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S6 보다 매력적인 4가지
- 스마트폰/이야기(Story)
- 2016. 1. 6. 15:29
2016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반기 가장 관심을 받는 모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7입니다. 올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16에서 그 모습이 공개될 예정인데 이미 웹상에서는 비교적 정확한 스펙들과 정보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추 이 쯤에 공개되는 루머는 맞을 확률이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공개되는 갤럭시S7 루머 소식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이런 부분은 케이스를 만드는 업체에서 유출되기 때문에 거의 이대로 나온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7은 침체된 모바일 시장, 그중에서도 프리미엄급에서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글로벌 전략 모델입니다. 행운의 7을 상징하는 이름 때문에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공개된 루머를 통해서 갤럭시S7이 가지는 매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이크로SD 슬롯의 부활
작년부터 나오던 루머인데 시간이 갈수록 좀 더 명확해지는 것 같습니다. 작년만 해도 그저 루머로 끝나는 것이 아닐까 했는데 여러 소식통을 통해서 마이크로SD 슬롯의 부활이 강하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갤럭시S7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서 S5까지 지원하던 마이크로SD 슬롯 그리고 착탈식 배터리 방식 지원을 중단 했습니다. 대신에 일체형 바디를 내세워 좀 더 디자인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플 아이폰에 대적할 가장 강력한 2개의 강점을 스스로 버린셈인데 그 결과는 그렇게 좋지 못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내세우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애플 처럼 자체 OS가 없는 상황이라 아이폰과의 대결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갤럭시S6는 그런 상황에서 아이폰 대비 우위에 있는 2개의 카드를 버렸기 때문에 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 100% 확정은 아니지만 이번 갤럭시S7에 마이크로SD 슬롯 장착으로 저장 용량을 자유롭게 늘릴 수 있다면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좀 더 강력한 무기를 얻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마이크로SD 메모리는 속도도 빠르고 가격도 상당히 저렴해졌기에 32GB 용량의 비교적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시고 메모리 카드를 2만원대의 64GB 로 넣어서 사용하면 좀 더 경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탈착에 관한 루머는 없는 걸로 보아서 아쉽게도 배터리는 일체형으로 나온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방수기능 부활
갤럭시S5가 나오던 시절만 해도 방수에 대한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플래그십 핸드폰의 주요 기능중에 하나로 주목을 받던 방수기능이 그 이후에는 자취를 감추며 사라졌습니다. 마치 TV의 3D 기능을 모두 대단한 것 같이 말하다가 한 순간 사라진 것 처럼 말이죠.
그 이후 나온 갤럭시S6에는 방수 기능이 자연스럽게 빠졌습니다. 언제 방수 기능이 화제가 되었냐 할 정도로 더 이상 방수기능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갤럭시S7에는 다시 방수기능이 들어갈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방수 기능의 추가는 정말 환영하는 부분입니다. 방수 기능이 있던 갤럭시S5를 사용할때는 물에 빠지는 불안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는데 방수기능이 안되는 제품을 사용할때는 물에 대한 불안이 있던게 사실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다시 방수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갤럭시S7에 IP67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이 들어간다면 마케팅 측면에서 아이폰6S 보다 좀 더 우위에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고가의 제품을 변기에 빠트려서 못쓰게 되는 그런 악몽같은 일은 갤럭시S7에서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3. 높아진 배터리 용량
이제 스마트폰의 기능과 디자인은 점점 비슷 해지는 상황이라 차별성을 두려면 배터리의 성능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다른 IT기술과 달리 배터리 발전은 더딘편인데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의 용량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배터리 탈착은 안되는 대신에 배터리 용량은 늘어날 것 같습니다.)
갤럭시S7의 배터리 용량은 3000mAh, 엣지 모델은 3600mAh로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 S6 2550mAh, 엣지 2600mAh 보다 배터리 효율성이 좋아지게 될 것 같네요. 갤럭시S7 엣지의 배터리 용량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한번 완충하고 이틀 동안 충전안하고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은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요?
4. 강화된 이미지 센서
갤럭시S7의 카메라 루머를 보면 기존 16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화소를 올려도 시원찮을판에 오히려 내린다? 화소가 내려서 카메라 성능이 낮아진건가 생각할 수 있지만, 화소가 높다고 무조건 사진 화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갤럭시S7은 화소는 내리는 대신 이미지센서 크기를 1/2인치로 키우고 새로운 Britecell 을 적용해서 화질을 개선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스마트폰에 있어서 카메라 성능은 너무나도 중요해졌기에 화소 보다는 이미지 센서의 성능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넣어서 카메라 성능을 높인 갤럭시S7에 대한 기대는 무척 큽니다. 특히나 조리개 수치가 F1.7로 상당히 밝아져서 저조도에서 좋은 화질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S7 예상 렌더링)
하지만 아쉽게도 전면 화소는 갤럭시S6와 같은 5백만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기대되는 갤럭시S7
갤럭시S7이 갤럭시S6 보다 매력적인 부분 4가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루머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란 것을 염두해 두고 보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공개 한달전에 나온 루머들은 그동안의 학습을 통해서 보았을때 맞을 확률이 높기에 한번 기대를 해보셔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지만 이젠 디자인에 있어서는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갤럭시S6와 비슷하게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디자인 보다는 다른 성능에 있어서 기대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가격 역시 요즘 중저가폰의 돌풍 때문인지 올리지 않고 기존 갤럭시S6와 비슷하게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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