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 리뷰, 날 끌리게 한 갤럭시 노트2의 매력 5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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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2를 사용한지도 벌써 한달여가 지난 것 같습니다. 그동안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하면서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4개의 포스팅을 통해서 들려 드렸는데 이번 시간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갤럭시 노트2가 가진 장점과 아쉬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S3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놀라운 발전은 쓰는 내내 제게 놀라움을 전해 주었지만 갤럭시 노트2가 가지는 강점에는 못 미쳤던 것 같습니다. 사실 갤럭시 노트2가 이렇게 강점이 많은 폰이라는 것이란 기대를 해보지 못했기 대문입니다. 갤럭시 노트2가 제가 안겨 주었던 놀라운 부분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1. 141mm 대화면 디스플레이이 

지금까지 사용해 본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큰 화면을 가지고 있었던 갤럭시 노트2는 너무나 큰 화면 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부담감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갤럭시 노트가 나왔을때도 대화면 디스플레이 때문에 호감을 가지긴 했지만 아직 이런 대화면 폰에 대한 소비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노트를 사랑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주위를 둘러보면 남성들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 갤럭시 노트를 사용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도 갤럭시 노트에 대한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사용을 해보긴 했지만 아주 잠깐 사용해 보기만 해서 사실 갤럭시 노트가 가진 매력에 대해서 크게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갤럭시 노트에 비해서 갤럭시 노트2의 그립감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해 보니 대화면 스마트폰이 가지는 강점이 어떤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화면이라서 그립감이나 크기에 대한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손에 잡기 쉬운 비율로의 변형으로 그립감에 대해서는 전혀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만약 너무 큰게 아닌가 또는 그립감이 안 좋아서 손이 아플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전 처음에 갤럭시 노트2를 보고 나서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 보다 더 커도 괜찮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 걸 보면 말이죠.



(141mm 대화면 디스플레이다 보니 이렇게 화면을 2개로 나누는 멀티 윈도우 기능을 이용하기가 용이 했습니다.) 

그리고 대화면에서 즐기는 또 다른 강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화면을 2개로 분할해서 사용하는 멀티 윈도우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웹성핑을 하거나 문자를 보내거나 할 수 있는 멀티태스팅이 가능한 것도 역시 대화면 스마트폰이 가지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형 화편에서 즐기는 동영상 시청과 웹서핑 그리고 웹툰을 보는 재미는 갤럭시 노트2가 주는 큰 기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주는 즐거움은 그동안 작성한 리뷰에서도 충분히 나와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의 대화면은 장점만 있을 뿐 단점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을 찾자면 크기 때문에 남자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이 좀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2.업그레이드된 S펜의 위력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펜을 사용한다는 것은 여전히 낮설긴 하지만 버전업이 진행 되면서 더욱 개선된 S펜과 더욱 최적화된 앱으로 인해서 S펜을 이용한 활용도는 생각이상으로 커졌습니다. 1024단계의 필압으로 디테일한 움직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언제든지 그리고 싶은 그림을 좀 더 편하게 그릴 수 있고, 타이핑을 하지 않고 직접 글씨를 공책에 쓰듯이 작성할 수 있습니다. 


에어뷰를 이용하면 갤러리나 이메일 보기등에 있어서 더욱 효율적이고 이지 클립을 이용해서 캡쳐하고 싶은 부분을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S노트를 이용해서 좀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고 아이디어 스케치를 통해서 좀 더 쉽게 그림을 그리고 핸드 라이팅을 이용하면 S플래너에서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표현을 할 수 있고 이메일에서는 그림을 그려서 상대방에서 보낼 수 있습니다. 


(공중에 떠서 사용하는 재미있는 에어뷰 기능)



(S펜을 이용한 핸드라이팅 기능을 사용하면 이렇게 이쁜(?) 그림을 그려서 이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노트를 이용해서 쉽게 그려본 스케치)



(디테일한 캡쳐가 가능해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활용성에 있어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S펜에 대한 활용은 처음 보다는 시간을 두고 계속 사용하시다면 보면 무척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좀 서툴러서 적응이 되지 않았는데 한달이 지나니까 이젠 사용할 맛이 나더군요. 매년 나오는 새로운 버전마다 업그레이드가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음에 나올 업그레이드 S펜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KIES의 놀라운 변신과 Mac의 지원 

Mac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폰에 대한 사용은 늘 어느정도의 불편함을 안고 살아야 하는데 갤럭시 시리즈의 맥에 대한 배려는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삼성의 KIES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 때문에 맥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부트캠프를 열고 윈도우를 구동해야 했지만 이젠 맥에서도 KIES의 작동 뿐만 아니라 갤럭시 노트2와 연결시에도 별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맥에서도 이젠 KIES를 퍈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KIES를 사용하면서 답답한 면이 참 많았는데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되면서 초반의 KIES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나 부드럽게 작동하는 에니메이션적인 기능들은 절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맥 버전 KIES 같은 경우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경쟁사의 프로그램에 못지 않은 뛰어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부도러운 작동과 이전에 삼성 소프트웨어서 보지 못한 상당히 세련된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삼성이 그동안 소프트웨어 분야에 힘을 쏟는 결과물은  KIE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KIES는 나중에 삼성 앱마켓 같은 기능과 연동이 된다면 아이튠즈에 버금가는 아주 막강한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다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젠 맥을 사용하기 때문에 갤럭시 노트 같은 안드로이드폰의 사용은 좀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은 전혀 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2 OS업그레이드가 아닌 갤럭시S3 LTE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하고 난 후의 모습인데, 전 처음에 맥 KIES 버전을 통해서 OS 업그레이드가 안될줄 알고 윈도우 부팅을 통해서 하려고 했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도를 해 보았는데, 아무런 문제없이 젤리빈 업그레이드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젠 맥(Mac)에서도 갤럭시 노트2의 모든것을 쉽고 효과적이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쿼드 코어와 대용량의 배터리 성능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업그레이드 된 S펜 그리고 더욱더 강화된 멀티태스팅 성능등 이런 프로그램들을 구동하려면 이에 맞는 하드웨어의 성능 또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 갤럭시 노트2는 1.6Ghz 쿼드코어, 2GB RAM, 32GB등 하드웨어 성능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 같은 대화면 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배터리 부분인데, 아무래도 갤럭시 노트에 가지는 가장 큰 불편함은 배터리의 사용시간이 짧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부분 때문에 갤럭시 노트에 대해서 그리 호감적이지 않았는데 이번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하면서 그런 생각을 접어야 했습니다. 


(3,100 mAh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2)

3,100mAh로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사용하면서도 배터리의 지속 시간에는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배터리의 성능 때문에 갤럭시 노트 구입을 망성이고 있다면 이젠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2 주요 제원)

5. 다양하고 예쁜 주변기기 

예전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케이스 같은 액세서리 부분에 있어서 취약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 그런 부분은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갤럭시 노트 같은 밀리언셀러 모델 같은 경우는 이제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하고 개성적인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도 갤럭시 노트2 리뷰를 하면서 여러 케이스들을 같이 리뷰해 보았는데 시중에는 정말 다양한 모델들이 나와 있더군요. 



(애니모드에서 나온 다이어리 케이스를 현재 사용 중인데 이런 다양하고 예쁜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갤럭시 노트2의 장점중에 하나입니다.)

다양하고 이쁜 케이스를 리뷰하다 보니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해야 할 이유가 또 늘어나더군요. 이런 부분들 때문에 여성분들이 갤럭시 노트를 더 사랑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갤럭시 노트2를 리뷰하기전에는 사실 이 정도로 제가 좋은 점수를 줄 지 생각을 하진 못했습니다. 지난 모델에 비해서 좋아졌을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직접 리뷰를 진행 하면서 저도 갤럭시 노트2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지금까지 나온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었고 주변 사람들중에서 갤럭시 노트2를 살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무조건 사라고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갤럭시S3를 주로 추천을 했는데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하고 나니 이젠 가격적인 부분만 감수를 하신다면 갤럭시 노트2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아쉬움이라고 한다면  취향의 다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슈퍼 아몰레드의 HD의 푸른빛이 도는  색감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색감은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이 부분 외에는 모든 면에서 만족한 모습을 보여 주었기에 거의 불만은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서 주로 살펴보는 것이 직업병(?)이라고 해야 하나 주로 어떤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봅니다. 예전에는 경쟁 회사의 폰들을 정말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를 더 보는 것이 쉽고 정말 놀라운 부분은 갤럭시 노트를 이용하는 분들이 아주 많다는 것 입니다. 그 것도 특히 여성분들에게 말이죠. 제가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하다 보니 그 이유를 충분히 알겠더군요. 저도 와이프가 갤럭시S3를 사용하고 있는데 갤럭시 노트2가 더 어울리는 것 같아서 요즘 고민입니다. 서로 교환을 할까 해서 말이죠.^^


지금까지 이렇게 명확하게 사람들에게 추천을 할 만한 모델은 경쟁사의 어른폰(?)이 유일했었는데 갤럭시 노트2의 등장으로 저의 추천폰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빨리 바뀔 줄은 몰랐는데 정말 제가 삼성의 블로로거라서가 아니라 정말 써보고 나서 이야기 드리는 부분이니 갤럭시 노트2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강력하게 제품을 추천하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닙니다.)

갤럭시 노트2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능을 경험하고 나니 내년에 나올 갤럭시 노트3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솔직하게 갤럭시S4보다 갤럭시 노트3가 더욱 기대가 되네요. 갤럭시 시리즈가 이렇게 빨리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빠르게 변모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판매량에 돌풍을 일으키는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

갤럭시 노트2를 사용 하면서 인상적인 부분이 더 많긴 하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해서 5개 정도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사용하다 보면서 더 좋은 장점을 발견하면 그때 또 다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관심깊게 갤럭시 노트2 리뷰를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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