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241569), 그 마지막 이야기(소니 RX1)
- 생활 이야기(Life)/생활(LifeGoods)
- 2013. 5. 16. 16:00
요즘 들어 부쩍 관심이 많아진 아이템이 있는데 그건 바로 시계입니다. 원래 아날로그 시계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서 시계와 잠시 멀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이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도 시계 초침이 매력적으로 움직이는 아날로그 시계의 멋스러운 감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깊이가 더해지는 것 같네요.
특히나 요즘 빅토리녹스 관련 글을 쓰면서 시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가는 것 같은데, 오늘도 시계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시계를 고르는 제 자신을 보면서 멀지 않은 시간에 또 하나의 시계를 구입하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갤러리아 클락 사이트에 들어 가시면 빅토리녹스 시계의 다양한 모델을 접할 수 있습니다.)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 모델을 사용 하면서 빅토리녹스의 다른 모델도 한번 유심히 살펴 보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저의 마음에 드는 제품들이 여럿 보이더군요. 특히나 빅토리녹스 브랜드에 대해서는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실 빅토리녹스의 브랜드 스토리나 제작과정등에 대한 부분을 자세히 알지 못했기 때문에 신뢰를 어느정도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그런 고민은 거의 사라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계를 고를때 빅토리녹스 브랜드를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게 되더군요.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젼 모델은 사실 제가 좋아하는 크로노 스타일은 아닙니다. 심플한 디자인의 시계라 할 수 있는데 그런 심플함을 나이트비전과 다른 여러가지 복합적인 기능들로 보충을 하고 있어서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직접 착용을 해보지 않았으면 남들에게 선뜻 추천을 해주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계 스타일은 주로 강인한 것인데요. 특히나 방수가 얼마나 되는지에 관심이 큰 편입니다. 아무리 디자인이 좋고 멋지다 하더라도 방수가 시원찮은 모델은 선뜻 구입하기가 망설여 지더군요. 특히나 메탈의 크로노 모델 같은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이런 건 여러 모델을 가지고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시계 같은 경우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를 가지고 있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앞으로도 마음에 드는 시계가 있다면 구입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빅토리녹스의 시계 중에서 제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델은 'DIver 500 Chrono' 이 녀석입니다.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제가 방수에 있어서 조금 민감 하다고 했는데, 이 모델은 방수가 무려 500미터까지 가능합니다. 방수가 좋은 시계는 당연히 가격이 비싸고 또한 기술력이 뛰어나야 하기에 깊은 곳 까지 방수가 되는 모델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급 호감을 가지는 편인데, 빅토리녹스는 그런 면에 있어서 제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500미터까지 방수되는 모델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방수가 500미터가 되는데 이 정도 가격이라면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적어도 이 모델을 가지고 있다면 물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이렇게 무척 터프하고 강인한 면이 보이긴 때문에 수상스포츠나 아웃도어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딱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사이즈도 43mm로 42mm의 나이트비전 보다 더 큽니다.
(참고로 시계 사이즈 차트를 올려 드립니다. 제가 보기엔 남성용은 42mm이상 정도의 사이즈면 적당할 것 같네요.)
스마트폰을 여러개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집에 스마트폰이 여러개 있지만 스마트폰이라는게 디자인에 있어서 디자인적인 차별성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업무용 때문에 그렇지 패션 아이템으로 여러개를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시계는 다릅니다. 시계의 디자인은 정말 다양하고 패션 아이템으로서 무척 좋기 때문에(특히 남자)하나의 시계를 소유하기 보다는 여러개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날의 기분이나 패션 스타일에 따라서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선택한 조금은 무식한 스타일의 다이버용 시계도 마음에 들지만 평소에는 클래식하고 지적인 느낌이 나는 그런 디자인의 시계를 착용하는 것도 좋아 합니다.
빅토리녹스에서 나온 모델 중에서 찾다 보니 저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이 바로 'Airboss Mach 8' 모델이었습니다. 가격을 보니 역시 보는 눈이 있는 건지 무려 3백만원이 넘어가는 고가 모델이었습니다. 이렇게 항공용 시계는 대부분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검정색의 가죽 밴드에 크로노와 원형 다이얼의 조합들이 강인함과 클래식함을 골고루 갖춘 모델이라 할 수 있네요. 케이스 사이즈도 45MM로 앞서 소개한 모델보다 더욱 큽니다. 아쉽게도 방수는 100미터네요. 200미터만 되어도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죽 벨트를 가지고 있기에 왠만해선 물에 가까이 안 하는게 좋은 모델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방수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확대해서 보니 더욱 매력있어 보이네요. 일반 다른 모델에 비해서 무부먼트가 쿼츠가 아닌 오토매틱이라서 가격대가 더 비싸게 형성이 된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주로 쿼츠 시계를 주로 이용해서 그런지 태엽으로 움직이는 초침의 부드러운 움직임이 매력적인 오토매틱 시계에 대해서 좀 끌리는 편인데 이 모델을 보니 그런 구매 욕구가 더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모델이 구비가 되어 있는데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모델은 위에 소개해 드린 2종류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한동안 시계를 차지 않다가 묵직한 메탈의 무거움이 느껴지는 시계를 차다 보니 뭔가 모를 믿음직한이 느껴지더군요. 여성과 달리 악세사리 착용에 있어서 선택의 폭이 적은 남자로서는 시계가 가지는 그 상징성은 생각했던 것 보다 큰 것 같습니다. 저도 그동안 목걸이나 시계 반지등의 액세서리를 거의 착용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을 이용하다 보니 적어도 시계 정도는 해 주는게 패션 아이템이나 편의성에 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동차가 남자의 로망이라고 하는데, 시계 역시 남자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와 달리 잠을 잘때나 깨어 있을때나 늘 언제나 함께 하기 때문이죠.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을 착용하기 시작하니까 패션 스타일을 추구할때 있어서 하나의 무기가 더 늘어난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래서 여성들이 악세사리들을 그렇게 구매하는구나 하는 이해심이 들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포멀한 정장 보다는 이렇게 세미 케주얼 정장을 좋아하는 편인데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세미 정장 뿐만 아니라 포멀한 정장에도 무척 잘 어울립니다.
그렇다고 정장 스타일에만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스타일에 다양하게 매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젠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 최근에 반팔을 입었을때 착용해 보니 메탈의 빛남이 더욱 돋보이더군요. 나이트비전 모델 같은 경우는 보시는 것 처럼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에 모든 패션 스타일에 무난한 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일 수 있지만 개성이 강한 분들에게는 이런 무난함이 오히려 단점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가 해 드릴 패션제안은 특별한 것은 없네요. 나름 패션에 대해서 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건 머리속에서나 떠오르는 이미지고 실제로는 그렇게 코디를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 제가 좀 털털한 편이라서 디테일하게 신경을 쓰는 것을 잘 못하는 편이라 그런지 빅토리눅스 나이트비전은 저 같은 일반적인 남성에게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돈에 여유가 있다면 더욱 더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가 있으니 최소 2개 정도 구매 하셔서 패션 스타일에 맞추어서 시계를 착용 하시면 아마도 주변에서 패션에 대해서 좀 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앞으로 2개 정도 더 구매해서 3개의 시계로 좀 나름 꾸며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계는 남자에게 있어 로망과도 같은 것이기에 시계에 대한 투자는 과하지만 않는다면 좋다고 생각 합니다.
다양한 악세사리로 자신을 포장하고 개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요인이 많은 여성들과는 달리 남성들은 옷들도 비슷하고 패션 스타일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여주기가 어려운게 사실 입니다. 예전에는 휴대폰을 통해서 자신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여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아이폰이나 갤럭시 시리즈가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에 휴대폰을 통한 개성을 보여주기는 더욱 어려워졌고, 그래서 예전에 주목 받지 못했던 남성용 시계가 이제와서 주목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재 남성용 시계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많고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시계들이 선을 보이고 있고 저가의 라인에서 부터 수천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제품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그렇기 때문에 선택에 있어서의 어려움은 더욱 커졌습니다.
저도 비슷한 스타일의 옷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볼때 처음 자켓이나 셔츠 아래에서 약간씩 보이는 시계의 로고를 보면서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 생각 하는데 시계 하나를 통해서 호감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시계 모델을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성격도 대충 파악이 되기 떄문이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빅토리녹스 브랜드의 시계가 주는 호감도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계 하면 스위스가 떠오르는데 빅토리녹스는 스위스 브랜드이기에 그런 부분에서 차지하는 후광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 브랜드를 사실 이 정도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죠.
앞선 포스팅에서 빅토리녹스 시계가 가지는 강점에 대핸 이야기를 들려 드렸는데, 저도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빅토리녹스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저 피상적으로 알고 있다가 디테일한 부분을 알게 되니 호감도나 신뢰도가 상당히 올라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차례에 걸쳐처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 241569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렸는데 어떻게 좋은 정보를 얻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체험단을 통해서 제품을 받고 나서 사용하다 보니 더 호감가는 부분이 있었지만 글을 작성 하면서 빅토리녹스에 대해서 알아가다 보니 더 좋은 브랜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요즘에 주로 살펴보는 브랜드가 빅토리녹스가 되었습니다. 제가 원래 선호하는 시계 브랜드가 있었는데 사실 이전까지는 빅토리녹스는 선호하는 브랜드는 아니었습니다. 약간 저가의 브랜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확실한 스위스 시계라는 것과, 가격도 생각보다 비싼 편이고 고가의 라인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다양한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웃도어의 강한 시계를 선호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딱 맞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일본이나 홍콩산 시계 보다는 역시 시계는 스위스 시계가 최고라는 사실을 이번에 또 한번 체험한 것 같습니다. 남성용 시계 중에서 100만원대 언저리에서 괜찮은 모델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제가 소개해 드린 나이트비전 모델도 있지만 빅토리녹스 사이트에 더욱 다양한 모델이 있으니 한번 구경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앞으로는 시계에 대한 포스팅도 여건이 된다면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자동차도 그렇고 시계도 그렇고 모두 남성의 로망이니까 말이죠. 자동차, 시계, IT..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몸이 하나인 것이 안타깝네요. 근래들어 자동차 이야기도 거의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말이죠. 앞으로는 더욱 박차를 가해서 자동차와 IT 그리고 시계(패션)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더욱 열심히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멋진 시계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갤러리어클락 에 감사를 전하고 싶네요. (혹시 나이트비전 모델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질문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
빅토리녹스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빅토리녹스 사이트 : http://www.galleryoclock.co.kr/brand/timeList.asp?page=5&brandno=47
갤러리어클락 : http://www.galleryocl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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