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블로그에서 물건을 직접팔아 볼까?
- IT리뷰/액션캠,웹
- 2008. 10. 31. 06:09
예전과 달리 지금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인터넷에서 쉽게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물건을 인터넷을 통해서 팔아본적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각해 보니 조금은 되는군요. 가장 최근의 기억을 더듬어 보니 DSLR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전자제품은 처음 하는 거래였고 해서 정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판매자가 좋은분을 만나서 좋은제품을 저렴하게 제가 원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판매자와 구매자가 다이렉트로 거래를 할때는 물건을 직접보고 현장에서 현찰을 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집니다. 카드를 사용하는 방식들도 있는데 사실 이부분은 그렇게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느낀 거래 방식은 직거래로 하는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지만 이런 방식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현금이 없다면 어려움이 있기때문에 불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저도 지금 팔려고 하고 팔지 못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사실 이 제품들이 아버지가 예전에 보시던 바둑과 볼링 비디오테입인데 저한테 일임을 한지가 1년이 넘었는데 아직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공부할때 보았던 컴퓨터 서적들도 있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역시나 방구석의 빈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사용하는 카메라도 팔기는 팔아야 하는데 하도 오래되어서 팔릴까 하는 생각에 그냥 방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에서 진행하는 INIP2P 리뷰에 생각지도 않게 선정이 되어서 리뷰도 할겸 이들중에 하나를 판매를 해봐야겠습니다. 사실 팔릴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죠. 사실 블로그에서 물건을 판다는 것이 엄청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파워블러거들이라면 가능한데 저는.. 음; 이게 과연 팔린다고 올려놓기는 하겠는데 팔릴지 의문입니다. 그 동안 옥션이나 지마켓 아니면 다음이나 네이버 관련제품 카페등에 가입해서 중고 물건을 파는건 해봤는데 이런 방식은 처음이라 많이 생고하네요.^^ 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물건을 파는지 한번 초보자의 마음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회원가입과 상품등록을 하자!
1. 회원가입을 한다.
회원가입을 하면 됩니다. (이 부분은 간단하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2. 기본정보를 입력한다.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연락처와 주소 그리고 계좌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3. 상품을 등록한다.
상품명과 가격과 수량을 작성하면 수수료가 화면에 나옵니다. 지불수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품등록 버튼을 누르면 상품이 등록됩니다.
4. 등록상품 확인을 한다
판매버튼의 복사하기를 클릭한다.
5. 상품판매버튼 복사 방법
판매버튼의 복사하기를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나오고 원하는 부분을 복사해서 자신을 블로그에 붙여넣기 한다.
소니 F717
구입날짜: 2003년(좀 오래되었습니다)
구일할때가격: 125만원(지금도 못팔고 있는게 엄청난 가격차이 때문이죠.ㅠ.ㅠ)
촬영매수: 6천장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사용감: 사용흔적은 많이 있습니다.
판매가격: 19만원 (일단 이 가격에 올립니다)
그밖에: 박스도 찾아보면 있을것 같습니다. 구입할때 있던 악세사리는 다 있습니다. 기본 배터리하고 메모리는 메모리스틱 128메가 한개와 메모리스틱 프로 256메가 1개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명품 독일제 B&W 필터가 있습니다.(구입할때 비싸게 구입했습니다.^^) 그 외에 커버나 추가 악세사리는 없습니다. 사진의 퀄리티가 좋고 사용할때 편리해서 그냥 지금도 사용할려고 하는데 이번 리뷰를 하면서 한번 내놓겠습니다.
(위에 보이는 제품은 상품 이미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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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P2P를 이용해서 블로그에 물건을 팔면서 느꼈던 장단점
처음에 조금 해맸는데 이유는 너무 쉬워서라고 할까요? 뭔가 너무 쉬워서 이렇게 쉬울리가 없어라고 자꾸만 제 자신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그냥 회원 가입하고 등록물건 올리고 그러면 끝입니다. 저도 상품 등록하고 나서 한동안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쉬운데 그렇게 해맸다고 생각하니 제가 순간 바보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품명을 소니 F717로 올려야 했는데 잘못 올려서 수정할려고 했더니 수정 버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대로 놔둘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같이 블로그에서 상품에 대한 설명을 다하고 그러기 때문에 상품명이 틀린다고 해서 구매하시는 분들이 큰 어려움은 겪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수정을 할 수 있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어떤뜻이 있어서 수정을 못하게 하신것 같은데 그것도 이해는 갑니다.
2. 너무 간단하다.
저도 너무 간단해서 뭐가 이렇게 쉬운가 하고 계속 생각했습니다. 지금 세상이 워낙 복잡하다 보니까 왠지 너무 간단하면 뭔가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그런 걸까요?^^ 저도 상품을 올리고 나서 약간 너무 쉬워서 김이 빠진 부분도 있었습니다.ㅎㅎ 하지만 상품을 많이 올리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부분은 좋을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가 사용하는게 쉽기는 하지만 뭔가 엉성합니다. 베타버전의 느낌이랄까요? 사용자에게 쉽지만 엉성하게 보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쉬운거와 엉성한거는 좀 다른 개념이니까 말이죠.
3. 택배비가 나와있지 않다.
그리고 택배비에 대한 부분이 나와 있지 않은것은 아쉬웠습니다. 사실 구매자에게 택배비는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4. 수수료가 비싸다.
결정적으로 이 부분이 걸림돌이 될거 같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저같아도 사용을 잘 안하게 될거 같습니다. 특히 신용카드 부분이 너무 비싼데 좀 수수료 조정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비싼 가격을 유지해 나가시면 이니p2p를 이용해서 등록하고 막상 거래는 개인적으로 1대1로 만나서 할 경우도 생길것 같습니다.
1. 위젯을 하나 만든다.
블로그 사이드바에 inip2p 위젯을 설치합니다. 위젯을 하나 만들어 놓으면 그 안에 제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이 보여집니다. 그럼 방문자들이 사이드바에 있는 위젯을 통해서 블로거가 팔려고 하는 제품들을 쉽게 알수가 있습니다. 다 팔렸을경우에는 정보창에서 더 이상 나오지 않게 하면 되겠죠.
2, 위젯을 다른 블로거들도 달게 한다. (수익형 방식)
일종의 수익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일반 블로거들에게도 이니p2p 위젯을 설치하게 만들어서 그 위젯을 통해서 물건들의 거래가 이루어지면 상품가격의 얼마를 준다거나 또는 특정금액을 준다거나 하는 시스템을 만듭니다. 그렇게 되면 많은 블로거들이 수익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블로그에 이니p2p위젯을 설치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 판매자분이 자기정보창에서 다른 블로거들의 위젯에 자기 상품이 표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나오지 않게 하는 설정이 있으면 되겠죠. 오르지 자기 블로그에서만 팔고자 하시는 분들은 설정을 통해서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생각난건데 현금이 필요해서 빨리 물건을 팔고 싶은 분들은 수익의 얼마를 자기 임의대로 걸 수 있는 방식도 있고 블로거들은 이니p2p 사이트에서 오늘의 수익이 좋은 중고상품들이 있다면 그것만 선택해서 자기 블로그 위젯에 달 수 있게 한다면 정말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약간의 경매 방식도 동원되고 그러면 익사이팅한 면도 부각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물건을 팔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별로 없었는데 inip2p를 통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사용하다가 중고로 물건을 팔아야 할때 종종 이용해 보아야 겠습니다. 점점 블로그로 할 수 있는게 다양해져서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