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전 업된 KT 올레 내비(olleh navi)의 모습, 어떻게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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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이용 하는 사람들은 늘 길을 찾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길을 아주 잘 찾는 사람들은 내비의 도움이 없어도 큰 문제 없이 길을 잘 찾아가지만, 저 같이 약간의 길치인 사람에게는 내비가 없으면 이동하는데 있어서 애로 사항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길을 잘 알듯 모르든 그래도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내비를 장만합니다. 요즘에 나오는 제품들은 실시간 탐색 기능도 있고 갈수록 똑똑해 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내비게이션의 가격도 좀 괜찮은 것을 사용하려면 어느정도의 지출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럴때는 돈을 안 들이고 내비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스마트폰의 활용입니다. 만약 당신에게 스마트폰 그중에서 아이폰이 있다면 지금 바로 내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KT에서 SKT의 티맵에 대항에서 나온 올래 나비가 있기 때문이죠. 사실 그 동안 SKT의 티맵을 그저 부러워해야만 하던 시절이 있는데 KT에서도 쇼내비를 빠르게 선보였고 이번에 올래 나비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아이폰 유저들에게도 내비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쇼내비 시절에는 그렇게 큰 신뢰를 보여주지 못 했고 올래나비로 변경한 후에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신뢰를 줄 만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새롭게 버전 업을 해서 이전보다 좋아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새로와진 올래 나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번 1월 29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선보인 최신 버전을 다운 받으셔야 합니다. 다운 받을 주소는 http://itunes.apple.com/kr/app/id390369834 이 곳을 클릭하시면 손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구정연휴에 업데이트된 올래 내비를 이용해서 직접 길을 찾아 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메인 내비로의 활용 부분에 믿음이 가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내비와 함께 거치를 해서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거치대는 기존에 있던 맥컬리 mCrip을 이용했습니다. 사실 거치대는 한 동안 별로 사용하지 않았는데 올래 내비를 사용하면서 다시 차량에 부착해서 사용했습니다.  



올레내비(Olleh Navi) V 2.0.1 뭐가 달라졌을까?


기존의 버전을 사용하면서 제가 느낀 것은 사실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부분이었습니다. 내비란 것이 믿음이 없다면 사용하기가 어려운게 길을 일단 잘 못 인도하면 정말 짜증이 장난 아니게 나기 때문에 사용함에 있어서 신중함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나 모르는 길을 갈때는 더 그렇지요. 

올래 내비가 이번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에 보였던 불편함과 그리고 달라진 부분을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현재위치를 제대로 알려 주지 않는다. 

일단 실행을 하면 정확한 위치를 알려 줄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몇십킬로미터 떨어진 곳을 현위치로 알려주는 경우가 좀 있었습니다.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는 이런 부분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었고 오차가 있어도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KT 올내비 간담회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불만들이 있었는데 그때 들었던 이야기로는 아이폰 3GS가 GPS 부분이 아이폰4 보다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이런 부분에 대한 오차가 좀 있는 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아이폰4보다는 3GS가 현위치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부분이 좀 있었다고 합니다. KT에서도 이 부분은 충분히 인식을 하고 있고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 업데이트가 될때마다 이 부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2. 앱이 꺼지고 튕기고 메모리 부족이라고 나오는 부분

기존 올래 내비는 앱을 사용하고 있다 보면 자기 혼자 튕기고 나가지를 않나 자동 종료가 되질 않나 사실 짜증 나는 부분이 한두가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앱들을 많이 실행 시키지 않았는데 메모리 부족이 어떠니 하는 메세지를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위에 이야기한 약간은 짜증나는 부분도 역시나 이번 업데이트 후에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앱 꺼짐 현상은 간혹 보이기도 했지만 신경쓸 정도는 아니었고 메모리 부족 메세지는 한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


3.  GPS를 빨리 못 잡는 현상, 자주 탐색하는 현상

이전 버전을 사용할때는 GPS를 빨리 못 잡고, 움직일때 같이 안 움직이다가 한참후에 움직이는 답답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그런 부분의 개선점이 눈에 띄기 향상되었습니다. 처음 탐색할때 길을 자주 탐색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서, 여전히 변한게 없는 건가 하는 채념이 있었는데 처음 이후에는 현 위치를 빨리 못 잡는 현상과 자주 탐색하는 모습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4. 신규 도로 추가

지난번 올레 내비 간담회에서 제기되었던 부분인데 신규도로를 빠르게 추가하지 못하고 늦게 대처한다는 부분에 대한 불평을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보란듯이 해결을 해주었습니다.



얼마전에 개통한 거가대교가 기존 버전에서는 검색하지 못 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탐색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신 분들은 구정연휴에 올래 내비를 통해서 거가대교를 찾는데 문제가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개통한 전주 광양고속도로 빠르게 업데이트가 되어서 이렇게 검색이 문제 없이 가능했습니다.

5, 음악을 듣는데 큰 무리가 없음

차안에서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은데 올래 내비를 사용할때 이 부분이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했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안내를 헤드셋을 통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나 혼자만 안내 멘트를 들을 수 있으니 편한 부분이 있더군요. 특히나 잠자는 아기가 있는 경우에는 이렇게 헤드셋을 이용하면 아주 좋답니다. ^^



올레내비 V 2.0.1 사용하고 느낀 점

올래 내비 신 버전을 사용하고 느낀 점을 정리해 보면 위에서 달라진 부분을 이야기 했는데, 이번 버전 업을 통해서 앱이 확실히 좋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버전 업에 KT에서 신경을 쓴 흔적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부드럽게 작동되는 부분과 튕기거나 먹통이 되거나 GPS를 못 잡거나 현 위치를 안드로메다로 알려 주거나 하는 등의 자잘하지만 중요한 버그들을 눈에 팍 뛰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기존 버전을 사용하면서 실망한 부분이 있어서 신 버전을 사용하기 전에는 기대를 하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KT에서 올래 내비에 신경을 쓴 흔적을 사용하면서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 그저 KT에서 올래 내비는 그냥 구색 맞추기용 앱으로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구정연휴에 사용하면서 그런 선입견을 어느 정도 날려 버릴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KT 올래 내비 간담회도 그렇고 확실하게 KT에서는 앱의 업그레이드에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이고 있었고 현재 소비자들이 앱스토어에 리뷰에 나와 있는 불평과 불만 사항을 체크 하면서 계속해서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니 사용하시면서 불만이나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앱스토어 리뷰에 바로 바로 올려 주시는게 좋습니다.^^)

내비의 기본인 길을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것이 중요

간담회에서 참석한 블로거들의 여러 이야기들을 듣고 싶어했고 불편사항이나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 갈급하게 찾는 점등을 보면서 올래 내비도 지금은 그렇지만 나날이 좋아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결과가 이번 신 버전에서 그래도 보여 주었고, 아직까지는 올래 내비만 완전히 의존하고 자동차를 주행하기에는 여러가지가 부족하지만 앞으로 2번 정도의 업그레이드를 감행 한다면 메인 내비로서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나 아이폰4 같은 경우는 개선점이 눈에 더 빨리 나타날 것만 같습니다. 

간담회에서 제가 한 말인데, 여러가지 추가 기능을 넣는 것 보다는 내비게이션 본래의 기능인 길을 빠르게 정확하게 찾아주는 것에 더욱 집중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길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만 준다면 올래 내비가 기존의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대체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죠. ^^ 그리고 그 후에 다양한 추가 기능들을 넣어준다면 소비자들은 추가로 내비게이션을 구입하는데 돈을 들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에는 아이패드에서도 이용가능하고 3월 말에는 아이패드 전용 앱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9.7인치의 거대한 크기에서 올래 내비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하군요. 하지만 아이패드는 크기가 좀 커서 내비게이션으로의 활용성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차량용 거치대가 없다면 거의 사용할일이 없기 때문이죠. 3월달이 되면 거치대도 같이 나와주지 않을지도 한번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

또한 1월 31일에 아이폰용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버전의 올래내비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올레마켓에서도 다운이 가능한데 Take, 갤럭시K, 넥서스원, 디자이어 HD등 KT에서 선보인 스마트폰에서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니 KT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필히 다운받아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젠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에서도 올레내비를 즐길 수 있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http://itunes.apple.com/kr/app/id390369834    (앱스토어)

http://market.olleh.com/appDetail?ptype=C&pid=51200003003963&LNBUrl=  (올레마켓)


아 그리고! ^^;

현재 올레 네비이벤트를 진행중에 있다고 합니다. 기간은 오늘까지인데 올레 내비 이용하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서 경품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goo.gl/qjJYP  이곳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한번 이번에 응모를 해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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