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2배 KT Y틴 요금제, 아재가 청소년이 부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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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통신 요금제를 변경하려고 통신사 홈페이지를 살피다 보면 늘 부러운 것이 있는데 그것은 젊은 층을 위한 요금제입니다. 30~40대를 위한 특별 요금제는 별로 없지만 20대를 위한 요금제는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KT에서 선보인 Y틴 요금제를 보면 그런 생각이 더 듭니다.


KT는 Y24 요금제와 같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요금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Y24가 20대 초반 연령층을 대상으로 했다면, Y틴은 18세 이하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18세 이하를 위한 Y틴 요금제


누구보다 많은 데이터를 쓰는 청소년들에게 데이터는 늘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얇은 지갑을 생각하면 무턱대고 높은 요금제를 선택할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요금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데 Y틴 요금제가 딱 그 가성비에 부합하는 요금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8세 이하를 위한 Y틴 요금제는 월 20,900원 부터 시작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요금제라 그런지 기본 가격도 다른 요금제에 비해서 저렴하네요. 하지만 저렴하기만 하고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데이터 용량이 부족한다면?


그럼 전혀 매력적인 요금제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Y틴 요금제에는 젊은층이 열광할 수 밖에 없는 2가지 매력 포인트가 있습니다.


데이터 2배로 업!


바로 데이터를 2배로 뻥 튀겨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Y틴 20' 요금제의 데이터가 1400MB 인데 데이터 2배의 마법을 적용하면 2800MB, Y틴 38 같은 경우는 최대 9GB 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2배 쓰기 설정시에는 속도가 최대 2Mbps 로 속도가 제어가 됩니다. 속도 제어가 없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래도 2Mbps 의 속도는 웹서핑이나 카카오톡, 동영상 시청에 있어서는 큰 불편함이 없는 속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좋은 것은 '패밀리박스' 를 통해서 가족에게 받은 데이터에도 적용이 된다는 것과, 쿠폰으로 받은 것 역시 '2배 쓰기'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특정 시간대에 2배 쓰기 설정을 하실 수 있으니 월 말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바꿔쓰기


'2배 쓰기' 신공에 이어서 Y틴 요금제의 또 하나의 필살기는 '바꿔쓰기' 입니다.


뭘 바꾼다는 걸까요?

말 그대로 기본제공데이터(기본알)을 원하는 서비스로 바꿔주는 겁니다.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추가로 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 바꿔쓰기의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꿔쓸 수 있는 서비스는 음성, 지니팩, EBS 데일리팩, 마이타임 플랜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끌리는 서비스는 '지니팩' 인데, 공부가 중요한 청소년들에게는 EBS 데일리팩이 가장 인기를 끌 것 같네요.


600MB 를 주면 추가 요금없이 EBS 데일리팩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BS 데일리팩은 따로 가입을 하려면 6,600원이 들어가는데 바꿔쓰기를 하면 데이터 소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BS 데일리팩 콘텐츠


초,중,고 전학년/전과목 강의
EBS lang 프리미엄 영어(100만원 상당)
EBS 스페셜 특강과 명품 다큐(100만원 상당)


가뜩이나 사교육 비용으로 가계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이라 학부모님 입장에서는 EBS 데일리팩 무료 이용은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 하나만 봐도 청소년이 Y틴 요금제를 사용할 이유는 충분해 보이네요.


그리고 더 끌리는 이유중에 하나는 지니팩 같은 경우는 전용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압박의 걱정없이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EBS 데일리팩 역시 전용데이터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일 1GB + 속도 제어)



'2배 쓰기' 는 올레닷컴에 들어가셔서 My올레를 선택하고 청소년 요금제에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우주소녀 7명과, 몬스터엑스로 구성된 프로젝트 유닛인 Y틴이 공개가 되었는데 Y틴 요금제의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Y틴 요금제를 알리고 있습니다. 광고 영상을 보면 이해하기 쉽게 2배쓰기, 바꿔쓰기를 아주 역동적으로 잘 표현해 주고 있네요.


아무래도 18세 이하의 청소년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보니 그 세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로 공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18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더욱 더 자세한 부분은 KT 올레 홈페이지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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