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UM 랜더링 이미지 공개, 신형 카니발 SUV?

Khai
자동차/소식
2014. 7. 23. 12:53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차량중에 하나는 기아 SUV 3세대 쏘렌토 UM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부는 캠핑과 레저 문화에 힘입어 SUV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는데 얼마전에 국내에 선보인 신형 카니발의 인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보면 당분간은 SUV와 미니밴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이끌고 갈 것 같습니다

기아 자동차로서는 현재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2015 신형 카니발에 이어서 그 인기를 이어갈 신형 쏘렌토UM 까지 준비하고 있어서 마음이 든든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기대를 크게 하고 있는 쏘렌토um의 다양한 스파이샷에 이어서 랜더링이 공개가 되었는데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차 전문 웹사이트인 '기아월드'에서 공개가 된 랜더링 이미지인데 이런 여러가지 움직임을 보면 조만간 곧 시장에 공개가 될 듯 싶네요.

랜더링을 통해서 느껴지는 쏘렌토의 느낌은 스파이샷에서도 느꼈던 신형 카니발의 투영 입니다. 카니발 SUV 버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이미지가 무척 흡사해 보입니다.

특히나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해드램프를 보면 더더욱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무척 커졌단 느낌은 스파이샷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는데 기아 임원진들의 말을 빌려 보면 현대차 싼파페 보다 80mm 이상 더 길어졌기 때문에 비주얼적인 면에서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고 하네요. 아마도 맥스크루즈와 같은 존재감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자동차회사들이 차체의 무게를 줄이고 연비를 높이기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탄소강화수지(CFBR)가 적용되고 초고장력 장판을 53%나 적용하는등 차체 경량화에 무척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과연 얼마나 연비 절감을 할지 기대가 되는데.. 현대 제네시스를 보면 연비에 있어서 음..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2015 신형 카니발)

파워트레인 같은 경우는 북미형 버전에는 2.0리터 264마력 터보엔진, 3.3린터 GDI V6엔진 장착, 유럽에서는 유로6를 만족하는 2.2리터 CRDI 디젤엔진 적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형 쏘렌토um(쏘렌트R)은 신형 카니발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고 디자인도 역시 카니발 SUV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패밀리룩도 좋긴 하지만 그래도 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주면 하는 욕심도 있습니다. 카니발이 이전 보다야 100배 좋아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디자인이 썩 잘나온 차량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신형 쏘렌토R의 공개일은 9월달로 예상을 하고 있고 해외는 11월에 있을 미국 LA모터교에서 정식 데뷔를 할 예정입니다. 지금 새로운 SUV를 구입하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9월달까지 일단 기다려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세그먼트의 산타페도 좋긴 하지만 그래도 신형이고 크기도 커진 쏘렌토R의 매력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