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플러스 케이스 후기, 슈피겐 네오하이브리드CC 제트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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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0. 13. 20:56
삼성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인해 현재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애플 아이폰7 플러스 입니다.
처음 공개가 되었을때는 실망감이 컸지만 출시 후에 기대 이상의 반응을 만들어내고 있고 노트7 단종으로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출시일도 21일로 결정이 나면서 다음주면 국내서도 아이폰7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외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구매 할 게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케이스를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스크래치가 장난이 아니라는 가장 인기 있는 제트블랙 컬러를 생각한다면, 개봉과 동시에 본체를 보호할 케이스 준비는 필수 입니다.
저도 해외에서 아이폰7 플러스를 공수해서 남들보다 빨리 사용 중인데 미리 케이스를 준비해서 받자마자 바로 장착을 했습니다.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고가의 제품이라 케이스 없이는 사용할 엄두가 안 나더군요.
아이폰7 플러스에 장착한 케이스는 슈피겐 에서 나온 네오하이브리드CC 제트블랙 컬러 제품입니다. 케이스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슈피겐의 명성은 익히 알고들 있으실 겁니다. 저도 케이스는 슈피겐 제품만 계속 사용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라인은 네오하이브리드CC 입니다.
갤럭시노트5 부터 갤럭시S7 까지 쭉 사용을 했고 갤럭시노트7 에서는 잠시 에어 스킨 라인을 사용하다가, 아이폰7 플러스는 좀 더 튼튼한 보호막이 필요해서 다시 네오하이브리드CC 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LG V20 케이스는 다른 브랜드 제품을 사용중인데 이유는 제가 사용할때 슈피겐에서 V20 케이스를 선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매일 슈피겐 사이트에서 V20 케이스가 출시 되었나 살폈는데 공식 출시 후에 선을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출시 전부터 사용을 하고 있어서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른 케이스를 구매하게 되었고 오랜만에 다른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보니 왜 슈피겐 케이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디테일이나 마무리 등 완성도가 다른 업체 보다 앞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슈피겐 네오하이브리드CC 제트블랙
제가 선택한 아이폰7 플러스의 컬러는 매트블랙(무광) 입니다. 제트블랙도 고민했지만 스크래치가 장난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블랙으로 결정했고 네오하이브리드CC 케이스 컬러는 제트블랙으로 했습니다. 아이폰7 이 무광 블랙이라서 케이스는 유광 제트블랙이 어울릴 것 같더군요.
박스를 개봉하면 케이스와 설명서 그리고 클리너가 들어 있는 간결한 구성입니다.
2중 구조로 보호
케이스를 보면 측면은 유광 블랙에 후면은 투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폰이 내구성이 약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기에 두껍고 튼튼한 케
이스를 선택했고 그것이 네오하이브리드CC 입니다. 이 녀석은 안 쪽은 유연한 소재 TPU, 외부는 단단한 소재의 PC 프레임 2중 구조로 아이폰7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안쪽이 실리콘 보다 가벼운 TPU 라서 스크래치 걱정없이 안심하고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측면은 유광인데 상당히 느낌 있더군요. 무광 블랙 유광 블랙 케이스 조합 나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이 제트블랙 스크래치 걱정이 있으신 분들은 이 조합으로 하셔도 후회는 없으실 것 같네요.
장착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보기와 달리 약간 고전 했습니다. 실리콘 케이스 였다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네오하이브리드CC는 2중구조로 되어 있어서 약간 팁이 필요 했습니다.
▲ 잘 결합이 안될때는 단단한 외부 TP 를 분리하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일체형이 아니라 2중 구조 분리형입니다.
케이스를 장착하다 보면 마지막에 한쪽 모서리가 잘 안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때는 안쪽 실리콘을 분리해서 장착한 후 외부 케이스를 결합 하시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안된다고 무식하게 힘을 줘서 결합할 필요가 없습니다.
후면 도트패턴
케이스 후면을 도트 패턴 설계를 해서 그런지 유막 현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케이스가 액정화면과 카메라 보다 약간 높게 설계되어서 바닥면과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장착한 모습입니다. 확실히 명성있는 브랜드의 케이스라 그런지 딱딱 정확하게 맞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 케이스를 장착할때 아이폰7 플러스의 디자인이 많이 죽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투명 케이스라 오히려 아이폰7 플러스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잘 살려 주는 것 같습니다. 제트블랙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는데 케이스 측면이 유광으로 되어 있어서 제트블랙 제품을 사용하는 느낌도 들게 하더군요.
제가 감촉에 있어서 상당히 민감한데 아이폰7 후면이 정말 맨들 맨들하고 미끄러운 제가 정말 싫어하는 감촉이라 아마 케이스가 없었으면 사용을 못 했을 겁니다. 케이스 외부가 단단한 구조의 PC 프레임 이라 그런지 딴딴해서 그립감도 더 좋아졌습니다.
버튼도 잘 눌러지고 충전단자 부분도 넓게 되어 있어서 충전하는데 어려움도 없습니다. 다만 좌측 측면의 레버가 있는데 이 부분을 On/Off 할때 약간 불편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케이스 업체가 어떻게 하기 보다는 애플에서 좀 더 레버의 높이를 키우던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5S 이후 3년만에 다시 아이폰을 사용하는 거라 약간 신기 하더군요. 그동안 아이패드 에어와 맥북프로를 계속 사용중이긴 했지만 스마트폰 느낌은 달랐습니다.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 점은 홈버튼의 감각이 상당히 낮 설었습니다. 그동안 눌렀을때 명확하게 들어가고 나오는 것이 느껴졌다면 이젠 햅틱 반응 같은 미세한 진동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손 맛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제트블랙으로 컬러를 선택할까 했다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수급이 안된점도 있지만 그것 보다는 스크래치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유광이라 지문이 많이 묻는 것도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런면에서 매트 블랙이 더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저 처럼 아이폰7 케이스를 미리 사 놓으면 제트블랙 제품을 받자마자 장착 하시면 스크래치를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케이스는 사전에 미리 구매를 해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슈피겐 사이트에 가 보시면 현재 다양한 아이폰7 플러스 케이스가 나와 있는데 저는 네오하이브리드CC의 만족도가 높아서 그런지 다른 케이스들은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슈피겐에서 가장 비싼 케이스라 그런지 몸 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스마트폰의 네오하이브리드CC 제품을 사용해 보았는데 아이폰7 플러스 것이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투명해서 제품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주고 2중구조로 안전하게 하고 디테일이나 마무리가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된 것 같더군요. 아이폰이 액정이 잘 깨지는 경향이 있어서 추후에 강화유리 슈타인하일글라스TR 도 한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추후에 아이폰7 플러스에 대해서는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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