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올해 선보인 친환경 전용차량 아이오닉은 내년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 출시가 됩니다.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런칭하며 고급차 시장에 승부수를 띄었다면 아이오닉은 토요타 프리우스가 버티는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차량입니다. 고급차 시장에 이은 또 한번의 출사표를 던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가 사활을 걸고 선보인 제네시스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성공과 실패를 말하기 애매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런 가운데 등장할 두 번째 카드인 아이오닉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아이오닉이 국내에 처음 선 보였을때 프리우스 저격수로 불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존 모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친환경전용 차량으로 나온 모델이라 현대차의 의욕에 찬 모습도 볼 수 있었..
2016년 국내 수입차 시장은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생각지도 못했던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무너지면서 그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수입차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독일차 천하에서 균열의 조짐이 보이자 그 자리를 놓고 미국, 영국, 일본차 브랜드가 자웅을 겨루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큰 존재감이 없었던 독일차 이외의 수입차 브랜드들은 2016년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성장을 한 브랜드를 찾아 보면 영국에서 찾아 온 신사인 '랜드로버(LANDROVER)'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은 독일 3사가 장악을 했고 그 뒤를 이어서 일본, 미국차 브랜드가 5위권을 형성하는 구도로 이어져 왔습니다. 5위권 안 까지..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부, 성탄절은 내일이니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2016년이 지나 가네요. 참 짧은 시간 같은데 돌아보면 또 여러가지 일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자동차 시장을 살펴 보면 특히나 수입차 시장은 격동의 세월을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판이 크게 흔들렸기 대문입니다. 서류조작 파문으로 환경부는 폭스바겐 코리아의 일부 차종에 판매 정지를 내렸고 그 이후 폭스바겐, 아우디 차량의 판매량은 급감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폭스바겐은 11월 판매량 0대라는 놀라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폭스바겐의 몰락은 수입차 시장을 판을 거칠게 흔들었는데 그 빈자리를 노리기 위한 치열한 판매 경쟁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벤츠는 E클래스를 앞세워 BMW 을 누르고 1위 자..
2016년이 이제 불과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해를 정리하게 되는 글을 많이 올리는데 이번 시간에는 2016년 미국과 한국의 중형차 부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차량이 무엇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중형차 시장은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볼륨이 큰 시장이라 경쟁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그래서 자동차 회사들이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인데 2016년 미국과 한국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차량들을 선정 하자면 미국은 GM 신형 말리부, 한국은 르노삼성 SM6 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중형차 시장의 떠오르는 별, 신형 말리부 작년 까지만 하더라도 쉐보레 말리부는 현대 쏘나타에 밀려서 미국 중형차 순위 6위를 기록중이었습니다. 총 14개의 중형차가 격돌 하는 곳에서 6위라면 뭐 크게..
작년에 터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파문은 올 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디젤의 몰락과 함께 가솔린 차량이 인기를 얻었고 또한 하이브리드, 전기차 같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을 높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폭스바겐 판매량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국내 시장에서 특히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다른 지역에서의 판매량 저하는 생각했던 것 보다 크지 않았지만 국내는 정부의 판매중지 조치로 인해서 판매량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아마 폭스바겐은 이번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한국 시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1월 0대 판매, 국내서 몰락하는 폭스바겐? 특히 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인한 판매정지 여파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결국 11월에 폭스바겐은 국내에서 단 1대의 차량도 판매하..
해외를 방문 했을때 제가 늘 살피는 것들이 몇개 있는데 자동차와 IT제품이 대표적 입니다. 시간이 없더라도 꼭 IT가전매장이나 모바일샵을 들려서 그 나라의 IT 동향을 살피곤 합니다. 그리고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보면서 인기 있는 브랜드와 차량이 뭔지 확인을 합니다. 일종의 직업병(?)이라고 할까요? IT 관련기기와 자동차를 좋아하다 보니 한국이 아닌 해외를 방문 했을때 어떤 제품들이 사랑받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여행의 즐거움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느낀 한국차 위상 얼마전에 필리핀을 보름 정도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필리핀은 올 상반기에도 다녀왔는데 그때는 단순 가족여행으로 세부를 방문해서 리조트에서 일주일 내내 머물러 있었기에 이런 동향을 살피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12월 마지막달을 앞두고 업계에서는 재고처리와 판매목표 완성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할인 혜택이 늘어 나면서 가격도 많이 저렴 해졌습니다. 이런 부분은 자동차 업체도 예외가 아닌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서 연말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파격적인 혜택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렴하게 차량을 구매하고 싶은신 분들은 비록 연식변경이 바로 이루어진다는 핸디탭이 있긴 하지만 실속을 차릴 수 있기에 12월 기간을 이용하시는 것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미국 vs 한국, 불 붙는 연말 판촉 대전 자동차 업계의 12월 총력전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모두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그 혜택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는 점인데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차별 논란이 생..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파문이후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살펴보면 디젤의 몰락과 함께 그 반대 급부로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젤의 인기 때문에 외면 받던 가솔린도 덩달아 주목을 받긴 하지만 자동차 회사들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분야에 더 매진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전기차 시장의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연기관에 집중했던 국내 시장도 올해 현대차가 아이오닉 브랜드를 런칭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서 전기차 아이오닉EV 를 선보 이면서 친환경차 원년을 맞았는데 그래서 내년 시장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이제 대세는 전기차? 최근 국내에서 전기차와 관련된 분위기를 붐업 시키는데 영향을 준 것은 아이오닉EV 의 등장도 있었지만 ..
2016년 자동차 시장을 보면 여러가지 다양한 일들이 참 많았지만 그 중에 하나는 '차별 논란' 과 관련된 뉴스가 특히 많았습니다. 차별하면 빠질 수 없는 현대차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지만 한국GM 역시 차별논란 때문에 홍역을 치른 회사중에 하나 였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한국 에서 동시에 판매되는 차량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신형 말리부와 관련해서 차별 논란이 많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대중의 관심이 큰 차량이라 더 논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신형 말리부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한국지엠에 큰 힘을 주기도 했지만 미국과 다른 스펙 때문에 대중의 비난도 함께 받았습니다. 출시 되기 전부터 신형 말리부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완전히 달라진 풀체인지 신형에 이미 쏘나타 ..
현대차가 야심차게 선보인 제네시스는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그리고 러시아, 중동 시장에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토요타의 렉서스를 벤치마킹 삼아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선보인 브랜드인데, 현재 국내에서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아직 성적을 내기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내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을 알린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미국 시장엔 조금 늦게 뛰어 들었는데 8월 G80, 9월 G90 을 투입 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럭셔리카 경쟁에 합류 했습니다. 모든 시장에 다 공을 들이겠지만 그래도 현대차가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곳은 미국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가 현대차 이름으로 팔릴때 부터 큰 인기를 얻어왔고 또 홈그라운드 ..
올 한해를 돌아 보면 자동차 시장이 참 흥미진진한 모습을 많이 연출 했습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뭔가 무미 건조한 모습이었다면 올해는 중형차, 준대형차, 경차, 고급차 까지 새로운 신차 들이 대거 출시 되면서 시장의 구도가 상당히 바뀌었습니다. 이제 절대 강자도 없는 춘추전국 시대를 맞이한 그런 기분이 듭니다. 현대기아차의 점유율 60% 가 붕괴되는 모습도 지켜 봤고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는 마이너 회사들의 반란을 보여 주면서 시장의 새로운 주역 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2016년 신흥 강자의 급부상 현대기아차가 한가운데서 놀고 있는 놀이터에서 그동안 구석에 쭈구려 놀던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이 슬슬 움직이기 시작한 겁니다. 이제 같이 놀자고 말이죠. 특히 작년에 꼴찌로 시즌을 마무리 했던 르노삼..
2016년 자동차 시장의 하반기 최대 관심사는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 출시 였습니다. 마땅한 신차가 없던 하반기 시장에서 신형 그랜저 출시로 자동차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2016년도 저물어 가는데 내년 1월 부터 강력한 신차의 출시로 새해 벽두 부터 후끈 달아오르게 할 것 같습니다. 올해 말을 신형 그랜저가 화려하게 장식을 했다면 내년 1월에 한국GM 의 승부 카드인 신형 크루즈가 출시 됩니다. 올해 돌풍을 일으킨 신형 말리부에 이은 한국GM의 원투 펀치로 원래 올해 출시를 예상 했지만 그 보다 조금 늦게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9년만에 돌아오는 2세대 크루즈 출시 임박 아무래도 올 하반기에 나왔다면 신형 그랜저 돌풍에 묻힐 수 있었기에 새로운 마음으로 2017년 새해를 공..
2016년 계속 되는 위기설에 시달 리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현대차는 막판에 선보인 신형 그랜저의 돌풍에 힘 입어서 그 나마 힘을 얻고 있습니다. 만약 그랜저 마저 없었다면 정말 2016년은 현대차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우울한 한해로 기억 되었을 겁니다. 현재 그랜저는 돌풍을 일으키며 역대급 판매량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차량들이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교해서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신형 그랜저의 성공은 현대차에게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형 그랜저의 대성공 하지만 그랜저의 돌풍 같은 성공에 과연 현대차가 무조건 웃을 수 있을까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고 그랜저의 성공 뒤에는 숨겨진 희생 제물이 하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외국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독특한 시장 ..
12월 한달이 남은 시점이지만 2016년 국내 자동차 시장과 관련된 성적표는 이제 대략 나온 것 같습니다. 12월 판매량을 통해서 세그먼트의 순위가 바뀌고 하는 일은 없을 것 으로 보입니다. 남은 한달의 승부로 순위가 바뀌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세그먼트는 현재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준대형 시장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지만 신형 그랜저가 워낙 태풍급에 가까운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어서 신형 K7을 넘어서 중대형 시장의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를 이어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 중형차 시장 입니다. 2015년 까지만 해도 쏘나타 혼자서 호위호식 하며 별다른 위협없이 정상에 올랐던 시장 이었지만 2016년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르노삼성이 SM6 를 선보이며 대..
한국차를 대표하는 제네시스 G90 은 그동안 한국차에 가졌던 편견들이 제거된 차량이라 개인적으로 깊은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싸구려의 대명사로 불렸던 한국차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큰 역할을 맡고 있기에 성공의 유무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네시스 브랜드가 해외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지금까지 한국차에 꼬리표 처럼 따라 다니는 저가 이미지를 탈피 하는데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국내에 출시 된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해외 시장 공략은 이제 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제 제네시스를 선 보인지 3개월 가량이 흘렀습니다. 이제 월 판매량 성적을 통해서 성공의 유무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는 ..
11월 국산차 판매 실적에 이어서 이번에 수입차 판매량 결과가 나왔는데 살펴보면서 가장 눈여겨 보았던 것은 벤츠와 BMW 의 판매량 결과 였습니다. 벤츠의 독주를 이번에도 BMW 은 막아내지 못했고 벤츠는 11월 에도 수입차 시장 1위를 기록 하며 자사 최초로 수입차 연간 1위 등극 초 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만약 BMW 이 12월에 기록적인 판매량 상승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벤츠 1위 정상 즉위식을 막을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BMW 에겐 2016년은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벤츠, 국내 수입차 1위 사실상 확정 BMW 는 막판에 전력을 다해 벤츠를 추격 했지만 11월달에 400대 차이로 역전에는 실패 했습니다. 그러면서 누적 판매량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량 벤츠 ..
올 한해 계속 되었던 현대차의 위기론에 한 몫을 했던 차량중에 아이오닉이 있습니다.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인 친환경전용 브랜드로 멀게는 토요타 프리우스의 라이벌로 키우려는 브랜드인데 현대차의 기대와 달리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었고 결국 아이오닉은 현대차의 또 다름 짐이 되었습니다. 중형 수입차를 견제 하겠다는 라이벌로 내세운 아슬란이 처참하게 실패해 버린 상황에서 아이오닉은 결국 제2의 아슬란으로 전락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낳게 했습니다. 현대차의 승부수, 하지만 제2의 아슬란 전락? 그도 그럴것이 아이오닉이 처음 시장에 진출한 첫 달 1월의 판매량은 493대를 기록 했고 2,3월만 1천대 판매량이 넘었을 뿐 그 나머지 달은 1천대 아래로 떨어졌고 9월달에는 출시 이후 가장 낮은 384대를 ..
2016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상당히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절대 강자도 꼴찌도 없는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고 이런 구도속에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들을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그중에 가장 인상적인 변화라면 절대적 1위를 누려 왔던 현대차가 계속되는 위기속에서 1위 자리를 위협 받고 있다는 점 입니다.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철옹성을 구축해왔던 현대차가 이렇게 흔들릴 거라고는 연초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시장을 독점한다는 비난을 받아온 현대차가 이젠 그런 비난을 받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2016년만 보면 말이죠. 올 자동차 시장이 마무리 12월이 남아 있지만 잘 하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극상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6년 하극상 꿈꾸는 기아차..
현대차를 대표하는 차량 중에 하나인 쏘나타는 오랜 시간 국내에서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북미 시장에서도 자리를 잡으면서 나름 존재감을 증명해 왔지만 2016년 국내외적으로 부진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으로 특히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올초에 르노삼성에서 선보인 SM6는 막판까지 쏘나타를 끈질기게 추격을 하고 있고 이어서 등장한 신형 말리부 역시 쏘나타 판매량을 떨어 트리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중형차 강자 쏘나타 수난 시대 비록 쏘나타가 국내 중형차 판매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나눠서 자가용 등록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면 오래전에 SM6에게 1위 자리를 물려 주었습니다. 택시를 포함한 영업용 차량을 전부 포함해서 1위..
국산차 중에서 가장 비싼 몸 값을 자랑하는 차량은 제네시스 EQ900 입니다. 제네시스의 기함(플래그십) 이자 한국차를 대표하는 차종으로국내 출시 이후 초반 돌풍을 일으키다 현재 힘을 잃고 표류 중입니다. 반면 G80 은 국내에서 거침없는 역주를 펼치며 성공의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 지붕 두 형제인데 성적표를 보면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Q900의 누적 판매량을 본다면 구형 에쿠스에 비해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지만 월 판매량으로 보면 위험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국내에서 성공하고 있나? 11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제네시스는 두 차종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G80은 5천대 돌파 하면서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 준 반면 EQ900 은 부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