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하면 독일, 가전제품 하면 일본(옛날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한국?), 의류라고 하면 프랑스,이탈리아, 데모하면 한국(?ㅋ)
이렇게 각나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어떤 제품들이 있습니다. 제품을 선택할때 제품과 나라가 자동으로 연상이 될때 그 가치는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가 됩니다. 휴대폰 그리고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우리의 곁에서 잠시 멀어져 있었던 시계,
하지만 디지털에 대한 염증과 아날로그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라고 할까요? 요즘 들어서 시계에 대한 관심이 급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 시계에 대한 관심이 거의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적게는 몇만원대 부터 비싸게는 수천만원 까지 다양한 시계들이
남성들의 감성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저도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부터 시계를 차지 않고 있다가 요즘 들어서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이고 시계는 시계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요즘 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인터넷에서 시계에 대한 정보를 찾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럼 시계 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정말 시계는 논란의 여지가 없이 모두들 스위스 라고 이야기를 하실 겁니다. 예전에
저가의 홍콩이나 일본의 전자시계 메이커 때문에 시련의 세월을 보내기는 했지만 역시 깊고 넓은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은 쉽게
떠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저가의 시계들은 중국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정말 제대로 된 품격을 느끼고
싶다면 그 선택은 역시나 스위스입니다.스위스에서 만들어진 시계는 그 가격에 있어서 예나 지금이나 좀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스위스 메이드(Swiss Made) 시계를 손목에 찼을때 가질 수 있는 품격과 만족스러움은 그 비싼 가격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는 브랜드인 빅토리녹스(Victorinox)도 스위스에서 날라온 브랜드입니다. 빅토리녹스에 대한 브랜드는
몰라도 빨간색 십자가의 맥가이버 칼을 생각 하신다면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실 것 같습니다. 특히나 30대 이상은 모두들 맥가이버
칼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그 맥가이버 칼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빅토리녹스입니다. 스위스의 국기에 있는 십자가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하기에 이건 누가 봐도 명백하게 스위스 브랜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빅토리녹스는 1884년
스위스 슈비츠주에서 창업자 '칼 엘즈너'에 의해서 설립이 되었고 그 이후에 빅토리녹스의 스위스 아미 나이프는 NASA를 비롯해서
12곳에 넘는 세계 각 국내로 공급이 되고 단지 나이프를 넘어서 1970년대 부터 뉴욕의 현대아트 미술관 쇼케이스에 전시되어
단순한 나이프를 넘어선 존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2002년에는 시계 브랜드로 명성을 얻고 있는 스위스아미와 나이프의 명가인 빅토리녹스의 합병으로 '빅토리녹스 스위스아미'가 탄생했습니다.
빅
토리녹스는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그 이유는 앞에서 이야기 드렸듯이 어린 시절 부터 맥가이버칼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
나이프나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빅토리녹스 제품도 여러개 있습니다.
전쟁과 재난의 위협에서 빛을 발하는 시계,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
빅
토리녹스는 맥가이버칼이 생각이 날 정도로 아웃도어나 뭔가 터프(Tough)한 느낌이 강해서 와일드 라이프에 무척 유용한 제품을
만들어 낼 것 같은 그런 인상을 받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빅토리녹스의 나이트 비전 시계도 그러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개념없이 설치는 북한의 위협으로 전쟁의 위협이 팽배한 대한민국에서 나이트 비전의 가치는 더 빛을 발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시계에 뭔가 군인용 무기에서나 볼 것 같은 '나이트비전'이란 말을 들으니 뭔가 모를 첨단 SF적인 느낌이 납니다.
도대체 시계에 장착된 나이트 비전의 기능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 241569 모델을 빅토리녹스로 부터 제공 받고 관련 글을 작성할때 가장 궁금했던 것은 바로 이런 부분이었습니다.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 241569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아! 이 녀석의 본 모습을 보여 주기 전에 박스 디자인에 대해서 봐야 겠네요.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시계의 박스(BOX)에 대한 부분도 눈여겨서 살펴 볼 부분입니다.
빅토리녹스 241569 나이트비전
시계는 고급스러운 검정색 케이스안에 들어 있습니다. 검정색 케이스에 심플한 빅토리녹스의 로고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느끼에 만들어 주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케이스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만족을 줄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시계와 설명서(하지만 나이트비전이 탑재된 제품에 대한 설명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3년 보증을 보장하는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워런티가 들어간 설명서에는 241569 모델에 대한 설명은 찾을 수 없었고 크로노그래프 모델에 대한 설명만 들어 있더군요.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의 첫 인상
개인적은로 빅토리녹스의 시계는 이번에 처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독일과 스위스의 기계 제품에 대한 믿음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박스를 오픈하면서 가지는 기대감은 상당 했습니다. 게다가 나이트비전의 가격은 홈페이지는 97만원 인터넷마켓에서는 80~100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고가에 속하는 시계이기 때문에 더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시계의 가격의 평가는 주관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워낙 비싸고 명품을 넘어선, 억대가 넘는 초고가 명품 시계들이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말하는 고가란 일반적인 사람들이 구입하는 기준으로 평가를 내린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탈의 강한 무게와 42mm의 넓은 사이즈로 첫 인상에서 부터 강인하게 압도하는 뭔가가 있습니다. 줄이 메탈로 되어 있어서 좀 무거운 감이 있는데 줄을 줄이면서 일부분을 분리하니 좀 덜 무겁게 느껴집니다. 줄은 집에서 줄이려고 하다가 이것 저것 장비가 필요할 것 같아서 그냥 시계방에서 돈을 주고 줄였습니다.
42mm의 대형 원형안에 검정색 바탕과 간결한 아라비아 숫자가 특히 인상적이네요. 복잡한 로마 숫자 보다는 직관적인 아라비아 숫자가 이 모델에는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은 이전의 시계와는 좀 차별화된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계라고 한다면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의 차이 방수의 깊이 그리고 디자인적인 차별성을 둘 수 있는데 나이트비전에는 아주 재미나고 신기한 기능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어두운 밤에도 두렵지 않은 나이트비전
나 이트비전은 군인들이 어두운 밤에 탐색을 하거나 전투를 할때 무척 요긴하게 사용하는 기능이기도 하고 자동차에 어두운 밤에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사용되는 기능이기도 한데,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은 그것과는 좀 다릅니다. 시계에 세계 최초로 LED 플래쉬 기능을 넣었습니다. 요즘 휴대폰에 플래쉬 앱을 넣어서 밤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을 하는데 나이트비전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배터리의 낭비 때문에 쓸데없이 사용하는 것은 안 좋지만 정말 필요할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한 늘 차고 다니는 시계라는 점 때문에 그 활용성이 더욱 극대화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가지 마음에 드는 점은 시계에 단순히 플래쉬를 넣었다는 그런 느낌 보다는 시계의 디자인과 아주 잘 접목해서 설계가 되었다는 점 입니다. 전혀 돌출되 보이지도 않고 이타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드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계의 12시 방향 쪽을 보면 이렇게 나이트비전 LED 플래쉬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시계의 7시 방향에 있는 버튼을 2번 누르면 바로 작동이 됩니다.
8시 방향에 있는 버튼으로 나이트비전, 데이비전등을 작동 시킬 수 있습니다.
불빛의 세기도 상당하 강한 편이라서 어둠에서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합니다. 또한 3번을 누르게 되면 스토로브 기능으로 플래쉬가 지속적으로 반짞 반짝 거립니다. 특히나 이 기능은 어두운 곳에서 길을 잃었거나 조난을 당했을때 자기의 위치를 알려 주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이트비전을 더욱 멋지게 보여주는 이미지 사진입니다.)
한번 누르면 볼 수 있는 타임비전의 모습입니다. 푸른 빛이 감도는 빛이 나와서 어두울때 시간을 보는데 전혀 문제 없고 또한 빛이 은근히 강하기 때문에 플래쉬 대용으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또한 야광 패널이 있어서 타임비전을 사용하고 나면 한동안 시간을 보는것이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이 있는데 시계 하단을 보면 또 하나의 발광 하는 빛이 있습니다.
불빛의 향연,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
하 단을 자세히 보면 LOCATOR / LIGHT EOL 이라고 써있는 곳 위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곳에서 시간을 두고 빨간색 불빛이 반짝입니다.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올리지는 못 했는데 계속해서 발광하는 이 빛 때문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시계를 차고 등산을 하다 조난하거나 비행기 추락 또는 배가 침몰해서 떠다니는 경우 정신을 잃은 경우라도 발견될 확률이 높습니다.
빌딩의 가장 높은 곳에서 발광하는 불빛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이미지 사진의 아래쪽을 보시면 빨간불이 들어와 있지만 이렇게 계속 들어와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반짝입니다. 이 부분은 동영상을 참조 하시면 아주 충분히 인상적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동영상 보면 상당히 멋진 시계라는게 절로 느껴지더군요)
(동영상을 보시면 이전의 시계와는 정말 차별화된 어떤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구입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전쟁과 재난 그리고 위험한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시계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 모델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저는 이 제품을 이용 하면서 뭔가 알 수 없는 든든함을 느꼈습니다. 위험에 처할때나 어둠속에서 나의 존재를 부지런히 알려주고(로케이터) 어둠을 밝혀주고(나이트비전) 어둠에서도 시계를 볼 수 있고(데이비전), 한 마디로 불빛의 시계라고 할 수 있는 녀석이었습니다.
메탈이 주는 강인함과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 5 ATM방수등 다양한 특징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것은 다음 시간에 다시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한다느니 전쟁을 일으킨다느니 온갖 협박으로 국민들을 불안으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쟁이 그 어느때 보다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온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빅토리녹스 나이트비전이 좀 다른 의미로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재난이나 위험에 있어서 그 어느 시계보다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전쟁과 같은 재난의 상황에서 가장 두려운 것이 어두움이고 자신의 존재를 보여주어야 할때가 많이 있을텐데 그런때 그 강점이 유감없이 나타날 것 같지만, 그런 상황은 왠만하면 접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런 최악의 상황이 아니어도 요즘 붐이 일고 있는 캠핑이나 아웃도어 라이프에서도 빅토리녹스의 나이트비전의 활용성은 유감없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직접 착용한 착용감과 빅토리녹스 시계의 여러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빅토리녹스 시계의 다양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갤러리어클락 홈페이지(http://www.galleryoclock.co.kr),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oc.kr)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