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의 첫 만남은 스페인 MWC 2014에서?

2014년 상반기 스마트폰 대전의 서막을 올릴 갤럭시S5는 결국 스페인에서 그 모습을 선보일 것 같습니다. 그동안 MWC 아니면 갤별적으로 언팩 행사를 할 것이다등등 별별 루머가 많았는데 이외로 MWC에서 선보인다는 것이 약간은 놀라운 점이네요. 뭐 확실히 MWC에서 선보인다는 이야기는 없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힌트라면 그날 나올 것은 확실시 되는 것 같습니다. MWC에서 선보일 여러 잡다한 제품들과 함께할 거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고 단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장소에서 언팩 행사를 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삼성에서 언론에 보낸 초대장을 보면 대략 뭔가를 유추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에서도 이런 초대장을 통해서 선보일 제품에 대한 힌트를 넣어 주는데 사진에 보이는 초대장의 5를 보면 갤럭시S5를 생각할 수 있겠네요. MWC2014의 첫날에 소개하는 걸로 봐서 MWC에 쏠린 시선들을 한눈에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MWC2014가 좀 재미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갤럭시S5의 등장을 예고하는 초대장을 보니 다시금 급 관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사실 모바일 제품 중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제품은 삼성의 갤럭시S시리즈와 노트 시리즈 그리고 아이폰 시리즈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모바일 성장세가 정체기에 들어선 현 상황과 삼성 모바일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모토롤라 모바일 사업부가 중국 레노버에 인수되는등 뭔가 아주 빠르게 돌아가는 상황이라서 갤럭시S5의 무게는 그 어떤 때 보다 무거운 것 같습니다. 

전작인 갤럭시S4가 혁신이 없니 있니 하는 논란도 있었기에 이번 갤럭시S5는 정말 저도 기다리는 모델입니다. 시장에 퍼져 있는 여러가지 좋지 않는 이야기들을 단번에 날려 버릴 어떤 히든카드를 가지고 세상에 등장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나온 자료를 갤럭시S5의 스펙을 보면 예전보다 더 커진 디스플레이에 더 선명해진 WQHD 2560x1440 해상도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지문인식과 홍채인식에 풀 메탈 바디등 기존 S4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모두다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등장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료에서 보이는 디자인은 많이 아쉬워 보이네요. 모두가 비슷해지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디자인의 차별성은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말이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루머이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2월 24일 스페인에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욱 흥미진진해 진 MWC 2014 이번엔 흥미로운 볼거리들이 많을 것 같아서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갤럭시S5와 같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고가 있었던 갤럭시기어2의 등장도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좀 더 개선된 모델을 기대해 보았는데.. 짧은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