 어디였을까요? 아마도 매력적인 신차들이 대거 등장한 소형 컴팩트SUV(이하 소형SUV) 시장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무려 6개 차종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르노삼성 QM3, 한국GM 트랙스, 쌍용 티볼리, 기아 니로 이렇게 4개의 차종이 경쟁을 벌였는데 올해 2개 모델이 새롭게 추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시장을 관망만 하고 지켜보던 현대차가 드디어 '코나(KONA)'를 들고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발 맞춰서 기아도 스토닉(Stonic) 을 들고 역시 경쟁에 합류 했습니다. 완성차 브랜드는 5개사인데 경쟁 모델은 6개가 되는 특이한 현상이 소형SUV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아가 하이브리드 모델인 니로가 있음에도 스토닉을 ..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면서 '인터넷 슈퍼카'로 군림하고 있는 차량이 있습니다. 네티즌의 반응만 보면 국내에 출시만 되면 국내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만 같은데 그 주인공은 대형SUV 쉐보레 '트래버스' 입니다. 한국GM은 그동안 여러 인터넷 슈퍼카를 국내에 출시를 했습니다. 나오기만 하면 대박이다 외치고 등장했던 임팔라, 신형 말리부가 그 주인공들인데 그 결과를 보면 말 그대로 인터넷 슈퍼카로 전락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다음 인터넷 슈퍼카로 군림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 트래버스 입니다. 정말 이 녀석은 국내에 출시가 되면 싼타페, 모하비, 카니발까지 싹 평정을 할 것이란 네티즌의 의견들이 많습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 트래버스 제가 볼때 트래버스가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네티즌 ..
미국, 중국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대차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는 것은 국내에서 출시한 신차들 때문입니다. 올해 출시한 신차는 소형SUV 코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G70인데 두 차량의 성적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이중에서 현대차 수익성에 큰 기여를 해줄 제네시스 G70의 초반 성적이 좋아서 현대차는 기분이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정성을 기울인 만큼 일단 그 결실을 맺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G70 누적계약 대수가 일주일만에 3천대를 돌파 하는 등 초반 분위기가 상당히 뜨거운데 올해 목표로 세운 5천대의 60%를 이미 달성한 상태 입니다. 현대차는 G70의 판매목표를 월 1200여대 정도로 잡은 상태인데 일단 올해는 별 무리없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