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치 갤럭시S7 플러스 매력있을까?
- 스마트폰/이야기(Story)
- 2015. 12. 14. 20:15
2016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갤럭시S7이 기존 3개에서 4개로 나올 예정인 것 같습니다. 갤럭시S6가 출시 될때 일반 모델하고 엣지 두 모델로 출시가 되어서 이번에도 2개 정도로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에 4개로 출시가 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3트랙을 넘어서 이젠 4트랙 전략을 취하는걸까요?
그동안 갤럭시S7가 여러 종류로 나올거란 이야기들이 많은데 출시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제 4개로 슬슬 확정되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문매체 샘모바일도 그렇고 모바일 전문가 에반 블래스 트위터에도 갤럭시S7 이 4개의 모델로 나올 것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 2월에 공개가 예상되는 갤럭시S7은 갤럭시S7, 엣지, S7플러스, 엣지 플러스 이렇게 총 4종류로 나올 수 있습니다.
기본 모델은 5.1인에도 플러스가 붙은 모델은 6인치로 나온다고 합니다. 만약 이 루머가 맞는다면 갤럭시노트5 5.7인치 보다 큰 S7이 등장을 하는 것 입니다.
노트 보다 큰 6인치 과연 매력적일까?
삼성전자는 이번에는 디자인이나 하드웨어 혁신 보다는 크기에 있어서 혁신을 보여주려고 작정을 한 것 같습니다. 노트 시리즈를 처음 선보이면서 대화면 페블릿폰의 시대를 열었던 삼성이 다시 크기 전쟁에 불을 붙이는 느낌이네요.
6인치 갤럭시S7 플러스 모델은 과연 매력적일까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열렬하게 환영을 하고 싶습니다. 워낙 큰 크기의 폰을 좋아하다 보니 페블린폰을 특히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 6인치로 나오는 모델이 있다면 반갑게 구입을 할 것 같습니다.
(기존 프리미엄 모델에서 가장 컸던 노트가 S7 플러스의 등장으로 2번째로 밀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삼성페이 때문에 갤럭시S7으로 넘어가려고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한가지 걸렸던 것이 화면 크기였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제품은 LG G4 모델인데 화면 크기가 5.5인치입니다. 그리고 갤럭시S6는 5.1인치인데 만약 크기의 변화가 없다면 갤럭시S7 역시 5.1인치로 나올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이미 큰 화면의 폰을 사용중이라 더 큰 것으로 넘어가는 건 괜찮아도 작은크기로 넘어가는 것은 걸리더군요. 제가 유트브로 동영상을 자주 보고 멀티미디어 활용이 높은 편이라 대화면은 꼭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아직까지 루머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동안의 루머 패턴을 보면 6인치의 갤럭시S7을 만나는 것은 상당히 현실성이 높습니다. 이제 대화면폰은 노트가 나오는 하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물론 크기가 비슷한 플러스, 노트 두 제품의 등장으로 서로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 쉽게 말해서 팀킬의 위험이 있긴 하지만 소비자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에 환영할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는 두 제품을 선택할때 S펜이 있고 없고의 차이로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크기가 6인치까지 커진 것은 약간 부담스럽긴 하지만 베젤 크기를 최소화하고 디자인을 심플하게 한다면, 5.7인치 갤럭시노트5와 비교해서 크기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갤럭시S7을 사야할 이유가 하나 더 추가가 된 것 같습니다. 삼성페이 + 6인치 + ? 또 어떤 루머가 추가 되면서 사야할 이유가 늘어나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여기에 마이크오SD 슬롯만 추가 된다면 더 이상 다른 브랜드의 제품으로 눈을 돌릴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가격만 더 저렴하게 나온다면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7은 내년 2월경에 공개, 이야기한 것 처럼 4가지 종류로 나올 가능성이 높고 AP는 스냅드래곤 820 또는 엑시노스 8890을 탑재하고 나올예정입니다. 카메라 화소를 줄이고 이미지센서를 크기를 키우는등 카메라 부분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쓴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디자인은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관련글:
갤럭시S7, 아이폰6S/아이폰7 넘어설 히든카드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