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이패드를 위한 최고의 스피커독!! 알텍랜싱 Octiv Stage MP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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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한국에 상륙한지도 이젠 한달여가 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비록 미국에서 출시한 후에 한~참 후에야 상륙하는 바람에 초반의 돌풍은 거세진 않아 보이지만 그래도 소리 소문 없이 구입자들은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ㅎㅎ) 이제 아이패드가 국내에 상륙했으니 그 동안 아이폰3GS와 4 에 맞춘 다양한 주변기기가 선보일 것만 남았다고 봐야 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중에서는 아이패드 출시에 맞춰 온갖 종류의 케이스와 보호필름등을 선보이고 있고 일부 제품들은 이미 판매가 매진되는 모습까지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소한 주변기기와는 달리 아이패드용 스피커독 같은 좀더 근사한 제품들은 그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출시가 늦다보니 그런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찾아보면 아이패드와 정말 잘 어울리는 주변기기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역시나 찾아보니 아이패드와 환상의 짝궁의 모습을 보이는 스피터독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녀석의 이름은 알텍렌싱 Octiv Stage MP450제품입니다. 아이패드는 일단 크기가 크다보니 과연 스피터독은 그 크기가 얼마나 클까 하는 예상을 할 수도 있고 과연 아이패드 스피커독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MP450 이 녀석을 만나고 나니 그 의문이 다 풀리더군요. 자~ 이젠 저에게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아이패드 최초 전용 스피커독인 알텍렌싱 옥티브 MP450을 만나러 떠나가보실까요?^^



일단 이것이 제품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아이패드 스피커폰이라고 해서 뭔가 엄청난 것을 기대했는데 실제로 보면 공간활용면에서 아주 뛰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무슨 저울도 같고 그래 보입니다. 디자인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밑 부분이 스피커와 조작부로 구성되어 있고 상단에는 아이패드를 단단히 받혀 주는 지지대가 있습니다.



무거운 아이패드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지지대가 필수인데,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도 그냥 튼튼해 보인다는 것이 팍팍 느껴지는군요.



뒷 부분은 AUX in 단자가 있어서 MP3플레이어나 다른 오디오 기기를 연결해서 MP450을 통해서 응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옆에 붙어 있는 not for sale 은 이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팔리고 있지 않는 제품이라는 뜻 입니다. 응? 그럼? 그렇습니다. 이건 그냥 팔지도 않는 제품을 리뷰하고 있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ㅠ.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지금의 문제, 앞으로 국내에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이렇게 미리 맛보기로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  (그러니 사진속의 제품은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완제품이 아닌 시제품입니다.)


하단에는 각각의 모서리에 고무패드가 있어서 미끄러지는 방지해 주고 있습니다.


하단 중앙에는 스피커독을 컨트롤할 수 있는 조작부가 있는데 좌측부터 전원과 볼륨 업/다운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버튼은 생각보다 단순한 구성을 하고 있는게 특징인데 오히려 이런 단순함이 마음에 들더군요. 전원을 켜지 않은채로 아이패드를 연결 시켜 놓으면 그냥 충전이 되고 전원을 켜면 아이패드에서 나오는 음악을 MP450을 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답니다.)


리모콘도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고 여러가지 조작을 본체가 아닌 리모콘으로 조작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설명은 이만 하면 다 된거 같고, 그냥 사진만 봐도 대충 감이 오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여기서 이별을 고할시간...

이라고 하면 맞는 수가 있으니 ㅋ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패드를 장착한 제대로 합체된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합체하는 것도 너무나 간단합니다. 그냥 아이패드를 지지대에 넣고 밑으로 누루듯히 내리면 도킹 완료!! 이젠 아이패드와 완전히 합체된 뭔가 제대로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MP450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심플함속에 녹아 있는 아이패드 스피커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책상 옆에 두고 사용하는데 가로 세로 자유롭게 회전이 되기 때문에 어떤 각도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멋진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심지어는 위에서도 볼 수 있도록 완전히 뉘이게도 할 수 있답니다. 아이패드를 구입하게 되면 거치대는 그냥 필수로 구입을 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5만원대의 아무 기능이도 없는 스탠드를 사느니 그냥 알텍렌싱 MP450을 구입하는게 더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이 얼마에 나올지 모르지만 말이죠.)


이렇게 각도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책상 옆에두고서 주크박스로 활용할 수 있고 잡지나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크기도 10인치정도 되기 때문에 2개의 모니터를 사는 그런 기분이 들더군요. 컴퓨터로 작업하면서 동영상을 같이 봐도 상관은 없지만 그러기에 모니터 하나는 부족한 부분도 있고 컴퓨터가 성능이 딸린다면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돌리면서 동영상을 본다는 것은 무리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또 하나의 모니터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주방에서 사용하게 되면 이렇게 요리 레시피를 구동 시켜놓고 아이패드를 보면서 요리를 할 수 있답니다. 위에 사진은 완전히 뒤로 눕혀서 보는 경우인데, 이렇게 보니까 서서 볼때는 한결 편안하더군요. ^^


제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렇게 보는 것 만으로도 아이패드는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리하다 음악을 듣고 싶으면 그저 아이패드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선택하고 터치를 하면 MP450에서 좀더 풍부한 음으로 감상하면서 멋진 요리를 할 수 있답니다. (정말 아이패드는 여러모로 활용도가 뛰어난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패드를 단단하고 안전하게 고정해 줄까 하는 의문점이 드는게 사실인데 실제로 사용해 보면 그런 걱정은 하나도 들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단단하게 아이패드를 고정 시켜 준답니다. 그리고 탈착도 아주 쉽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Octiv Stage MP450 을 사용해 보니 아이패드 활용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패드 하나에서 +1 은 2가 되는 것이 아니라 3이 될 수 있고 4가 될 수 있다는 것을 Octiv Stage MP450 을 사용하면서 제대로 느꼈답니다. 제대로 된 주변기기 하나를 통해서 활용성은 월등하게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아이패드의 스피커독의 활용성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많이 있었는데 Octiv Stage MP450을 사용하면서 이런 제품이라면 충분히 구입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국내에 출시가 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선보일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예상하기로는 20만원 초반대가 될 것 같은데 그저 그런 아이패드 거치대도 5~6만원 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회전하고 스피커 나오고 리모콘으로 조작 가능하고, 그리고 아이폰과도 도킹이 되는 제품을 20만원쯤에 구입한다면 비싸다고는 말할 수 없고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라면 한번쯤 꼭 사용해 보고 싶은 그런 욕심이 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좀더 디자인적으로 예뻣으면 하는 부분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다양한 컬러와 함께 출시가 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은 거실에서도 주방에서도 서재에서도 이곳 저곳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보여 주어야 할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제품이라서 약간은 뻑뻑한 느낌이 있는게 사실인데, 이런 부분은 정식 출시가 된다면 부드러워진다고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쏟아져 나올 아이패드의 주변기기를 통해서 아이패드의 활용성과 인기는 더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스피커의 사운드는 솔직하게 말해서 귀가 뻥뚫리는 그런 감동까지는 전해주는 것 같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고가의 제품은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듣는 정도 수준의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제품의 라인업이 다양해진다면 그때까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 같습니다. 

(한가지 추가가 되었으면 하는 기능은 Octiv Stage MP450에 아이패드를 거치하고 나서 컴퓨터와 연결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연결을 하려면 다시 빼서 케이블로 연결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케이스를 사용하다 보니 케이스를 입힌채로는 거치가 안되기 때문에 벗기고 거치를 하는데 컴퓨터와 연결할때는 다시 케이스를 입히고 일반 거치대에 올려놓고 연결을 합니다. 스크래치 날까봐 하는 것도 있고 아이패드 재질이 차가워서 그 느낌이 싫더군요. 그래서 Octiv Stage MP450에 거치한 상태에서 연결 단자가 있어서 그곳에서 바로 컴퓨터에서 연결이 된다면 정말 아쉬울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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