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R의 차갑고 뜨거운 19금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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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동차 사이트를 서핑하다가 본 조금은 낮선 19금 광고가 눈에 띄어서 한번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19금 이라고 해야 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트랜드를 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광고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제 기준으로는 약간 민망한 부분이 있어서.. ^^;  (알아서 판단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북미에서 현대차와 함께 요즘 잘 나가는 기아차에서 선보인 광고인데 내용이 상당히 창의적이고 독특합니다. 기아차가 최근 들어서 광고 부분에서도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데 이번 스포티지 광고는 뜨거움과 차가움을 적절히 보여주고 있는 아주 재미있는 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Teacher)

(Princess)

만화 형식의 프린트 광고인데 내용이 상당히 재미 있답니다. 이런 광고가 허용되는지 모르겠는데(아마 국내에서 이런 광고 선보였으면 난리가 나지 않을지..^^ ) 좌우측에 각각 상반된 그림체와 대화를 대비 시키면서 극과극의 적절한 재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좌측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의 느낌이라면 오른쪽은 어른을 위한 성인만화의 뜨거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HOT 그리고 COLD의 표현을 재미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역시나 스포티지의 우수한 듀얼 존 에어컨 성능을 이런 광고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이지만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는 내용처럼 듀얼존 에어컨은 그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는 엄청난 내용이 내표된 내용이랍니다.

기아차와 같이 일하고 있는 브라질 에이전시 모마(Moma)에서 선보인 광고인데 아주 길발한 발상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일단 이 광고를 보면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는 자신과 함께 스포티지를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저도 이 광고를 보고 나서 스포티지가 그렇게 섹시한 자동차 였나 하는 생각과 인터넷에서 차량을 검색하고 있더군요. ^^ (확실히 스포티지R은 아우디를 닮은 느낌이 강하지만 그래도 디자인 하나는 정말 잘 만들어진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역시 광고인들의 마인드는 참 기발하다는 생각~

( 조금은 민망한 이 광고의 주인공은 바로 이 녀석 스포티지R입니다. )

KIA, Teacher, Princess

Advertising Agency: Moma, Sao Paulo, Brazil
Chief Creative Officer: Rodolfo Sampaio
Executive Creative Director: Rodolfo Sampaio
Creative Director: Rodolfo Sampaio
Art Director: Marco Martins
Copywriter: Adriano Matos
Advertiser’s Supervisor: Christiane Baptista
Account Manager: Marco Piza
Art Buyer: Silvio Ferreira
Illustrator: Quanta Estudio And Sa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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