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준대형차 신형 올뉴 K7, 신차발표회 실시간으로 보자

Khai
자동차/소식
2016. 1. 26. 07:38

2016년 기아차의 가장 큰 기대작이라 할 수 있는 준대형차 올뉴 K7 풀체인지 신형의 모습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외관 디자인부터 실내까지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환골탈태' 4자성어가 딱 어울리는 모습인데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K7은 무려 7년만에 풀체인지 된 모델로, 오랜 기다림이라 그런지 등장 부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형 올뉴 K7은 공개되고 나서 사전계약에 들어갔는데 5일만에 누적계약 대수가 무려 5천대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구형 K7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이 1700여대인데 5일만에 이 정도의 계약이 된걸 보면 올뉴 K7의 초반흥행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7년의 기다림!

7년만에 돌아오는 2세대 올뉴 K7은 디자인에서 부터 도발적인 느낌이 묻어납니다. 현대기아차 디자인팀을 이끄는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의 섬세함이 담겨져있는데, 전면 음각 라디에이터 그릴은 국산차에서 처음 적용한 것으로 고급스러움과 강인함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듯 합니다. 실제로 보았을때 음각 그릴이 전해주는 느낌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올뉴K7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 헤드램프의 'Z' 형상의 DRL(주간주행등)은 차량의 존재감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젠 멀리서도 빛나는 'Z' 로고를 보시면 K7이라 인식을 하시면 됩니다.

소프트 카리스마

또한 4개의 LED 포그램프와 크롬 라인등이 중후한 준대형차의 느낌 보다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젊은 감각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측면이나 후미를 보더라도 1세대보다 좀 더 과감한 라인들을 사용한 것이 보이는데, 보수적인 시각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스타일의 변화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충분하게 어필할 수 있는 외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뉴 K7 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소프트 카리스마 (Soft Charisma)' 단어가 보이는데 외형 디자인을 보더라도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970㎜, 전폭 1870㎜, 전고 1470㎜, 축거 2855㎜ 입니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거는 이전 모델 대비 10mm 정도 늘어나서 좀 더 여유있는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올뉴 K7은 국내 최초로 독자개발한 '전륜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습니다.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보면, 람다Ⅱ GDi 개선 엔진을 장착한 3.3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kg.m 엔진성능을 구현했고,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 복합연비는 14.3㎞/l(구연비 기준 14.8㎞/l) 입니다.

기존의 3.0 가솔린 모델은 빠지고 대신 2.2 디젤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2.4 가솔린 모델, 3.0 LPi 모델, 올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서 총 5개의 라인업으로 구성이 됩니다. 다양한 라인업 구성으로 경쟁력도 갖추었습니다.

미국 최상급 오디오 브랜드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국산 최초로 탑재해서 총 12개의 크렐 스피커로 좀 더 풍성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급차에서나 볼 수 있는 HUD(헤드업디스플레이) 도 장착이 되었습니다.

판매 예상가격은 2.4 가솔린 3080만~3110만원, 2.2 디젤 3360만~3390만원, 3.3 가솔린 3480만~3940만원, 3.0 LPi 2630만~3110만원인데 정확한 가격은 공식 출시 때 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신형 K7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26일(화) 실시간 방송으로 만나보는 K7 신차발표회

기아차의 2016년 최고 기대작이라 신차발표회도 상당한 공을 들인 것 같은데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1월 26일(화) 오전 10시 30분에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다음TV팟, 카카오TV 등을 통해서 생방송으로 약 40분간 진행 진행할 예정이니 원하는 입맞에 맞는 채널을 선택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