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키의 느낌이 이런 것? 말로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플랜트로닉스 세이버 M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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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타시는 분들 중에서 스마트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스마트키가 얼마나 편한지 말이죠. 일단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야 하지 않고 두 손이 구속받지 않는다는 것은 생각이상으로 큰 자유로움을 전해줍니다. 그런 느낌을 차가 아닌 또 다른 곳에서 느껴보았는데 그게 바로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였습니다. 물론 모든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그걸 느낀 것은 아니고 헤드셋의 명가인 플랜트로닉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세이버(Savor) M1100 모델에서 였습니다. 이전에 플랜트로닉스 제품을 써오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큰 차이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사용을 했는데, 재미있게도 이 녀석은 손으로 터치하지 않고서도 전화를 받고 전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더군요. 바로 음성인식입니다. 스마트키가 장작된 차량은 열쇠를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아도 그냥 문의 손잡이를 여는 것으로 문이 열리는데 흡사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특히나 추운 겨울 두손이 주머니에 있을때 전화가 오면 기존의 다른 블루투스 헤드셋은 일단 버튼을 눌러야 통화가 가능한데 세이버 M1100은 그런거 없이 그냥 말로 하면 전화를 받을 수 있답니다. ^^


M1100은 한쪽에만 장착애서 사용하는 음악을 듣는 용도 보다는 주로 음성을 위한 헤드셋입니다. 하지만 음악을 듣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만 한쪽으로만 듣다 보니 아무래도 제대로 듣기는 어렵겠죠.


이것이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세련된 은색에 상단에 멋지게 세이버 M1100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젠 이걸 오픈해야 하는데..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뭔가 세련되고 깔끔하게 해야 할텐데..하며 이리 저리 찾아 보았지만 이건 방법이 없더군요.  ㅋ


그냥 과감하게 케이스의 종이를 벗겨 버리시기 바랍니다. 과감하지 않으시면 제품을 만나 보실 수 없습니다. 완전히 다 벗겨 버리세요. 아주 단단하게 봉인이 되어 있어서 한번 사용을 해버리면 다시 처음으로 돌리기가 힘들답니다. ^^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마이크로 USB 충전기와 설명서 그리고 파우치와 귀에 고정되게 하는 그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그것의 정확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실리콘으로 되어서.. 아 이어젤(대,중,소) 들어 있습니다.



이것이 세이버 M1100 입니다. 일단 디자인 부터가 고급스럽다는 것이 이 녀석의 강점입니다. 택배기사들이 헤드셋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디자인 후진 것 사용하면 그런 느낌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는데 세이버는 일단 디자인이 검정색에 메탈프레임(진짜 메탈은 아닙니다.) 디자인이라서 왠지 검정색 수트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실제로 이걸 장착하고 다니면서 사람들한테 비싸보인다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헤드셋은 성능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디자인 무엇 보다 중요하기에, 세이버 제품은 디자인면에서는 현재 최고의 헤드셋의 위치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무게는 정말 가볍습니다. 일단 장착을 하고 나면 가끔 헤드셋을 찾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했는데 그만큼 가볍기 때문에 착용했을때의 불편함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장착하는 것도 쉬운게 그냥 귀에 장착하면 됩니다. 왼쪽 귀와 오른쪽 귀에 장착할때 약간의 변경이 있는데, 그건 설명서에 자세하게 나와 있고 사용하다 보면 그냥 저절로 알게 됩니다.


제품은 좌측에 전원 버튼이 있고 우측에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음성을 인식하는 똑똑한 블루투스 헤드셋

디자인이나 그런 걸 떠나서 이 녀석을 사용하면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말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이것이 영어로 나온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그리 긴 영어도 아니고 명령을 내릴 수 있는게 많지 않아서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M1100에서 제공되는 VR버튼을 누르면 인식하고자 하는 기능을 말하라는 'What Can I Say'에 따라 원하는 기능을 말하기만 하면 음성인식이 되는 기능으로 'Pairing(페어링)', Am I Connected?'(스마트폰과의 연결 확인), 'Check Battery(배터리 점검)', 'Redial(재다이얼)', 'Cancel(취소)', 'Answer(응답)' 'Ignore(무시) 이 정도만 알고 있으면 운전중에 양손에 짐을 다 들었을때 추워서 주머니에서 손을 때기 싫을때 아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냥 장착하고 있다가 귀에서 어느 여자가 뭐라고 욕을 하면 그냥 Answer 라고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ㅋ 급한 용무중에는 Ignore 라고 말하시면 되고요. (인식도 아주 잘 되는 편입니다.) 괜히 이거 장착하고 영어로 명령 내리고 있으면 왠지 007이 된 그런 느낌도 살짞 들더군요. ^^

(아직은 전화온 이름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확인을 하지 못하고 받는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앞으로 기능이 좋아지면 누구에게 걸려왔는지까지 알려 준다면 정말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쉬운 페어링

사실 블루투스 제품은 페어링 하는데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데 플랜트로닉스 제품은 아이폰에 최적화를 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아이폰과의 페어링은 너무나 쉽더군요. 사실 너무 쉬워서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고 할까요? 그냥 헤드셋 전원키고 아이폰에서 블루투스 검색하면 그냥 끝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성통화 부분인데, 사실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기를 꺼리는 분들중에서는 아무래도 이 작은 걸로 과연 통화가 잘 될까 하는 의문이 많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사실 저도 최근에 헤드셋을 사용하기 전에는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바람이 많이 불때를 제외 하고는 통화를 하는데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세이버 M1100 모델 같은 경우는 이전에 사용했던 903+ 제품 보다 통화 성능은 느끼기에 더 좋아진 것 같더군요. 그래서 스펙을 보니 기존의 이중 마이크에서 3중 마이크에 AudionQ3 기술이 더 했졌고 음성 정확도 및 주변 소음 차단에 바람소리 감소기능으로 걸어다니거나 운전중에도 좋은 통화품질을 보여줍니다. 보기에는 작지만 통화는 오히려 스테레오 헤드셋보다 더욱 더 선명하고 편안한 통화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랜트로닉스는 워낙 이쪽에서 유명한 브랜드라 그런지 스마트폰과의 최적화가 잘되어있는데 특히 아이폰 같은 경우와는 최고의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른 안드로이드 계열과는 테스트를 해보질 않았는데(주위에 사용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들 들어보면 잘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폰과는 완전 최고의 파트너쉽을 이루고 있어서 사용함에 있어서 정말 편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M1100의 전원을 켜면 아이폰에 바로 인식되었다는 표와 함께 배터리 용량 표시도 나타납니다.사실 이게 아니어도 음성으로 배터리 용량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폰을 안 봐도 상관은 없습니다. ^^

그리고 M1100에는 A2DP 지원휴대폰에서 음악,Podcast,오디오북,GPS 내비게이션등을 스트리밍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파란색과 붉은색 불 빛도 나름 은은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랜트로닉스 Savor M1100은 처음 사용해 본 모노 헤드셋임에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음성인식등 그리고 무엇보다도 깨끗한 통화품질등 매력적인 부분이 무척 많은 제품이었습니다. 게다가 믿을 수 있는 AS까지.. 

지금 폼나는 모노 블루투스 헤드셋을 찾고 있다면 M1100이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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