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가 카이를 만나다!EXO,윤아,설리와 함께한 '놀면된다 눝!' CF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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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티스토리에 개설한지가 2007년인데요. 그때 처음 지은 블로그명이 '바람의 이야기.. 카이' 였습니다. 물론 블로거 닉네임은 카이 였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카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저보다(?) 유명한 또 다른 카이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등장할때부터 엄청난 관심으로 지켜보던 아이돌 그룹 EXO(엑소)입니다. 지금은 '으르렁'으로 대세 아이돌로 자리를 잡았지만 처음엔 지금 처럼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MAMA' 이 노래에 필 충만해지면서 그때부터 EXO의 팬이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등장하기 전부터 다른 아이돌과는 다르 것 이다 라는 생각으로 지켜보던 중에 그룹 멤버 중에 하나인 카이를 주목하게 됩니다. 

 




물론 다른 멤버들도 범상치 않았지만 일단 저의 닉네임과 같은 카이에 더 애정이 가게 되더군요.그래서 그때부터 카이를 알고 지금도 카이를 압니다. EXO의 펜이 알면 화가 날지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이름과 얼굴을 매치 시킬 수 있는 멤버는 카이 뿐이라는.. 아무래도 다 알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놀면된다 눝! CF 현장에서 만난 EXO

 

그렇게 EXO 앓이를 하던 중에 EXO, 윤아, 그리고 설리가 함께 모여서 SK텔레콤 '눝' 광고를 촬영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SK텔레콤 T리포터의 자격으로 현장을 취재하고 왔습니다. 생각해보면 연예인 CF현장은 처음인 것 같은데, 이번 취재를 원했던 것은 바로 EXO 때문이었다는 사실! 윤아와 설리에게는 좀 미안하네요. ^^; 그럼 이제부터 그 신나고 다이나믹했던 '놀면된다 눝! CF현장'으로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CF 진행이 한창이었습니다. 거대한 세트장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열심히 광고를 촬영하고 있는데 역시 저의 눈길을 사로 잡는 것은 그들이었습니다. 늘 뮤직비디오와 사진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현장에서 보니 상당히 어색하더군요. 



이들의 뮤직비디오는 정말 많이 보았기에 얼굴들이 모두 낮이 익었지만 그래도 한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역시 카이네요. MAMA 뮤직비디오 에서 얼굴에 강렬한 분장을 하고 신들린 춤을 추는 장면은 여전이 저의 기억속에 깊게 각인이 되어 있는데, 이렇게 보니 그런 강렬함 보다는 그 나이 또래의 천진난만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CF의 컨셉은 '놀면된다. 눝!' 에 어울리게 눝 있으면 다 된다는 아주 단순하지만 명확한 컨셉이었기에 현장은 아주 신나게 노는걸로 시작해서 노는 걸로 끝나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장 분위기는 정말 장난 아니게 재미있었다는.. ㅎㅎ 





보십시요. 이 사진들에서 EXO의 천진난만한 모습들을.. 현장에서 보면 사진보다 100만배 더 재미 있었습니다. 신나게 눝 송을 외치며 노는데 나이든 저는  보는 것만 해도 힘들더군요. 하지만 그들은 놀고 놀고 또 놀아도 뭐가 좋은지 처음부터 끝까지 신명나게 놀더군요. 

 

연예인들이라 카메라 돌아 갈때만 웃고 아니면 얼음! 이럴 줄 알았는데돌아가나 안 돌아가나 서로 웃고 장난치고, 정말 체력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오랜시간 진행되는 촬영 때문에 지쳐 있었지만 그들의 장난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게 되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열정적인 모니터링까지.. 



그리고 가장 열심히 모니터링하는 친구는 역시 카이 였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꼽사리 끼어서 같이 모니터링하는 저를 보니 왠지 모를 희열이 느껴지더군요. 맨날 영상으로만 보다가 바로 옆에서 같이 살아가는 생생한 모습을 보니.. 이건 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



그리고 백만돌이 처럼 다시 촬영 시작! 



그리고 신나게 다시 눝 댄스 시작! 현장에서 보니까 어떤 명확한 자세를 제시 하기 보다는 자유분방하게 즉흥적으로 막 춤 추고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저한테 그렇게 하라고 하면 참 난감했을텐데 신나게 잘들 하더군요. 



뭐가 좋은지 신나게 웃고 있는 카이군, 카이 뿐만 아니라 모두들 짜증나는 표정없이 촬영 그 자체를 즐기더군요. 



그리고 다시 바운스 바운스..



그리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또 모니터.. 헉헉 제가 더 힘드네요. 이 정도 하면 OK일것 같은데 인원이 워낙 많으니까 전체가 다 맞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오래 갔습니다. 



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제가 카이군에게 잠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받고 나서는 지금 바빠서 나중에 통화 하자며 끊어 버리는 냉정한 카이군 ㅠ.ㅠ 이 설정을 믿으시는 분은 안계실 것 같고 ㅋ 눝에 대한 광고이기에 멤버 모두들 SK텔레콤 LTE 폰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드립으로 이렇게 전화 하는 포즈도 하고 각각 알아서 재미나는 포즈를 만들었습니다. 



너무 오래 촬영을 했기에 잠시 휴식 시간~ 저도 옆에 쇼파에 앉아서 같이 대화 하면서 쉬려고 했는데 저도 나름 나만의 클라스가 있기에 ㅋ





참고로 이건 촬영하는 중이 아닙니다. 휴식 시간에 이렇게 옹기종기 앉아서 서로 대화 하면서 잘 놀더군요. 그냥 자고 막 그럴 줄 알았는데 휴식 시간에도 놀고 있는 그들의 에너지틱 이란! 그저 부러울 뿐이었습니다. 



어 카이형 왔어? CF 현장은 처음이지~ 눈빛으로 저를 반기는 디오 ㅎㅎ 



이날 정말 환장하도록 들었던 눝송! 그냥 다외웠습니다. 계속 듣다 보니 눝은 정말 전지전능 하다라는 결론을 얻었답니다. 눝송을 계속 듣다 보면 왠지 나도 같이 놀아야 될 것 같은 그런 강박이 들더군요. 



휴식하고 나서 다시 신나게 놀기 시작~ '으르렁' 뮤직 비디오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친구는 카이와 바로 디오 였습니다. 크지 않은키에 엣딘 얼굴이지만 뭔가 알 수 없는 매력이 느껴져서 그런지 그냥 바로 기억이 되네요.



마지막 마무리 장면인데, 이거 합을 맞추려고 수십번을 반복을 했답니다. 인원이 많으니 한번에 잘 안맞더군요. 보는 나도 지겨울 정도 였는데, 싫은 내색하지 않고 즐기면서 정말 열심히 하는 그들 



다시 컨셉에 대해서 설명하고 어떻게 춤을 추고 어떤 느낌으로 해야 하는지 틈틈이 설명을 들었습니다. 지칠만도 한데 그래도 웃으면서 경청하는 EXO





설명 듣고 나서 느낌을 알았는지 멋진 포즈로 마무리~ 느낌 아니까! 

 

휴 정말 오랜 시간 촬영을 했습니다. 저도 지쳐서 커피의 카페인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있는데.. 그때 갑자기 등장한 요정들.. 그들은 바로! 



설리 였습니다. 



그리고 윤아도 같이~ 후배들의 광고가 늦어져서 대기 시간이 길러서 그런지 약간은 피곤한 모습인데 설리 같은 경우는 이날 좀 몸이 안좋다고 매니저가 물어 보지도 않았는데 먼저 이야기 해주더군요. 현장에 도착해서 감독님에게 광고 컨셉을 열심히 듣고있는 요정들 



그리고 이어지는 상견례(?) EXO도 직속 선배님들을 보니 바짝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잠깐 짬을 내서 열심히 눝 댄스를 연습중인 윤아와 설리. 아무래도 눝 댄스가 완전 코믹한 막 춤에 가깝기 때문에 여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그들이 소화 하기에는 좀 어려운 감이 있었습니다. 보는 저도 쑥스러웠는데 직접 추는 그들은 얼마나 쑥스러웠을까요? 




느낌 아니까~ 바로 현장 분위기 파악하고 눝 송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윤아와 설리. EXO의 90도 인사가 인상적이네요. 90도 인사 컨셉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여신들 





두여신들의 합류로 분위기는 더 밝아졌습니다. EXO도 더 힘이 나는지 아까 보다 더 파워플하고 재미있게 눝 댄스와 송을 열심히 하더군요. 설리는 이날 몸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돌아가면 신나게 재미있게 열심히 눝 댄스를 했답니다. 물론 윤아도 마찬가지죠. 다른 CF 보다 촬영하는 재미가 더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장의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옆에 카이 포즈 보소 ㅎㅎ 



아잉 쑥스러워~ 설리가 왜 사랑을 받는지 알았답니다. 청순하고 조용한 이미지에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더군요. 



다시 팔짱을 끼고 쉬크한 포즈, 웃었다 쉬크한 표정 지었다가 참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눝눝눝눝눝~ 열심히 팔돌리기 댄스! 그런데 저 뒤에서 좋아 죽는 멤버는 누군가요 ㅋ 



뒤에서 EXO는 웃겨서 촬영 중에 쓰러져 있고 설리는 쑥스럽고 윤아는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 생각하고 있고 .. 참 재밌네요. ^^ 



하지만 눝 광고를 위해서 여기서 쓰러지면 안되기에 다시 일어나서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뒤에서 카이는 아주 신났군요. ㅎㅎ 



이제 대망의 마무리인가요? 카이는 만세를 하고 있고 설리도 이젠 끝난건가? 후후 하는 듯한 표정입니다. 

 

이제 놀면된다 눝 CF현장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 많은 사진을 보면서 도대체 무슨 글을 써야 하나 고민 했는데 사진을 보니 그때 현장에서 느꼈던 생생함이 다시 살아나서 별 어려움 없이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광고 현장을 다녀오고 나서 TV에서 EXO,윤아,설리가 등장한 광고를 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 나는데 포스팅은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지금에서야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인기 있는 EXO 관련 글이라 글 잘못 작성 했다간 블로그 테러 당할까봐 사실 걱정이 큽니다. 하지만 제가 EXO의 열렬한 팬이란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만 이름을 제대로 아는 것은 카이와 그리고 디오 정도 뿐이란 것은 함정이긴 하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되겠죠. 



이날 광고 현장은 놀면된다 눝 컨셉에 정말 잘 맞게 아주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눝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아 진것을 아주 제대로 보여주더군요. 저도 눝송을 들으면서 앞으로 눝을 더 열심해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할 정도니 말입니다. ^^ EXO의 한결같은 열심과 미소 그리고 윤아와 설리의 수줍지만 코믹했던 눝댄스, 모두 제게는 환상적인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비록 촬영 시간이 너무 지체가 되어서 이 뒤에 이어지는 현장은 제가 바빠서 철수하는 바람에 사진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그 부분이 아쉽긴 하더군요. 지체만 안되면 모두 담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이날의 현장을 담은 광고를 보시면서 사진을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광고 영상을 보니 아무래도 편집이 된 부분이 많아서 아쉽긴 합니다. 위에 올라온 사진들은 미공개된 카이 독점 사진들이니 즐겁게 감상들 하기기 바랍니다. 그리고 눝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졌으니 SK텔레콤 가입자들은 앞으로도 더 열심히 '눝'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 저도 눝으로 여가 생활 좀 해야겠습니다. ㅎㅎ 


http://khaiyang.blog.me/70178071859 (네이버 블로그에서 좀 더 큰사진으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Khai meets 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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