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차량중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중인 모델이 뭔지 아시나요? 아마도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쏘나타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인 국산 차량은 현대차 준중형세단 아반떼 입니다. 해외에서는 엘란트라(Elantra)로 팔리는 모델 입니다. 아반떼는 국내 준중형 시장의 절대 강자일 뿐만 아니라 상용차 포터를 제외 하면 국내 자동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간판타자라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글로벌 판매량 TOP4 오른 아반떼 아반떼는 작년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원래 잘 팔리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리 놀라운 순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국산차 중에서 ..
올해 수입차 시장은 참 여러 부분에서 그 어느때 보다 드라마틱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그동안 별 차이 없는 순위구도와 똑 같은 차량들의 상위권 포진 등 사실 판매량과 순위를 지켜보는 즐거움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폭스바겐 파문등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서 계속되는 반전의 모습들을 연출했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의 차량 판매정지로 그 동안 덜 주목을 받았던 미국, 영국, 일본차들이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편입되는 모습을 보였고 가솔린 차량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습니다. 국내 수입차 1등은 역시 BMW 하지만 여러가지 변화 속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제왕의 자리에 새로운 1인자가 올라 서려 한다는 것 입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1위 자리를 노리고 BMW, 벤츠, 폭스바겐그룹이 치열한 접전을 벌여 왔지만 ..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파문이후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진 않고 있지만 그래도 성장의 속도는 이전보다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차량 보다는 전기차(EV)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애플이라 할 수 있는 세계적 명성의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의 국내 진출 소식에 최근 전기차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좀 더 빠른 시간안에 국내에 전기차가 보급될 수 있는 분위기들이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의 볼모지와 같았던 국내 시장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 보니 관망(?) 하던 현대차가 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있습니..
세타2 엔진 파문에 장기파업으로 우울한 한해를 보내고 있는 현대차는 얼마전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하며 그나마 한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흩어진 전열을 재정비 하며 앞으로 나올 신형 그랜저(IG)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랜저의 성공은 그동안 현대차를 힘들게 했던 위기론을 한방에 불식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구원투수가 아닌, 늪에 빠져 있는 현대차를 멱살 쥐고 끌고 나올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기에 현대차가 그랜저에 거는 기대는 상당히 큰데, 과히 모든 것을 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새옷 입을 것에 신난 동생, 신형 그랜저 그랜저 공개 시점은 현재 25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파업등의 영향으로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기에 정확한 공개 시점은 좀 지켜봐야 할 것..
현대차가 사활을 걸고 준비중인 신형 6세대 그랜저의 공개 시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파업과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서 공개와 출시 일정이 늦어 질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 오기도 하지만, 언론에 따르면 25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신형 그랜저(IG)의 사전 공개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확정된 소식은 아니기에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반기 빅 카드인 신형 그랜저를 빠르면 다음주에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무척 좋아하는 차량 이기에 어떤 모습을 하고 나올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공개 임박 신형 그랜저, 근심어린 시선들 하지만 그랜저의 등장을 모두 반기는 것은 아닌게 경쟁차량 같은 경우 근심스러운 시선으로 바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그랜저의..
국내 자동차 완성차 업체는 총 5곳 입니다. 현대, 기아, 한국GM, 쌍용, 르노삼성 이렇게 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저는 이 중에서 르노삼성, 쌍용차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특히 르노삼성 같은 경우는 정말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일관 했는데 그 이유는 회사의 비전이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작년 르노삼성은 완성차 업체중에서 쌍용차 보다 못한 5위로 꼴찌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초창기 SM5 를 선보이면서 중형차 쏘나타를 위협했던 르노삼성은 그렇게 저물어 가는 듯 했습니다. 2015년 꼴찌로 마무리한 르노삼성 한동안 별 다른 신차 없이 정말 재미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나마 작년에는 스페인에서 수입해온 컴팩트 SUV QM3 가 고군분투 하면서 회사를 이끌다 시피 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뛰어봐..
올해 들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흥미로운 경쟁 구도를 보이는 세그먼트가 몇개 생겼습니다. 우선 중형차와 중형SUV 그리고 소형(컴팩트) SUV 인데, 이들 3개 세그먼트는 작년과 비교할때 상당히 흥미진진한 경쟁구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자동차 시장을 관전하는데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작년에 국내 자동차 시장은 재미없는 그림을 만들어 갔지만, 올해는 르노삼성 SM6 를 시작으로 정말 180도 다른 모습들을 연출했고, 그 흥미진진함은 하반기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SM6 투입으로 뜨거웠던 중형차, 하이브리드 SUV 니로가 투입된 컴팩트 SUV, 그리고 QM6 의 등장으로 불 붙는 중형 SUV, 이렇게 3개의 세그먼트는 2016년 자동차 시장의 메인 이벤트 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매년 되풀이 되었던 현대기아차의 노조 파업 이었지만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타격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올해는 여러가지 악재에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파업이 기름을 부으면서 현대차가 얻는 데미지는 생각보다 더 클것으로 예상 됩니다. 실재로 파업으로 인한 악영향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미 생산차질로 인한 악영향을 보면 현대차 추산으로 14만2천여대의 생산 차질과 3조 1천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을 했습니다. 가뜩이나 판매부진에 계속 시달리던 현대차는 최근 터진 세타2 엔진 결함과 파업 등이 맞물리면서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습니다. 파업으로 인한 우려, 현실로 나타나나? 이미 손해를 본 부분은 지나간 일이니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지만 문제는 앞으로 입니다. 파업의 장기화로 가장 걱..
대한민국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 그동안 해외 시장에서 싸구려 차의 대명사로 불려졌던 한국차는 제네시스를 통해서 저가 이미지를 탈출하기 위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해외에서의 제네시스 성공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공통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어느정도 성공적인 안착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홈그라운드의 이점도 있고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인 인식도 한 몫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성공은 어느정도 예상을 했던 부분이고 이제 럭셔리 브랜드의 각축장인 미국시장에서의 진검승부만 남아 있을 뿐 입니다. 국내에서 제네시스 G80, EQ900 성적보기 간단하게 국내에서의 성적을 보면 중형세단인 제네시스 G80 은 기존 BH 의 인기를 그..
국내 중형차 시장 구도를 보면 2강(쏘나타, SM6) 2중(말리부, K5) 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쏘나타가 여전히 실질적인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자가용 판매 기준으로 본다면 SM6 가 쏘나타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 말리부, K5 가 엎치락 뒤치락 하며 3위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SM6는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신형 말리부는 판매량이 일정치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8월 판매량에서는 기아 K5에 밀려서 4위로 내려 앉았고, 9월에 다시 3위로 복귀 하는 등 널뛰기 판매량으로 출시 초기의 기대감에 못 미치는 모습 입니다. 기대보다 약한 판매량은 수용 예측 실패로 공..
현재 국내 중형 럭셔리차 시장은 3각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제네시스 G80 세 차량이 이 시장의 가장 강력한 플레이어들인데, 현재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올해 출시된 신형 E클래스 입니다. 현재 수입차 시장 판매 1위에 오르며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이 시장의 맹주는 BMW 5시리즈가 차지 했는데 아무리 5시리즈라 해도 이제 막 나온 신형 E클래스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5시리즈는 2위로 내려 앉았고 E클래스를 앞세운 벤츠는 BMW을 꺽고 올해 수입차 1위의 신화를 달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제왕 신형 E시리즈 수입차 모델로만 보면 E시리즈의 활약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지만, 국산차 럭셔리 브랜드..
사람이 평소 안 하던 행동을 하면 죽을때가 된 것이란 말이 있는데 요즘 현대차를 보면 약간 이상한 것 같습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행동을 하고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지만 한편으로는 왠지 모를 불안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에게 하도 많은 욕을 먹어서 잠시 이상해 진 걸까요? 현대차는 올해 여러가지 악재로 사면초가에 몰린 상황에서, 최근 쏘나타 역차별 파문으로 또 한번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대차의 역차별 논란에 대한 대응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의 뻔한 대응 이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결함 논란이 발생한 세타2 2.4 GDi 엔진과 2.0 터보 GDi 엔진이 탑재된 차량에 대한 보상에 전격 합의를 했습니다. 결함 관련된..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폭스바겐, 아우디의 판매 정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큰 변화라고 한다면 그것은 메르세데스-벤츠가 BMW 을 누르고 수입차 1위 자리에 오를 것 이란 점 입니다. 아직 시간은 남았지만 거의 확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벤츠는 현재 신형 E클래스를 앞세워 수입차 시장을 평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BMW에 눌려서 국내에서 2위 자리에 머물며 수모를 당해 왔는데 2016년 드디어 복수의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짜릿한 복수혈전이 가능했던 것은 올해 선보인 풀체인지 신형 E클래스의 활약이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중형 럭셔리카의 제왕으로 군림 했던 BMW 5시리즈는 현재 신형 E클래스에 밀려서 큰 힘을 쓰지 못..
요즘 국내 자동차와 전자를 대표하는 두 기업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폭발 게이트로 지금 창사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최고의 폰이 될 수 있었던 갤럭시노트7은 최악의 폰으로 불리며 결국 제대로 뜻을 펴보기도 전에 단종이라는 극약 처방으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금 갤럭시노트7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1차 리콜때만 해도 분위기 쇄신에 성공하며 반격의 여지를 남겨 주었는데, 결국 교환한 제품도 결함이 발견되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무너지는 두 거인 가장 우려 했던 결과가 현실이 되면서 삼성전자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전격 결정 했습니다. 1차로 환볼 결정을 내렸을때는 긍정적인 반응이 대다수 였지만 이번 ..
9월 자동차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제외 하고 자동차 4사는 8월에 비해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회사는 르노삼성으로 19.6% 상승 하면서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판매량 9,222대로 3위인 한국GM(14078대) 과의 격차를 점점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작년 5위로 시작해서 상반기 SM6 출시로 판매량을 늘려 가다가, 최근 선보인 QM6 투입으로 이제 월 판매량에서 한국GM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선 상태입니다. QM6가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는 9월에는 월 판매량이 5천대 이상이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한국GM 입장에서는 상당히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르노삼성이 신차 QM6를 선보 이면서 또 한번의 역습을 노리는 반면에 한국GM의..
9월 국내 수입차 시장은 독일차 메르세데스-벤츠가 E클래스를 앞세운 원맨쇼를 펼치며 3개월 연속 판매량 1위에 등극을 했습니다. 9월의 승리로 벤츠는 BMW 을 넘어서 2016년 수입차 판매량 1위 자리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반면 BMW 은 7년동안 지켜오던 정상의 자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자사의 인기모델인 5시리즈가 판매량 2위에 오르며 선전 했지만 벤츠 E시리즈와 1500대 이상 격차가 벌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결국 누적 판매량 에서도 밀리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8월과 비교해서 0.5% 판매량이 하락하는 등 여러모로 BMW 에게 아쉬운 9월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런 BMW 에게 그래도 힘이 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그동안 부진의 늪에 빠져 ..
9월 국산차 순위에 이어서 이번에는 수입차의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 수입차 시장은 폭스바겐 판매 중단 이후로 상당히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어서 국산차와 함께 꾸준하게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9월 성적을 보면서 관심을 두었던 것은 누가 1위를 했고 폭스바겐 빈자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냐 하는 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1위는 늘 궁금한 부분이고 또한 폭스바겐 디젤파문이후 이제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기에 반사이익을 누린 업체가 어디인지 대략 나오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9월 수입차 성적표 탑10을 보니 한 브랜드에서 너무 독식을 하고 있다는 것이 보이네요. 전 처음에 자료가 잘못 나온게 아닌가 해서 몇번 확인을 할 정도 였습니다. 폭스바겐의 빠진 자리에 독일차가 아닌 참신한 다른 국가들의 브랜드가 채..
현대차에 대한 위기론은 올 한해 끊이지 않고 계속 나왔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위기론이 시간이 갈수록 약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판매량 저하로 인한 위기론 이었다면 하반기에는 노조파업 등 여러가지 외부 요인이 더해지면서 위기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얼마전 태풍 차바로 인해 울산 2공장이 침수를 당하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 입니다. 파업과 태풍피해 등 현대차에게는 최근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것 같지 않습니다. 계속되는 위기 거기에 회사의 상징적인 차량들 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반떼는 9월 판매량에서 전달보다 24%,, 친환경 브랜드인 아이오닉은 42.4%, 제네시스 EQ900은 10.7% 하락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수입차를 견..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파문 이후 디젤차의 영향력은 약해졌고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떠오르는 친환경차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 '아이오닉' 을 선보였는데, 출시 하면서 토요타 프리우스를 경쟁 상대로 지목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프리우스 하면 하이브리드 시장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어디서 갑자기 등장한 신참이 제왕으로 군림하는 차량에 도전장을 던진다고 하니 세간의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프리우스 킬러, 제 역할을 하고 있나? 현대차 아이오닉은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프리우스 킬러" 로 불리며 시장에 등장을 했습니다. 그동안 현대차가 쏘나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을 만들면서 경험을 쌓아오긴 했지만 친환경전용차량을 선보인 것은 아..
9월달 자동차 판매량 소식이 왜 안 올라 오나 궁금했던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10월 시작하자 마자 연휴 휴일이 있어서 어제 9월 판매량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도 지난달 판매량이 궁금해서 계속 인터넷에서 자료가 올라왔나 매일 확인을 했답니다. 그리고 올라온 결과는 역시나 예상한대로 흥미롭네요. 판매량과 순위를 보니 여러가지 변화들이 있었고 관련해서 쓸 이야기들이 이번달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전체 판매량을 살펴보기 전에 이번 시간에는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던 세그먼트를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1,2위 석권한, 중형SUV 9월 판매량에서 가장 주목되는 움직임은 중형 SUV의 무서운 상승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중형차가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9월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