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게이트 여파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몰리면서 디젤차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은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디젤차의 대안으로 가솔린차와 하이브리드카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산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이 큰 폭으로 올랐다는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6월에는 국산 하이브리드카의 판매량이 6215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5월 판매량 대비 140% 늘어나는 등 확실히 작년과 비교해 보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아 보입니다.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국산 하이브리드카? 하지만 정말로 국산 하이브리드카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까요? 작년과 비교해보면 그럴지 모르겠지만 지금 나와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을 보면 과연 잘나간다는..
국내 시장에서 중형차 다음으로 주목을 받는 세그먼트는 컴팩트 SUV 입니다. 한국GM 트랙스에서 처음 문을 열고 르노삼성 QM3가 붐을 만들며 시장의 판을 벌여 놓은 것을 쌍용차가 티볼리로 낼름 앗아간 시장이기도 합니다. 쌍용 티볼리는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며 현재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컴팩트 SUV 시장을 연 트랙스, QM3 입장에서는 상당히 열(?)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 왕서방이 딱 티볼리기 때문입니다. 멈추지 않는 티볼리의 돌풍 티볼리는 시장에 나오자 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 소형 SUV 보다 한 등급 낮은 컴팩트 SUV 시장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부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던 쌍..
르노삼성 SM6가 중형차 시장에 등장을 한 이후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재미없는 세그먼트로 분류되던 중형차가 상당히 흥미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어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 변화들은 판매량 뿐만 아니라 매월 치열하게 벌어지는 순위다툼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SM6가 첫 테이프를 끊으며 판을 만들어 놓았다면 그 뒤에 선보인 쉐보레 신형 말리부는 판을 더욱 키워놓았습니다. 그야말로 중형차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겁니다. 성장하는 중형, 하락하는 준대형 매월 치열하게 업치락 뒤치락 하면서 순위가 뒤바뀌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슬슬 순위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쏘나타가 1위를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고 그 뒤를 이어서 디젤 모델을 추가한 SM6가 바싹 추격하는..
폭스바겐이 수입차 순위권에서 사라지면서 수입차 시장은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에겐 가장 우울한 시간이겠지만 다른 수입차 브랜드에게는 지금이 가장 재미있고 기회가 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일본,미국,영국차가 빠르게 세를 넓히고 있고 벤츠는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은 BMW 가 오랜 시간 1위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가장 사랑받는 독일차 브랜드로 그런 위치에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 들어 그런 구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8월 수입차 1~3위를 석권한 벤츠 벤츠가 최근 선보인 신형 E클래스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8월 수입차 개별 판매량에서 E클래스는 1위 2위를 차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C클래스가 차지하면서 ..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재 가장 흥미진진한 세그먼트는 중형차 부분입니다. 1위 쏘나타를 잡기위해 추격전을 벌이는 SM6, 말리부, K5 의 경쟁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8월에 SM6가 쏘나타를 턱 밑까지 추격했고, 말리부는 K5 보다 못한 판매량으로 중형차 4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쏘나타는 현재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날로 거세지는 SM6의 추격에 마음은 불안 불안 할 것 같습니다. SM6 뿐만 아니라 그 뒤에서 쫓아오고 있는 말리부 역시 위협적인 존재라 당분간은 발을 뻗고 잘 수 없을 것 같네요. 쏘나타,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다 국산차의 역습으로도 벅찬 쏘나타에게 최근 새로운 위협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국산 중형차들의 추격에만 신경을 써왔는데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
국내 자동차 판매량에 이어서 수입차도 8월 판매량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요즘 수입차 시장의 판매량은 예전과 다르게 상당히 흥미로운데 그 이유는 폭스바겐 때문입니다. 디젤게이트의 장본인인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국내에서 대부분의 차량이 판매가 정지 되면서 제대로 된 영업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폭스바겐, 아우디의 판매량은 폭락에 가까운 하향세를 보이고 있고, 그 자리를 노리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입차 시장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폭스바겐의 수혜자가 될 것인가 하는 것 역시 큰 관심사입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본격적으로 수입차 시장의 구도에서 벗어나고 있는 8월의 수입차 시장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폭스바겐, 아우디의 추락의 방향성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같은 독일차인 메르세..
현대차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8월 국내 자동차 전체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늘 상위권 자리를 놓치지 않는 아반떼인데 7월에는 쏘나타, 카니발에 밀려서 3위를 기록 했지만(포터 제외) 한달만에 다시 정상 복귀를 했습니다. 쏘나타가 불안한 정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반떼는 흔들리지 않는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형들인 쏘나타, 그랜저는 현재 상당히 불안한 세그먼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쟁차량들의 거센 도전 때문인데 아반떼는 그런 위협적인 도전이 없기에 상당히 여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독주하는 아반떼 현재 국내 준중형차 시장은 아반떼, K3, SM3, 크루즈가 경쟁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아반떼의 독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K3가 먼발치에서 열심히 추격을 하곤 있지만 ..
지난 2일 르노삼성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초청된 일반고객과 VIP 등 300명을 대상으로 QM6 프리미엄 나이트를 개최 했습니다. 특급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동훈 사장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영화배우 이병헌의 깜짝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기업 행사에 쉽게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이병헌의 등장은 저에게도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특급 호텔에서 특급 배우와 함께한 신차 출시행사를 보니 르노삼성이 작년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로 변모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울한 편지와 이병헌 르노삼성의 수장 박동훈 사장은 축제의 장에 미소와 함께 등장을 했지만, 그와 반대로 한국GM의 수장 제임스 김 사장은 4일 전 직원에게 우울한 편지(이메일)를 보냈습..
현대차에서 독립한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플래그십(기함) G90(한국명 EQ900) 이 미국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알렸습니다. 중형 럭셔리인 G80은 이미 8월에 미국 시장에 진출을 했는데 대형급인 G90은 그 보다 한 달 늦게 출시가 되었네요. 동생 보다는 형이 늦게 미국땅을 밟는 셈입니다. 보통 기함이 먼저 상륙하고 그 뒤를 이어서 나머지 모델이 먼저 출시가 되던가, 아니면 동시에 선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제네시스 같은 경우는 좀 특이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G90(EQ900), 공개된 미국 가격 아무래도 미국 시장에서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있는 '제네시스(DH)' 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은 G80이 먼저 진출해서 분위기를 뛰우는게 더 중요했을 겁니다. G90 같은 경우는 미국..
매달 1일이 되면 자동차의 성적표라 할 수 있는 판매량이 집계가 됩니다. 누가 잘 했고 누가 못했는지 알 수 있는데, 제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은 한국과 미국에서의 한국자동차 회사의 성적표입니다. 한국에 이어서 미국에서도 속속 판매량 집계가 나오고 있는데 흥미로운 공통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쏘나타의 위기, 제가 한미 자동차 판매량을 통해서 발견한 공통적인 사실은 현대차 중형 세단 쏘나타가 현재 여러움에 처했다는 사실입니다. 쏘나타는 국내 중형차를 대표하는 모델이고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오랜시간 모두에게 사랑받아 왔고 여전히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쏘나타가 국내외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8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쏘나..
앞선 시간에 8월 중형차 시장의 순위를 자세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재미있는 차급이 중형차인데 그러나 보니 전체 보다는 우선적으로 소개를 해드렸네요. 이번 시간에는 8월 자동차 시장 전체를 보며 어떤 변화가 있었고 흥미로운 점은 무엇인지 탑10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우울한 7월의 판매량과 마찬가지로 8월 판매량 역시 유쾌하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하락했는데 개별소비세 인하 폐지와 파업의 영향 그리고 비수기로 인해서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완성차 5개사의 판매 실적을 보면 르노삼성, 쌍용차만 웃을 수 있었고 현대차, 기아차, 한국GM은 모두 하락하며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완성차 판매량 (전달 비교) 현대 42112대 -12% 기아 37404대 -15..
매달 1일은 전달의 자동차 판매량 집계 결과가 나오는 날입니다.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이 상당히 역동적으로 변모 하고 있기에 판매량 결과를 보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운데, 2016년 8월 자동차 판매량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판매량 결과가 나오자마자 살펴 보았는데 흥미로운 변화들이 보이네요. 제일 처음 살펴 본 부분은 역시 중형차 부분입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1위 2위가 늘 고정 되어 있어서 사실 별 재미가 없던 차급인데, SM6, 신형 말리부 투입으로 상당히 흥미로운 세그먼트가 되었습니다. 흥분되는 마음으로 과연 1위는 누가 차지했고 7월과 비교해서 또 한번의 순위 변동이 있었나 여러가지 궁금증을 가지고 살펴보니 역시 흥미로운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8월 중형차 1위는 누가?..
르노삼성의 두번째 승부카드인 중형 SUV QM6 가 드디어 오늘(1일) 출시가 됩니다. 이미 SM6를 통해서 성공의 DNA를 충분히 경험한 르노삼성은 이번 QM6를 통해서 또 한번의 승부수를 뛰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중형SUV 시장은 이미 싼타페, 쏘렌토 두 강자가 버티고 있어서 성공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전계약을 통해서 이젠 성공에 대한 예상을 어느정도 할 수 있는데, QM6의 사전계약 수치를 보니 초반 바람이 태풍급으로 격상하는 느낌입니다. 5,500대, 8일간의 계약기록 지난번에 QM6 소식을 전하면서 사전계약 첫날에 2000대를 넘기면서 심상치 않은 바람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고 했는데 그 바람이 이젠 태풍급으로 높아졌습니다. 르노삼성은 31일, 사전계약 8일만에 누적 계약..
현대차 주가는 어제(30일) 132,500원을 기록했습니다. 2013년 최고 기록을 세웠던 26만9천원과 비교해 보면 반토막으로 떨어졌고 하락세에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돌아가는 현대차의 주변 여건을 보면 당분간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무엇이 현대차를 계속된 위기로 몰아넣는 걸까요? 사실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보면 현대차 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 회사의 주변 여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특히 개별소비세가 사라지고 비수기로 내수 절벽인 상황이라 국내 판매량은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현대차 노사갈등, 제네시스 그랜저 IG 가 위험해 하지만 판매량 하락 보다 지금 현대차를 또 다른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것은 여전히 진행중인 노사문제(파업)의 여파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작년까지만 해도 국내 고급차 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가 장악을 하고 있었습니다. 월 900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일때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는데 올해는 작년보다는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제네시스 EQ900의 존재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S클래스에게 무참히 참패를 당했던 에쿠스는, 2016년 제네시스 EQ900 으로 이름을 바꿔달고 다시 국내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며 고급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일단 판매량으로 볼 때 벤츠 S클래스에게 당했던 굴욕을 어느정도 설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클래스가 작년 보다는 부진하다고 말은 했지만 작년과 비교했을 경우지 판매량만 보면 그 저력은 여전히 강합니다. 7월에는 629대가 판..
들어 온다 안 온다 말도 많고 탈고 많았던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국내 진출이 드디어 초 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국내에 한국 사이트를 오픈 하면서 출시 서막을 알렸고 11월경에 경기도에 들어선 스타필드 하남에 1호 매장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테슬라가 국내에 들어 오면서 전기차 시장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시장은 선진국과 비교할때 여러 면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인데, 갑자기 '공룡' 테슬라가 국내 진출을 발표 하면서 일대 혼란(?)에 빠진 상태입니다. 가뜩이나 전기차 가격도 비싸고 인프라 부족으로 전기차 보급도 부진한 상황에서 테슬라의 진출은 국내 전기차 브랜드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 했습니다. 공룡을 상대하기에 아직 국산 전기차 수준은 한참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간을 대비..
국민 SUV 로 사랑받으며 국내에서 높은 이기를 누렸던 폭스바겐 티구안은 늘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차량입니다. 도로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정말 모두가 사랑받는 모델로 폭스바겐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소형 SUV 인기를 확산 시키는데 있어서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랑받는 티구안이 7월 판매량 탑10에서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부진해도 탑10안에 거의 이름을 올렸는데 이젠 아예 흔적을 감춰버렸습니다. 바람처럼 사라진 티구안 잘 나가던 티구안이 이렇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게 된 것은 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와 국내에서 발생한 '서류인증조작' 사건의 여파 때문입니다. 디젤게이트 까지는 그래도 버틸 수 있었지만, 서류조작 파문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자충수..
경기를 하는데 3명과 7명의 대결을 펼친다면 결과는 어떨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뭔가 불공적일 수 있고, 솔직히 일방적인 결과로 끝날 것이라고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친다면 3명을 가진 팀을 응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이런 경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현대 쏘나타는 국내 중형차를 지배해 왔습니다. '중형차 = 쏘나타' 공식이 굳어진 상태에서도 파워트레인을 7개까지 추가하며 철옹성을 굳이는 모습이었습니다. 7개의 심장 vs 3개의 심장 기아 K5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재는 개편이라고 뭔가 인상적인 도전을 좀 자재한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2인자에 만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나태한 생각 때문인지 지금은 2인자..
SUV의 인기와 레저용 차량의 폭발적인 성장 때문인지 현대차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아진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현대차 픽업트럭에 대한 소식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것 같습니다. '늦게 나온다, 빨리 나온다' 요즘 싼타크루즈에 관련된 언론 기사들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출시에 대한 의견들이 너무나 상반된 부분이 많다 보니 요즘 현대차 픽업트럭에 관련된 기사를 봐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언론도 갈팡질팡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 산타크루즈, 정말 2018년 출시될까? 올초에는 곧 나온다고 했다가, 얼마전에는 2020년 이후로 연기가 된다고 했다가 최근에는 2018년경에 나온다고 뉴스에 나왔습니다. 판매 시기에 대한 편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현대차의 현재 픽업트럭에 대한..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보면 현대기아차를 보는 것 보다 르노삼성, 한국GM의 경쟁을 보는 것이 더 흥미롭습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시장에서 별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내지 못했는데 올해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3위를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와의 경쟁을 지켜 보는 것이 재미있네요. 현재 한국GM은 현대, 기아차에 이어 3위를 지키고 있고 르노삼성은 작년 5위 꼴찌에서 올해는 3위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티볼리를 앞세운 4위 쌍용차도 넘어서야 하지만 현재의 흐름은 상당히 좋습니다. 웃는 르노삼성 , 우는 한국GM 심혈을 기울여 상반기에 선보인 SM6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SM6 디젤을 투입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