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건조대 위에서 만난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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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서해안 태안에 놀러가서 머믈렀던 숙소에서 발견한 제가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바로 청개구리죠.^^ 전 이상하게 청개구리가 좋은데.. 왜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어렸을대 너무 감동깊게 보았던 에니메이션개구리 소년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매기하고 가재는 나쁘고 청개구리는 좋은것으로 머리에 개념이 잡혔습니다.^^;  청개구리는 정말 간만에 본거 같습니다. 빨래를 말리려고 하는데 빨래건조대 위에서 이렇게 앉아 있더군요. 하루종일 그자리를 떠나지 않고 빨래 잘 마르나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 꼭 빨래들의 수호신 같다고나 할까요? 태안에서 여러가지 생물들을 보니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태안은 비가와서 그런지 더 신선하고 태풍이 한번 지나가서 바다도 물갈이를 한것같이 더 투명한것 같고 말이죠. 이렇게 오래동안 청개구리와 생물들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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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건조대 위에서 만난 친구입니다. 바로 청개구리.. 귀여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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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보니까 더 귀여운데요.^^ 왠지 자기 찍는다고 심술이 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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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뒷모습.. 등에 있는게 꼭 땀이 나는것 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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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그냥 개구리는 모르겠는데 청개구리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제가 청개구리 성격을 닮아서 그런가?^^ 혹시 다음에 이곳에서 머무르시는 분도 청개군을 보게 될거에요. 그럼 가볍게 인사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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