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이젠 갤럭시탭10.1에서 즐기자(포토샵 터치)
- IT리뷰/디지털.가전
- 2012. 3. 30. 08:19
사진 보정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어도비 포토샵은 이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 중에서 사진을 좀 찍는 다고 하시는 분들은 거의 전부가 포토샵을 사용하실 것이고 사용하지
않아도 설치는 다 되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워낙 유명한 프로그램이라 사용은 안해도 왠지 설치는 해놔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그
런 포토샵이 벌써 CS6 버전 베타까지 출시가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빨리 업데이트가 되다 보니 새로운 버전을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정말 외계의 기술을 이용해서 만든 프로그램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번 신형 CS6에는 어떤 외계의 기술이 들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한번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포토샵이긴 한데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에서 작동하는 모바일용 스마트폰인 포토샵 터치 입니다. 이번에 어도비 코리아에서 리뷰용 제품인 삼성 갤럭시탭 10.1을 보내 주어서 잠깐 사용할 기회가 있었는데 사용해 보고 느낀 부분을 이야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탭 10.1은 국내용이 아니고 미국에서 날라 온 것 같은데 이렇게 리뷰용 제품이 전세계를 순회 하나봅니다.^^)
앱은 구글마켓에서 다운 받아 사용이 가능한데 가격은 12,000원으로 비싸면 비싼 거고 싸면 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오리지널 포토샵에 비해서는 정말 싼 가격이죠. (물론 그 정도의 성능을 보여 주지는 않을 거기 때문에 비싸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일단 성능을 체험해 봐야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사용하는 거라 약간의 긴장감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포토샵은 전문 프로그램이라 사용하기 어렵다는 관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막상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더군요.
(튜토리얼을 실행한 모습. 스탭에 맞추어서 따라 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튜토리얼이 내장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몇개의 레슨만 따라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유튜브 같은 채널을 통해서 다양한 동영상 강의도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보여지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 사진에 관한 레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포토샵 처럼 사진을 불러오고 나서 하는 건데 갤럭시탭으로 촬영한 사진을 이용하던가 파일을 로컬 폴더에 넣던가 아니면 구글 이미지 연동이 되어 있어서 손 쉽게 이미지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드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파일을 이용할 수 있는데 저도 아직은 이 녀석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좋을지 안 좋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다양한 필터 효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을 기존에 사용하신 분이라면 적응 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용 방법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메뉴 구성이나 포토샵을 이동하면서 사용하기 쉽게 축소 시켜 놓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스트한 갤럭시탭 10.1은 미국에서 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글 폰트를 지원하지 않더군요. 국내에서 구매해서 사용 하시는 분들은 한글이 입력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갤럭시탭 10.1에서만 사용해 봐서 아이패드에서는 어떻게 작동 하는지도 역시 궁금합니다. 제가 가진 것이 아이패드1이라서 아쉽게 설치를 하지 못했는데(아이패드2 부터 지원) 아이패드에 최적화가 더욱 잘 되어 있다고 하니 어떻게 도 부르럽게 움직이지 않을까요?
이것 저것 만져본 포토샵 터치는 처음 나온 모델이긴 했지만 완성도 면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갤럭시탭10.1에서도 부드럽게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이 정도의 움직임이라면 아이패드2나 이번에 새롭게 나온 뉴아이패드에서는 더욱 더 부드럽고 빠른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처음이 이 정도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앞으로 버전 업이 될 수록 놀라운 기능으로 선을 보일 것 같습니다. 지금 앱스토어나 구글마켓에 다향한 사진보정앱들이 출시가 되어 있는데 포토샵 터치의 등장으로 많이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적인 부분도 사실 그리 비싸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사진 편집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말이죠.
앞으로는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닐필요 없이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을 바로 무선으로 보내서 패드에서 확인하고 그리고 바로 편집을 하고 이메일로 보내는 일련의 과정들을 더욱 손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뉴아이패드의 높은 해상도와 포토샵 터치 같은 전문적인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태블릿 PC의 활용성은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그동안 포토샵에서 보여 주었던 놀라운 외계인의 기술을 포토샵 터치로 어떻게 이식을 할지도 기대가 되고 업그레이드가 될 수록 놀랍게 변할 포토샵 터치의 미래의 모습이 그려 보는 것 만으로 흥미로움이 마구 쏟아 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뉴아이패드를 구입하게 되면 당장 설치를 하고 열심히 사용을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