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만을 위한 1대뿐인 페라리 테일러메이드 FF, FMK 청담 전시장(LTE-A 이탈리아 페라리 방문 이벤트)
- 자동차/이야기
- 2013. 8. 7. 19:55
세상에는 수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있지만 우리들 마음속에는 각자의 드림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드림카라 하면 2개의 브랜드로 나뉘어 질 수 있는데 포르쉐와 페라리입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브랜드이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넉넉한 돈이 있다면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는 포르쉐와 페라리입니다. 포르쉐는 특별하게 눈에 띄거나 하지 않기에 언제 든지 돈만 있다면 구입할 수 있지만 페라리는 조금 사정이 다릅니다. 일단 디자인에서 품어져 나오는 포스가 남다르기 때문이죠.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차량 답계 디자인 부터가 예사롭지 않기에 포르쉐 보다는 더욱 접하기 어려운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운전 할때도 뭔가 모를 어려움과 두려움이 느껴지는 차량이 바로 페라리입니다. 저도 예전에 한번 페라리를 몰아 본 적이 있었는데 타기 전 부터 뭔가 알 수 없는 주눅으로 상당히 긴장을 한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제겐 여전히 어렵고 범접하기 어려운 페라리지만 늘 마음속에 드림카로 남아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페라리의 인기는 점점 커져만 가는데 그런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페라리 FMK 전시장을 패션과 명품의 거리인 청담동으로 확장 이전을 했습니다. 청담동에는 슈퍼 럭셔리 카인 롤스로이스 매장도 있는 곳인데 이제 그곳에 이탈리아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페라리가 입성을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수 많은 명품 패션 브랜드와 함께 자동차까지 들어섰으니 정말 이곳은 작은 이탈리아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제가 페라리 청담동 전시장 오픈 행사에 초대를 받았는데 요즘에는 자동차 행사장에는 초대를 받아도 잘 안나가는 편이지만, 페라리는 저의 드림카 브랜드이기 때문에 만사를 제쳐두고 다녀왔습니다. 제게 있어 페라리와 포르쉐는 예외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이죠.
경기침체와는 상관없이 국내에서 페라리 같은 슈퍼카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페라리를 수입하는 Forza Motor Korea(FMK)가 청담동으로 전시장을 확장 이전한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이날 페라리 전시장의 확장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서 몰린 많은 인파들, 그렇게 많이 초청을 한 것 같지는 않았고 그냥 적당히 온 것 같습니다. 페라리 이탈리아에서도 많은 VIP들이 직접 참석을 한 것을 보면 페라리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지는 모르는 이탈리아에서 온 VIP지만 느껴지는 포스는 정말 이탈리아 마피아(?) 같은 그런 강인한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패션 스타일하며 느껴지는 포스가 이탈리아의 정렬이 그대로 느껴지더군요. 페라리의 강렬한 레드를 상징하는 레드 넥타이를 하고 온 분들이 많았습니다.
전시장 확장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환영인사
페라리 청담 전시장은 313.8평의 넓은 공간에 페라리의 최신 C.I 가이드라인에 맞춰 설계 및 건축 되었으면 4대의 차량 전시공간과 프라이빗한 차량 인도 전용 공간, 페라리의 맞춤 주문 제작을 위한 컨피큐레이터룸, 고객 라운지등 다양한 고객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면 역시 전시되어 있는 세상에 단 한대뿐인, 이탈리아 장인들의 혼이 한땀 한땀 들어간 테일러-메이드 FF 였습니다. 저도 이날 처음 만나 보았지만 역시 페라리 장인 정신의 품격이 그대로 느껴지더군요.
세상에 한대뿐인 페라리 FF는 테일러-메이드 제품이라 정말 말 그대로 장인들이 하나 하나 손으로 만든 작품과도 같은 모델입니다. 페라리의 역사상 최초로 개발된 4륜구동 4인승 GT차량으로 V12엔진을 탑재 최고 660마력, 69.6kg.m 토크, 최고속도 335km/h, F12 베를리네타와 같은 7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페라리에서 볼 수 없었던 후미의 모습은 여전히 낮선데 흡사 포르쉐의 파나메라를 보는 듯 합니다.(파나메라는 여전히 정이 안간다는..^^;) 아직 제게 4인승 포르쉐와 페라리는 적응이 잘 안되네요. 시장성을 생각해서 이런 다양한 모델들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향에 아쉬움이 남는게 사실입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20인치 휠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테일러 메이드 FF는 잉그리드 실버 도장이 적용되어서 일반적인 FF와 외형적인 차이점을 보인다고 하지만 그 차이는 그리 커보이지 않았습니다. 외부 보다는 내부의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죠.
테일러 메이드 제품이라 실내의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착석을 해 보면 정말 장인들의 영혼들이 느껴질 정도로 정말 안락합니다. 정말 이게 페라리인가 할 정도의 그런 느낌까지 들게 만들어 주더군요.
페라리의 독특한 기어 방식은 처음 시승하는 분들이 많이 당황 하실 것 같습니다.
사이드 브레이가 있는 부분에 수동, 자동을 이렇게 버튼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페라리가 수동 모델만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오토 버튼을 누르면 편하게 자동으로 운전을 하실 수 있습니다.
테일러 메이드 FF의 화려함은 트렁크 부분에서 빛을 발합니다. 이렇게 나무로 된 트렁크 내부를 혹시 본적이 있나요?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테일러 메이드 시스템에서는 이런 것도 가능합니다.
테일러 메이드 시스템은 세상에 단 1대 뿐이 없는 나만의 차량을 만들어 내는 프로그램인데 외관뿐만 아니라 내관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도 그만큼 올라 가겠지만 세상에 나만의 유니크한 페라리를 소유한다고 하면 그 정도는 감수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치 인간의 심장을 보는 듯한 생생함이 느껴지는 FF 엔진의 포스! 0-100km/h 까지 3.7초 밖에 걸리지 않은 그 빠름도 바로 660마력의 엔진에서 나오는 겁니다.
새시에 있는 고유 번호는 기본이죠.
나오는 길에 발견한 처음으로 접한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안에 있는 FF보다는 저는 역시 이 녀석이 더 마음에 듭니다. 뒷테가 그다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ㅋ 740마력의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는 이 녀석의 느낌은 어떨까요?^^
페라리에 대한 동경은 저를 이렇게 이탈리아 페라리를 방문하는 이벤트를 신청하게 만듭니다. ㅎㅎ 원래 이벤트 신청 정말 안 하는데 이번에 SKT 갤럭시S4 LTE-A 사용하면서 이런 멋진 이벤트가 있길래 일단 앞 뒤 안 보고 신청 했습니다. 이탈리아에 가면 페라리 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도 있는데 말이죠. 정말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완전 매력적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엉! 보니까 내일 합격자 발표네요.
http://www.skt-lte.co.kr/sc/ltea (이미 지난 이벤트이지만 궁금하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LTE-A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통신사인데, 전 현재 그 LTE-A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기존 LTE보다 2배 빠르고 100메가 유선광랜 보다 더 빠른 150메가의 속도를 보여주는 정말 무시 무시한 서비스인데 그런 빠른 부분을 슈퍼카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페라리의 접목 시켜서 이벤트를 진행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빠른 차량은 뭘까 하는 질문에 아마도 무의식 적으로 페라리라고 하는 걸 보면 적절한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제가 사용하면서 측정을 해보니 이렇게 100메가 넘는 속도는 보여 주곤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더 빠른 속도가 나온다고 하는데 전 이게 최고 속도네요. 워낙 이벤트운이 없어서 될 확률은 거의 0.1퍼센트라고 할 수 있지만 페라리와 LTE-A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가장 빠른 차로 인식되는 슈퍼카인 페라리와 현존하는 가장 빠른 통신 서비스인 LTE-A의 만남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재빠르게 이번 SKT LTE-A 이탈리아 페라리 방문 이벤트를 신청하신 분들이 있다면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이탈리아 페라리를 방문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선정이 된다면 이탈리아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블로그에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FMK 전시장이 더욱 더 넓은 곳으로 확장 이전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페라리 오너들의 만족도는 더욱 좋아질 것 같습니다. 페라리에 관심이 가는 분들은 한번 직접 방문해서 전시되어 있는 페라리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쉽게도 세상에 단 1대 뿐인 테일러 메이드 FF 전시는 끝난 것 같습니다.) 페라리 시승 이야기를 한번 남겨야 하는데 언제쯤 정말 제대로 된 페라리 시승 이야기를 남길 수 있을까요? 운 좋게 이번 SKT 이탈리아 페라리 이벤트에 선정이 되면 가능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