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는 6세대 모델에 넘버링 '7' 을 붙이고 출시가 되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역대 급 스마트폰이라 불리며 날개 돋친 듯이 판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비상도 잠시, 발화 사건으로 추락하고 결국 결함으로 짧은 생을 마감하는 비운의 스마트폰으로 전락 합니다. 저도 한달정도 사용했지만 정말 지금까지 사용한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뛰어났던 폰 이었기에 그 아쉬움은 컸습니다. 배터리 발화 사건만 없었다면 정말 전설적인 역대급을 만들었을 텐데 말이죠. 이렇게 시장에는 운이 없는 제품들이 몇몇 있습니다. IT 쪽에서 갤럭시노트7 이 대표적 이라면 자동차는 티구안, 골프가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날개 꺽인 폭스바겐의 추락 폭스바겐은 국내 수입차 ..
10월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모델은 르노삼성이 2016년 두번째로 선보인 QM6 였습니다. 출시 이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차량이고 사전계약에서 어느정도 돌풍을 예상하는 행보를 보였기에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쏘렌토, 싼타페를 바로 넘어설 거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두 차량은 국내 중형SUV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인기 차량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풍을 보여 준다 해도 초반부터 3위 이상의 성적을 만들어낼 것이란 기대는 하지 못했습니다. 10월 2위에 오른 QM6 하지만 QM6 는 시장의 강자인 싼타페, 쏘렌토 틈바구니 속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10월 중형 SUV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싼타페를 밀어내고 쏘렌토에 이어서 2위를 ..
이번 미국 대선은 얼마전에 끝난 월드시리즈 7차전 보다 심장을 더욱 쫄깃하게 하는 대반전이 연출 되었습니다. 투표전만 해도 모두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될 거라며 호언장담을 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급 반전 결국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으로 선출이 되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 충격도 컸습니다. 설마 또 한번의 '브렉시트' 를 보는 건가 하며 계속 투표 결과를 예의 주시 했는데 힐러리 클린턴의 반전은 없었고 설마 했던 트럼프가 당선이 된 것 입니다. '설마가 사람잡는다' 더니 올해 설마가 사람들 여러번 잡네요. 그저 괴짜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놀랄만한 업적을 이뤄낸 것을 보면 제가 알지 못하는 트럼프의 또 다른 면모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미국시민들이 아무 생각 없이 대통령을 뽑지..
국내 준대형 시장에 그랜저를 누리고 잠깐 1위를 누리고 있는 기아 신형 K7 이 드디어 미국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국내에 신차를 선 보인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미국엔 이제서야 진출을 하네요. 아무래도 국내에서 이런 저런 테스트를 거쳐서 문제점을 제거하고 최상의 몸 상태로 도전장을 던지려 했나 봅니다. 한국 시장과 달리 미국 시장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국내에서 어느정도 테스트(?) 기간을 거쳐서 미국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차별? 미국선 가격 내린 기아 K7 이런 걸 보면 최상의 몸 상태로 도착하는 차량을 접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언제쯤 미국 시장에 국내서 그랜저를 누르고 준대형 1위를 달리고 있는 신형 K7 이 진출할까 늘 궁금 했는데 11월..
전달인 10월 국산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여러가지 드라마틱한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르노삼성 QM6 는 등장과 함께 싼타페를 넘어 중형 SVU 2인자로 뛰어 올랐고 제네시스 G80은 TOP 10 에 진입하는 등 흥미로운 움직임들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미 관련 포스팅을 통해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10월 판매량에서 QM6, 제네시스 G80, QM3 등 여러 차종들이 9월과 비교해서 큰 폭으로 판매량이 올랐지만 사실 이 보다 더한 활약을 펼친 차량이 하나 있습니다. 이 차량의 활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국내에서 소외 받아왔고 또한 인지도가 낮다 보니 판매량은 늘 꼴찌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0월 이 차량은 놀랄 만한 대 반전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동안 한달에 몇대 정도만 팔리던 차량이, ..
한국 중형차 시장의 맹주로 군림 했던 현대차 쏘나타의 위세가 예전만 못합니다. 비록 중형차 1위 자리를 지키며 외형적으로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지만 안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가 못합니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르노삼성 SM6 와 한국GM 신형 말리부의 역습으로 1위 자리가 위태롭기 때문입니다. SM6는 상반기 부터 지금까지 끝 없이 쏘나타를 추격하고 있고 신형 말리부 역시 들쭉 날쭉한 판매량을 보이지만 그 기세는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이젠 누가 중형차 1위에 올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역시는 역시라고 쏘나타는 두 차량의 파상 공세에도 다양한 엔진라인업과 파격적인 혜택 등으로 두 차량의 도발을 힘겹지만 막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타2 엔진 결함 파문으로 품질 논란을 겪고 있는 ..
현대기아차는 10월 드라마틱한 점유율 하락으로 역대 최대의 위기에 몰린 상황입니다. 독점에 가까운 80% 점유율로 지탄을 받던 것이 어제 같은데 지금은 마지노선인 60% 가 무너진 상태입니다. 전체적으로 위기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국내에서 선전하며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국내와 해외 고급차 시장 진출을 위해서 현대차가 야심차게 선보인 제네시스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높은 누적 판매량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안착을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국내선 성공적인 제네시스 외형적인 판매량을 보면 말이죠. 현대차는 현재 점유율 바닥을 치고 있지만 제네시스는 출시 후 수입차를 포함한 고급차 시장에서 점유율 46.6% 를 달성 했습니다. 한국이 제네시스의 앞마당이긴 하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 더 ..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태로 독일차와 수입차 시장이 한때 침체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약이 되었는지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10월 수입차 시장을 보면 완연하게 침체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전체 판매량이 1만7423대로 작년 동월과 비교해서 18.3% 증가 했습니다. 6~9월 까지는 전년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암흑의 시간을 지냈지만 다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제 폭스바겐 파문의 어두운 그림자가 서서히 사라지는 듯 합니다. 다시 부활하는 수입차 그리고 벤츠의 역습 폭스바겐 파문 여파로 같은 독일차인 메르세데스-벤츠, BMW 이 도매금으로 같이 피해를 봤지만 이젠 수입차 시장의 맹주로 그 위세를 다시 회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BMW을 누르고 1위 자리를 ..
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에 이어서 수입차 판매량 결과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국산차 시장이 요즘 상당히 흥미로운 구도를 보여주고 있어서 판매량 결과를 살펴보는 것이 재미있는데 수입차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폭스바겐이 디젤파문으로 판매가 정지된 후 공백이 생긴 자리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폭스바겐, 아우디가 빠진 공백을 틈타 미국, 영국, 일본차가 지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그 반사이익이 아무래도 일본차로 향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수입차 시장은 1위 벤츠, 2위 BMW 로 이미 상위권은 구도가 형성 되어 있고 그 이하 자리를 놓기 위해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독일차가 TOP 10 순위에서 9개 정도의 차량을 올려 놓으며 거의 독식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폭스바..
10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보니 국내 자동차 시장의 구도가 점점 흥미로운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1~3위 순위는 고정 되어 있었고 변화가 있었다면 르노삼성, 쌍용차가 서로 꼴찌 자리를 바꾸는 것 정도의 밋밋한 모습 이었는데 올해는 180도 다른 격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미없는 2015년 자동차 시장이라 올해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작년 꼴찌 르노삼성의 대 활약으로 거대한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독점 논란에 시달렸던 현대기아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 70% 가 무너졌다는 것 입니다. 1월달만 하더라도 합산 점유율 83.1% 를 기록 했던 현대기아차는 불과 10개월만에 10% ..
'하드캐리' 뜻을 사전에서 찾아 보면 "팀워크가 중요한 게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Carry) 역할을 한 플레이어를 뜻한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최근들어 인터넷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신조어로 게임에서만 사용 하다가 사회 전반에 걸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 트랜드에 맞춰 종종 사용할때가 있습니다. 최근 신형 그랜저 관련 글을 쓰면서 종종 사용했던 단어인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그랜저의 광폭 행보를 보면 딱 들어맞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 작성한 포스팅 제목이 '가격공개 신형 그랜저, 늪에 빠진 현대차를 구할까?' 였는데, 글을 작성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벌써 명백한 해답을 제시 한 것 같습니다. 모두가 예상했던대로 6세대 그랜저는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현대차를 멱살 잡고 '하드..
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보면서 놀랐던 부분이 두가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르노삼성이 쌍두마차인 SM6, QM6 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무려 6년 4개월 만에 내수 판매량 최고 기록을 갱신 했다는 것과, 또 하나는 한때 국내 점유율 독점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현대기아차 점유율 70% 가 무너졌다는 것 이었습니다. 더욱 더 재미있는 것은 르노삼성은 작년에 완성차 5사 중에서 꼴찌를 했는데 1년도 안되서 반전 스토리를 연출했고, 올초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하며 기분좋게 시작했던 현대기아차는 70% 마지노선이 무너졌습니다. 70% 점유율 붕괴, 현대기아차 거듭되는 위기 요즘 현대차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서 '위기' 가 나올 정도로 끊임없는 위기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도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
이제 가을이 지나고 완연한 겨울이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에는 패딩을 안 입으면 추워서 돌아다닐 수가 없을 정도 더군요. 이제 2016년도 저물어 가는데 자동차 시장도 슬슬 마무리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궁금해 하는 10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가 나왔는데 역시나 결과를 보니 흥미롭네요. 계속되는 경쟁력 있는 신차들의 투입으로 올 한해 자동차 시장은 매월 흥미로운 결과를 만들어 냈는데 10월도 역시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상당히 드라마틱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그 결과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월 판매량을 볼때마다 새로운 이변이 연출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차량들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누가 그 주인공이 되었을까요? 그동안 제 블로그의 포스팅을 계속해서 읽어 오신 분들 이..
국내 중형차의 대표 모델인 쏘나타는 1985년 1세대가 선보인후 2014년 지금의 7세대 모델까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대차 하면 쏘나타가 생각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약 45만대, 국내에서는 108,438대가 판매 되었고 국내에서는 중형차 1위 터줏대감의 자리를 꾸준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랬던 쏘나타가 2016년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속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좋은 시절을 보내 왔는데 앞으로 그런 시간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016년 위기에 빠진 쏘나타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는 쏘나타를 위협할 만한 경쟁자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주 예전의 대우 르망, 르노삼성 1세대 SM5 정도가 쏘나타의 자리를 위협했지만 그 후에는 ..
국내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세상에 태어난지 벌써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나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작년 11월에 브랜드 데뷔를 했으니 이젠 정말 1년이 되었네요. 토요타의 렉서스를 보면서 부러워 했었기에 현대차가 '제네시스' 를 선보였을 때 상당히 감개무량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도 그럴것이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 싸구려차의 대명사로 불렸고 한국차는 저가 이미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국도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나올 수 있을까 했는데 그 꿈을 제네시스가 이뤘기 때문입니다. 아직 렉서스, 인피니티 같은 수준의 브랜드 파워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그래도 독일차와 일부 브랜드만 어울리는 그들만의 고급차 시장에 한국차가 뛰어들었다는 것은 상당히 ..
한국을 대표하는 IT, 가전제품 전시회인 'KES 2016' 을 얼마전 다녀왔습니다. 보통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가전과 첨단 IT 제품들인데 이번에는 자동차 회사가 부스를 하나 차렸더군요. 세계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미국 CES 에 자동차 회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는데 국내도 그런 트랜드를 따라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미국 CES 처럼 여러 자동차 회사가 참여한 건 아니고 한국GM 한 회사만 부스를 차렸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KES 였는데 역시나 볼게 없더군요. 그래도 이번에는 LG전자와 한국GM 이 그나마 제대로 된 볼거리를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한국GM, 한국전자전(KES)에 참석한 까닭은? 삼성전자도 그냥 구색 맞추기 식의 부스를 차렸고 그나마 생각하지 못했던 자동차 회사인 한국..
신형 그랜저IG 가 출시되고 나서 블로그에 관련된 글을 많이 올렸는데, 어제는 '미국서 부진한 그랜저, 6세대 신형이 복수할 수 있을까' 하는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글을 올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해외에 올라온 깜짝 뉴스를 접할 수 있었는데, 이번 신형 그랜저는 국내서만 출시를 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랜저의 미국 성공과 관련된 글을 올린 지 얼마 안되서 읽은 뉴스라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한국과 북미 시장에만 출시했던 그랜저에게 무슨 일이 생겼던 걸까요? 미국 시장만을 위한 새로운 그랜저 만든다? 그랜저가 북미 시장에 판매가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2010년 철수를 했기에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그랜저가 아닌 '아제라(Aze..
현대차의 하반기 승부카드인 신형 그랜저가 25일 렌더링 이미지에 이어서 조금 더 명확한 사진을 공개 했습니다. 비록 전면측면과 후측면 그리고 실내만 공개를 했지만 이 정도면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네요. 렌더링 이미지가 상당히 좋게 나와서 기대를 했는데 이번 사진과 비교해 보니 확실히 느낌이 다르네요. 실차 이미지와 렌더링을 비교했을때 렌더링이 과장될 정도로 좋게 나왔다는 기자의 말이 있었는데 그 말뜻이 뭔지 알겠습니다. 확실히 렌더링 속의 그랜저가 이미지가 더 강렬했고 더 포인트를 잘 살린 것 같은데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그런 느낌이 약한 것 같습니다. 공개된 그랜저IG 실제 이미지 현대차 신형 그랜저는 11월 2일 부터 사전계약을 실시 하며 본격적인 하반기 공략을 시작 합니다. 현대차가 요즘 여러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대명사로 알려진 메르세데스-벤츠가 2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신차 발표 행사를 열었습니다. 벤츠가 이번에 어떤 고급차를 선보일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행사를 보셨다면 어쩌면 실망하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급차와 이미지와 좀 멀어 보이는 픽업트럭 컨셉모델을 선보였으니 말입니다. 픽업트럭하면 그동안 자동차 시장의 주류라고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주로 북미시장과 동남아등 일부 지역에서만 인기 있는 차량이기 때문인데 그런 픽업트럭 시장에 벤츠 같은 럭셔리 브랜드 뿐만 새로운 도전자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급부상하는 픽업트럭 시장 새로운 도전자들이 속속 뛰어드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 만큼 돈벌이가 되는 시장이라는 이야기인데, 픽업트럭 시장이 최근 SUV 에 이은 인기 시장..
늪에 빠진 현대차를 멱살 잡고 끌어 올릴 준대형 세단 6세대 그랜저(IG)의 렌더링 이미지가 25일 공개 됐습니다.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초청해서 '신형 그랜저' 의 실제 모습을 공개 했지만 일반인이 그랜저의 실체를 확인 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전계약은 11월 2일 실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만간 렌더링이 아닌 실체를 공개 하겠지만 베일을 벗은 그랜저IG 를 보니 '역시는 역시' 였습니다. 아직 실체가 아닌 렌더링이긴 하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디자인이 더 잘나온 것 같습니다. 기자들도 어제 현장에서 신형 그랜저의 외형만 볼 수 있었지 실내는 볼 수 없었고 물론 사진도 찍지 못했다고 합니다. 실내를 못 본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렌더링 사진으로만 접하다 보니 외형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