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플러스를 선택해야 하는 4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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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가 공개가 된 후에 많이 커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디자인 때문인지 모르지만 현재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4인치 이상의 화면은 의미없다라고 하던 스티브잡스의  생각이 참 많이도 짧았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만약 잡스가 여전히 살아있고 자신의 주장을 꺽지 않았다면 아마도 애플은 참 힘든 시기를 보냈을 겁니다. 아무튼 발빠르게 갤럭시노트의 발자취를 따라 온 것은 대견스럽네요. 그 자신만만하고 오만한 애플이 말이죠. 4인치 이하의 소형화면이 휴대성이나 여러면에서 좋도 것은 사실이지만 5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이 가지는 강점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이런 시대의 흐름을 애플 혼자 무시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아직 국내 시장에 언제 출시가 될지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뭐 아무리 늦어도 12월이 가기전에는 출시가 될 겁니다. 정말 급하신 분들은 해외 직구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으니 그런 방법을 찾아 보셔도 좋겠네요. 하지만 워막 인기가 좋아서 공급이 딸리기 때문에 직구로 구입할때는 프리미엄 가격을 더 지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 상황에서 아이폰6 플러스를 구매할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여기서 한번 구매하는 것이 더 좋다는 부분으로 4가지를 한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폰의 가장 큰 단점인 작은 화면을 버림. 5.5인치


그동안 제게 있어서 최고의 폰이라 하면 아이폰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였습니다. 처음 아이폰3GS를 사용하면서 아이폰5S까지 사용하다 결국에는 노트3로 넘어오게 되었는데 그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이 화면의 크기 때문이었습니다.


4인치의 작은 화면에서는 웹서핑을 하는 것도, 동영상을 보는 것도, 네비를 사용하는 것도 모든 게 어설펐습니다. 처음 나온 아이폰3GS나 아이폰4 정도만 해도 3.5인치의 약점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고 국내 통신 환경이 좋아면서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게 점점 많아졌습니다. 특히나 LTE로 넘어 가고 와이파이 역시 빠른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만큼 멀티미디어로서의 폰의 역할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인치 이상의 대형 페블릿폰의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노트 시리즈가 이런 수요를 거의 다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아이폰6 플러스의 등장으로 노트4가 어느정도 타격을 입을 것 같습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좀 더 오래 살았더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아이폰 4인치의 답답함 때문에 짜증이 나셨던 분들이라면 정말 쌍수를 들고 아이폰6 플러스를 환영해야 할 부분인데 드디어 5인치를 넘어선 5.5인치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3.5인치 아이폰을 사용하던 시절에 정말 아이폰이 5.5인치 이상으로 나오면 대박일텐데 하는 그 꿈이 드디어 실현이 된 것 입니다.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나온게 어딘가요?^^;


5.5인치로 노트4의 5.7인치 보다 약간 작긴 하지만, 일단 해상도면에서 1920x1080 해상도에 지금까지의 아이폰중 가장 높은 401PPI(픽셀집적도)로 선명한 화면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화면이 크다 보면 한손으로 작동하는게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잠금화면을 풀때 좀 성가신데 그런 부분은 가장 앞선 지문인식 시스템인 터치ID로 충분히 커버가 되는 부분입니다.




2.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성능


이번 아이폰6의 변화 중에서 외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하드웨어 스펙의 변화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 A7에서 64비트 A8으로 AP가 완전히 바뀌었고 공정도 28나노미터에서 20나노미터로 미세화 되면서 성능의 향상 뿐만 아니라 전력효율성 측면에서도 발전적인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션 보조 프로세서인 M7도 M8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좀 더 디테일한 움직임까지 잡아낼 수 있습니다. 


카메라 부분도 화소의 업그레이드는 없었지만 그래도 광학식손떨림 방지인 OIS의 탑재로 흔들림에 강한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은 화소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편인데 OIS에 빠른 오토포커스가 가능한 포커스 픽셀 기능등으로 더욱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OIS는 아이폰6 플러스에만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3. 애플 생태계의 안락하고 편안함


이 부분은 저 같이 아이패드, 맥북 노트북등 애플이 만든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아이폰5S를 떠나고 갤럭시노트3를 사용 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역시 그동안 만들어 놓았던 애플 생태계의 한 축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맥북(아이맥)-아이폰-아이패드로 이어지는 삼각형 조합에서 아이폰이 빠져 버리니 큰 불편까지는 아니었지만 소소한 불편함이 느껴지더군요.  이런 부분 때문에 아이폰6가 나오면 빨리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제가 원하는 대화면으로 나와 주었고 새로 선보인 iOS8과 역시 새로운 맥OS인 요세미티의 등장으로 애플 생태계는 더욱 더 강력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를 발표 했기에 맥 컴퓨터-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로 이어지는 링크가 더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클라우드안에서 메모, 사진, 문서, 일정등이 빠르게 연동되는 것은 애플 유저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중에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4. 풍부하고 뛰어난 앱


이 부분은 뭐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부분입니다. 앱은 이미 너무 많아서 앱 인플레이션 양상을 보여주고 있을 정도로 풍성하고 또한 완성도 면에서 뛰어납니다. 아무래도 애플의 심사가 까다롭다 보니 조금 더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사용하는 앱중에서 안드로이드가 아닌 iOS만 지원하는 앱들이 많이 있어서 노트3를 사용하면서 좀 불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기앱인 데이원(Dayone), 원패스워드, 카포(capo), 가라지밴드등 퀄리티 있는 앱들이 주로 iOS만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대안을 찾을 수 있지만, 완벽하게 만족시켜주는 것을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만약 제가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하게 된다면 그동안 반쪽 활용도만 보였던 것이 100%의 활용성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아이폰6 플러스를 선택해야 하는 4가지 이유


이상으로 크게 아이폰6 플러스를 구입해야 하는 이유 4가지를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제 생각의 기준으로 작성한 거라 그저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아이폰이 등장할때마다 비슷한 주제로 포스팅을 해왔는데 어떻게 시간이 갈수록 강점을 이야기하는 포스팅에서 좀 더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술술 강점들이 머리속에서 나왔다면 이젠 그 정도는 아닙니다. 강점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단점들이 더 많이 생각난다고 할까요? 특히 한국에서 사용하는 아이폰의 이야기는 강점보다는 단점들이 더 많이 느껴지네요.


다음 시간에는 ' 당신이 아이폰6 플러스를 선택하면 안되는 이유' 란 주제로 다시 돌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작성한 이유에 반박하는 내용이니 두개의 포스팅을 비교해 보시면서 보면 나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고민입니다. 다시 아이폰으로 넘어가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아니면 갤럭시노트4로 갈지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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