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2]갤럭시노트 5.3보다 더 크다! 갤럭시노트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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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으로 요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전세계 모바일 산업의 가장 큰 축제라 할 수 있는 MWC 2012가 열리고 있습니다. 스페인으로서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바일 이야기로, 그동안 어두운 이야기의 중심에 서있다가 간만에 빛을 보는 기분에 빠져 있을 것 같습니다. (현지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제가 현장에 가 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활기차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흐를 것 같습니다. 비록 삼성의 가장 큰 기대작인 갤럭시S3가 빠지고 애플 제품도 선을 보이지 않으니 맥은 빠지지만 말이죠.

그래도 관심을 가져 본다면 삼성에서 선보인 갤럭시 노트 10.1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로 이미 시장에서 재미를 보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조금 더 큰 10.1인치롤 선보임으로서 노트 시장을 더욱 키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플이나 다른 선두 업체를 늘 따라다닌다는 비난을 받는 상태에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제품을 선보임으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의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 10.1은 애플 아이패드가 교육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대항마같은 제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S펜을 이용해 필기를 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더욱 넓어진 화면을 통해서 교육용으로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학교를 다닐때 책을 들고 다니는 대신에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할텐데 갤럭시 노트 10.1은 이럴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직접 시연을 해본 것이 아니기에 뭐라 말할 수 없지만 10.1인치의 넓은 화면에서는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를 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기능은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S노트' 를 통해서 미적분 함수와 같은 복잡한 수식과 기호를 인식아여 자동으로 텍스트를 변환해 주거나 도형등을 그리면 모양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기능등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S펜 기능의 향상도 눈 여겨 볼 부분인데 펜의 끝 부분으로 화면을 누르면 글씨가 지워지는 지우개 기능이 주가가 되었고 길이도 더 길어져서 큰 화면에서 사용하기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 5.3 보다 더욱 커진 화면에서는 더욱 빈번하게 필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립갑을 높이기 위해서 이전 펜보다 굵어져서 기기 자체에 수납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불편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이 건망중 많은 사람은 자주 잃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갤럭시 노트와 펜의 조합은 정말 재미있는 기능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필기 인식 부분이나 여러 부분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늘 계속되는 것이기에 시간과 함께 이런 불편함이 개선된다면 앞으로 교육 부분에 있어서 이런 스마트 디바이스의 활용성은 더욱 극대화 되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국내에서 제품이 출시 된다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보고 한번 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봐야 겠습니다. 


(갤럭시 노트 10.1 스펙  출처: 삼성투모로우)

제품의 스펙은 표에서 보시는 것 처럼 안드로이드의 최신 OS인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6/32/64GB 내장메모리, 7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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